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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동아 지주사, 자산가치 대비 주가 저평가국내 상위제약 지주회사 주가가 자산가치 대비 저평가 돼 있어 향후 상승여력이 충분하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특히 상대적으로 주가 낙폭이 큰 종근당홀딩스와 동아쏘시오홀딩스 등 2개 기업에 대한 투자를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는 지적이다. 삼성증권은 23일 상위제약 지주사 자산가치(NAV) 보고서를 통해 종근당홀딩스 및 동아쏘시오홀딩스 등의 주가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종근당홀딩스의 경우 시가총액이 상장 자회사 지분 가치에 미달하고, 주력 자회사 주가 대비 제약 지주사 주가가 상대적으로 낙폭이 확대되면서 저평가 매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됐다. 이를 살펴보면 종근당홀딩스는 순자산가치(NAV) 대비 상승여력은 118%로 나타났다. 종근당홀딩스의 경우 지난해 실적 기준 영업가치 2072억원, 비영업가치 3624억원, 순현금 693억원을 반영한 순자산가치는 6390억원으로 산출됐다. 현재 주가 수준은 주가수익비율(PER) 9.4배, 주가와 1주당 순자산을 비교하여 나타낸 비율(PBR) 0.8배로 전고점 대비 종근당홀딩스의 주가는 52.2% 하락했다는 분석 결과다. 또 전고점 대비 종근당은 38.6% 하락했고, 경보제약은 38.7% 떨어졌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순 자산가치(NAV) 대비 상승여력은 85.4%로 조사됐다. 지난해 실적 기준 영업가치 930억원, 비영업가치 1조 5662억원, 순차입금 1460억원을 반영한 순자산가치는 1조 5132억원으로 산출됐다. 현재 주가 수준은 PER 4.2배, PBR 0.8배로 전고점 대비 동아쏘시오홀딩스는 50.1% 떨어졌고, 동아에스티 45.7%, 에스티팜은 25.1% 하락했다. 녹십자홀딩스는 순 자산가치 대비 상승여력은 61.2%라는 분석이다. 지난해 실적 기준 영업가치 5359억원, 비영업가치 1조 7692억원, 순차입금 1824억원을 반영한 순 자산가치(NAV)는 2조 1226억원이다. 현재 주가 수준은 PER 29.4배, PBR 1.6배로 전고점 대비 녹십자홀딩스 42.6%, 녹십자 37.7%, 녹십자셀 39.9%, 녹십자랩셀 59.1%가 각각 하락했다. 특히 녹십자의 경우 중국 핵심 자회사 GCHK(지분율 80.0%) 지분가치가 부각된다는 의견이다. 대웅은 순자산가치 대비 상승여력 19.1%로 조사됐다. 대웅의 경우 지난해 실적 기준 영업가치 1192억원, 비영업가치 4694억원, 순차입금 787억원을 반영한 NAV는 6673억원 산출됐다. 현재 주가 수준은 PER 29.3배, PBR 0.9배로 전고점 대비 대웅은 32.6% 하락했고, 대웅제약은 29.4% 하락해 있다는 평가다. 지주사 중 한미사이언스는 상승여력이 없는 것으로 평가됐다. 삼성증권은 한미사이언스의 순 자산가치 대비 상승여력은 -7.2%로 분석했다. 지난해 실적 기준 영업가치 6795억원, 비영업가치 2조 5067억원, 순현금 578억원을 반영한 NAV는 3조 2440억원으로 산출했다. 현재 주가 수준은 PER 440.2배, PBR 5.3배로 전고점 대비 한미사이언스는 63.2% 하락했고, 한미약품은 60.4% 하락, 제이브이엠은 27.6% 하락했다는 조사결과다. 한편 NAV(주당 순자산가치)는 기업이 청산될 때 회사의 자산이 주당 얼마만큼 남는가를 알려주는 지표다. PER(주가 수익비율)는 현재 시장에서 매매되는 특정회사의 주식가격을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값을 말한다 PBR(주가 / 주당 순자산가치)은 주가가 순자산(자본금과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의 합계)에 비해 1주당 몇 배로 거래되고 있는지를 측정하는 지표다.2017-03-23 12:14:53가인호 -
한독, 국내 첫 하이퍼토닉 나잘 스프레이 발매한독(회장 김영진)은 국내 유일 하이퍼토닉(Hypertonic: 고장성) 나잘 스프레이, '페스(FESS) 내추럴 비강분무액(성분명: 염화나트륨)'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페스'는 호주 코 스프레이 1위 브랜드이며 이번에 출시한 '페스 내추럴 비강분무액'은 코 속에 뿌리는 스프레이 타입의 일반의약품으로 관심이 모아진다. 이 제품은 천연해수와 유사한 3% 고농도의 삼투압 효과로 부은 코 점막에 작용해 코막힘 해소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만 3세 이상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부작용 걱정 없이 매일 사용할 수 있다. 또, 혈관 수축제가 아닌 국소외용제라 고혈압 환자도 사용할 수 있다. 이와함께 BoV(Bag on Valve)용기를 채택해 용액을 처음부터 끝까지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어느 각도에서도 부드럽게 분사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 제품은 50g 용량으로 매일 2회 1초간 사용할 경우 약 105회 분사 가능하며 약 2개월 정도 사용할 수 있다. 한독 일반의약품 사업실 김미연 실장은 "환절기가 되면 기온변화로 인한 알레르기 비염 환자가 많아지는데, 효과는 높이고 부작용이 낮은 페스 내추럴 비강분무액으로 언제 어디서나 코막힘으로 인한 답답함을 시원하게 해소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퍼토닉은 염분의 농도가 체액 염분 농도인 0.9%보다 높은 상태를 말한다. 하이퍼토닉 제품은 삼투압 원리를 이용해 코점막의 수분을 이동시켜 비강 부종을 감소시키고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인한 코막힘 해소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2017-03-23 11:09:05가인호 -
네카 'CT 컨버전스 코리아 2017' 공동주관4차 산업혁명의 일환으로 보건의료 분야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하는 시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질환의 예방·진단·치료에 모바일과 빅데이터 기술을 융합한 미래 의료기술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측됐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영성, 네카)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윤종록) 등 11개 기관이 공동주관하고, 미래창조과학부 등이 후원한 'ICT 컨버전스 코리아 2017'이 22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5세대(5G) 이동통신, 빅데이터, 자율주행차 등 4차 산업혁명의 키워드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과 특별강연이 마련됐다. 이날 네카 정지영 부연구위원은 'ICT 기반 의료특허의 현황 분석과 전망'을 주제로 ICT 기반 보건의료기술의 특허 현황을 분석하고, 국내 도입 가능한 미래 의료기술에 관해 발표했다. 연구원은 ICT 기반 미래 보건의료기술을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모바일 ▲클라우드 분야로 나누어 현재 기술수준 및 개발 동향을 공유했다. 4가지 분야 중 모바일 분야 특허기술은 전체 61%를 차지하며 가장 활발하게 연구·개발되고 있으며,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 인공지능 분야도 90년대 중반부터 현재까지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했다. 이어 핵심 특허기술*이 사용될 수 있는 분야를 맵핑(Mapping) 분석한 결과, 급성·만성 질환의 예방과 조기진단, 치료에 빅데이터 융합기술의 활용도가 가장 높을 것으로 예측했다. 연구책임자인 신채민 정책연구단장은 "미래 보건의료분야 핵심 특허기술로 분류되는 빅데이터·모바일과 의료기술의 융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우리나라는 국민건강정보 기반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 민간-공공기관까지 자료 연계를 확대하는 등에 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2017-03-23 09:47:34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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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카스' 제25회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수상동아제약(대표 최호진)은 박카스 '나를 아끼자' 캠페인이 제25회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은 한국광고주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광고의 창의성과 질적 수준을 높여 광고문화 발전에 기여한 작품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소비자가 직접 심사에 참가해 공정성을 인정받고 있다. TV부문 좋은 광고상을 받은 박카스 '나를 아끼자' 캠페인은 힘든 현실에서도 열심히 노력하는 젊은 세대들의 피로를 풀어주고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각각 콜센터', '좋더라', '아껴서'편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청년층을 보여주고 있다. 동아제약은 "'난 오늘 나에게 박카스를 사줬습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자신을 스스로 응원하고 위로하는 모습을 담아내 소비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심사는 지난해 집행된 광고 239편을 대상으로 광고전문가 1차 심사, 소비자심사단 2차 현장투표 심사와 온라인 추천제, 소비자학회와 단체로 구성된 심사단의 3차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힘든 현실 속에서 스스로를 응원하며 꿋꿋하게 살아가는 청춘의 모습을 보여준 것이 소비자 공감을 얻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박카스를 사랑해준 국민들의 피로를 풀어주고 응원하는 캠페인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제약은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에서 2013년, 2014년 박카스 '풀려라 피로' 캠페인으로 각각 전파부문 대상 및 장관상, TV 부문 좋은 광고상을 수상했다. 2015년에는 '박카스 29초 영화제'로 TV 부문 대상을 받았다. 지난해 '박카스 애정회복', 대화회복'으로 TV 부문 좋은 광고상을 받았다.2017-03-23 09:42:16김민건 -
테리본, 급여부터 랜딩까지 초스피드…빅5 속속 진입동아에스티 '테리본'의 처방권 진입 속도가 예사롭지 않다. 2015년 11월 식약처 승인, 2016년 3월 비급여 출시, 올해 2월 급여 등재에 이어 종합병원 랜딩까지 말그대로 순항하는 모습이다. 유일한 경쟁약물이라 할 수 있는 릴리의 '포스테오(테리피라타이드)' 국내 허가 후 급여 등재까지 10년이 소요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고무적인 성과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골형성촉진제 테리본(테리피라타이드)은 현재 서울대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3곳의 빅5 병원과 강남삼성병원을 비롯한 전국의 주요 종병의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ee)를 통과했다. 동아가 일본 아사히 카세이 파마로부터 도입한 이 약은 포스테오의 개량 합성의약품 개념으로 주 1회 투약한다는 장점(포스테오는 1일1회 용법)을 갖고 있다. 기전이 동일한 포스테오의 급여권 진입으로 빠르게 등재된 만큼 두 약물은 향후 치열한 처방 확보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급여 기준 면에서는 포스테오가 유리한 상황이다. 포스테오의 급여기준은 기존 골흡수억제제 효과가 없거나 사용할 수 없는 65세 이상 환자 중 ▲중심골에서 이중에너지방사선흡수계측(DEXA)으로 측정한 골밀도검사상 T-score -2.5 SD 이하 ▲골다공증성 골절이 2개 이상 발생한 환자에게 최대 24개월까지 투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반면 테리본 급여기준에는 65세 이상의 '폐경 후 여성'이란 조항이 추가됐으며, 투여기간도 최대 72주로 제한적이다. 포스테오와 교체투여하는 경우도 급여로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 골다공증학회 관계자는 "기존 약제가 뼈 성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억제한다면 테리파라타이드 성분 약제들은 생성과 활동을 증가시킨다. 용법이 다른 두 약물의 존재는 골다공증 치료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골다공증치료제 시장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는 골다공증 약제는 '본비바(이반드로네이트)'로 대표되는 비스포스포네이트계열(골흡수억제제)인데, 골밀도 증가 자체에는 효과가 있지만 골 미세구조 복원에는 효과가 미흡하다는 한계가 있다.2017-03-23 06:14:57어윤호 -
"신약개발, 기초연구논문 늘었지만 실용화 과제 부족""정부 R&D 자금 지원 프로젝트에 신청하는 바이오기업이나 대학교수들이 정부 지원금을 받아내기 위해 비현실적인 목표를 설정해 제시하고 있다. 기초연구논문은 늘었지만 실질적인 신약개발 상용화 과제가 부족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신약개발 지원을 위해 민간자본과 연결된 정부 R&D 지원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따라서 정부가 국내 제약기업 및 연구자들의 상용화 개발 능력을 빅파마 핵심기술과 접목시킬 방안을 강구하고, 국내 신약개발 선도기업들이 글로벌 임상시험을 통해 전주기 신약개발을 경험하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최근 제약바이오산업 육성 정책 제안 보고서를 통해 정부의 실질적인 신약개발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정책보고서에서 김선영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는 "생명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에 내는 논문 숫자는 늘었지만 실물경제 기여도는 매우 낮다"고 지적했다. 이는 최고급 인력 상당수가 대학에 있으나 현학적 연구에 치중하고 의대에 밀집한 이공계 고급인력 중 의과학을 추구하는 졸업생이 전무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김 교수는 "원천물질 혹은 기술특허가 부족한데 이것이 우리나라 신약개발의 가장 큰 제한요인"이라며 "민간자본과 연결되지 않은 정부 R&D 지원은 무용지물"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한국은 일본 및 중국과 비교해 과학수준은 선택적으로 강하고, 임상 및 상용화 개발 역시 작지만 강하다"며 "그러나 국내 기초과학 및 기술투자 자금규모는 일본대비 분야에 따라 1/5~1/30 수준으로 절대량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결국 미국이 10000개의 씨앗을 뿌려 10개를 성공시켜 산업을 지속시킨다면 한국은 500개의 씨앗을 뿌리므로 성공확률이 낮기 때문에 자금의 절대량을 늘리거나 효율성을 제고해야 하는 실정이라는 것이 김교수의 의견이다. 신약개발 상용화 과제 부족한 이유에 대한 지적도 제기됐다. 제약기업 모 연구소장은 "정부 R&D자금 지원 프로젝트에 신청하는 대학교수들은 정부지원금을 받아내기 위해 실용화하기 힘든 비현실적 목표를 설정하여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소장은 "연구과제 선정 구성요소 역시 실용화 여부보다 과제 이행 위주로만 구성돼 있어 논문 작성을 위한 연구에 그치기 쉽다"며 "대학교수들 위주로 구성된 평가위원 역시 바꿔 산업계 전문가를 참여시킬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가 국내 제약기업 및 연구자들의 뛰어난 추격능력과 상용화 개발 능력을 선진국 핵심기술과 접목시킬 방안을 강구하고, 국내 상위제약사들이 글로벌 임상시험을 통해 거대시장에 진출해 전주기 신약개발을 경험하도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제약협회는 이와관련 신약개발은 최소 10년 이상 1조원 상당을 투자해도 성공확률이 1/5000에 불과하지만 성공하면 최대 20년 동안 전세계 독점판매권이 부여되는 고수익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제약산업에 1조원의 R&D투자가 이뤄지면 향후 20년 동안 5조 3800억 원의 GDP 상승효과(보건산업진흥원)를 가져오는 만큼 정부의 실질적인 R&D 지원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2017-03-23 06:14:52가인호 -
삼성당팜 골인산, 급성알콜중독 타깃으로 임상재평가정부가 약물 해독제로 허가한 삼성당팜 '골인산'의 적응증을 축소 한정해 임상재평가를 실시하기로 했다. 구체화된 적응증은 '급성알콜중독 시 해독제'로, 과음 등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의 해독 효과를 확인한다.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는 데일리팜과 만나 "지금까지 임상계획서 제출이 늦어졌던 골인산의 약효 재평가를 위해 중앙약심을 개최하고 급성알콜중독으로 적응증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삼성당팜 골인산은 부자, 백반, 운모, 황 4가지 생약제제를 주성분으로 하는 전문약으로 2002년 11월 시판허가를 받았다. 산(가루) 제형인 이 약은 지금까지 약물 해독제로 처방됐다. 식약처는 이 약의 적응증인 약물 해독제가 너무 광범위하고 효능·효과를 직접 인정할만한 문헌이나 임상데이터가 없다고 판단, 임상재평가를 명령했었다. 하지만 제약사는 임상재평가를 위한 임상시험계획서를 제출하지 못해 식약처로부터 수개월 간 품목 판매업무정지 처분을 받기도 했다. '약물 해독'이라는 적응증 범위가 모호해 임상계획 설정이 어려웠다는 게 식약처 설명이다. 마약 중독이나 만성 알콜중독, 약물 중독 환자들을 이 약으로 치료할 수 있을지 임상적으로 확인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 식약처는 중앙약심을 열어 자문위원들과 골인산의 타깃 약효를 급성알콜중독으로 정하기했다. 환자에게 골인산을 투약한 후 혈중알콜 농도를 체크해 해독효과가 있는지 확인하고, 임상적 타당성이 인정되면 약효를 인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기허가 적응증인 약물 해독의 범위가 넓고 임상재평가가 어려워 중앙약심에서 급성알콜중독으로 적응증을 축소·구체화했다"며 "만성알콜중독이 아닌 술을 먹고 갑자기 호흡곤란 등 증상이 발현됐을 때만 적응증으로 삼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일단 제약사가 제출한 임상계획서에 대해 식약처와 자문위원들이 수정·보완 요청을 했다. 보완된 임상신청서가 제출되면 검토를 거쳐 승인하고 재평가에 착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2017-03-23 06:14:51이정환 -
펜믹스 천안 제2공장 본격 가동페니실린, 일반주사제 전문 CDMO 기업인 펜믹스(대표이사 김영중)는 지난9일 일반주사제 공장 본격 가동에 맞춰 제약회사 관계자들을 천안 소재 일반주사제 공장으로 초청, 제조시설을 소개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약 70개 업체 140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펜믹스는 2013년 5월 준공된 일반주사제 공장의 확장공사를 지난 1월에 완료함에 따라 최신 제조시설을 업계 관계자에게 소개하고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분말, 액상, 동결건조, 빅바이알, PFS라인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생산Capacity 를 갖춘 주사제 제조 시설의 소개와 함께 공장 직원 휴게공간 및 카페테리아 등을 돌아보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펜믹스는 2002년 국내 최대규모 페니실린 전용공장을 설립하여 국내 및 일본 50여개 업체의 제품을 수탁 생산 중이다. 글로벌 제약사로 한 단계 도약을 위해 2013년 일반주사제 공장을 구축했고, 화이자, 메나리니, 펩트론 등 글로벌 제약사들과 다수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 진출을 위해 미국 cGMP인증도 준비하고 있다. 또한 2016년 8월에는 R&D 센터를 개설하여 국내 CDMO 비즈니스 강화 및 해외 진출을 위한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펜믹스 관계자는 향후 5년 내 일반주사제 공장을 10배 이상 성장시켜 국내 최대의 일반주사제 생산 업체로 발돋움 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2017-03-22 14:13:00노병철 -
"의약품 허가범위 외 사용 괜찮은가"...정책 간담회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상희의원(경기 부천 소사)은 24일 금요일 오후 1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의약품의 허가범위 외 사용(off label) 이대로 괜찮은가'를 주제로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 현행 의약품의 허가범위 외 사용 현황을 진단하고, 향후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현행 제도는 의료기관이 의약품을 허가범위 외로 사용하려면 해당 의료기관의 IRB(Institutional Review Board, 임상시험심사위원회)를 통해 의학적 타당성, 대체약제 등을 비교 검토한 후 심평원에 심사 신청하도록 돼 있다. 이때 심평원은 신청서를 접수받고 식약처에 안전성, 유효성 평가를 요청하고, 식약처는 안전성, 유효성 심사 후 심평원으로 결과를 송부한다. 식약처의 심사 결과에 따라 심평원은 승인 여부를 의료기관에 통보하고, 승인됐을 경우 의료기관은 해당 의약품을 비급여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일반약제의 경우 사후승인제도로 운용 중이다. 최근 의약품의 허가범위 외 사용과 관련한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지난해 복지부는 허가범위 외 사용 관련 규제 완화를 추진했지만, 국회, 식약처, 시민사회단체 등의 반발로 추가 의견수렴을 거쳐 타당성을 재검토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의약품의 허가범위 외 사용 관련 규제 완화는 의약품의 허가범위 외 사용을 지나치게 확대시켜, 기존 의약품 허가 제도를 무력화시키며 비급여 의약품을 남용할 수 있다는 우려 탓이었다. 반면 기존 허가받은 의약품에 비해 효능도 좋고 가격도 저렴한데 제약회사가 허가를 받지 않아 사용하기 어려운 의약품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실제로 소아.희귀질환 환자들은 유병률이 현저히 낮고 임상실험이 어렵기 때문에 대부분 의약품을 허가범위 외 로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이윤성 대한의학회 회장이 좌장을, 민인순 순천향대학교 보건행정경영학과 교수가 발제를 맡았다. 이어 ▲곽명섭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장 ▲김춘래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관리총괄과장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표 ▲신희영 서울대학교 연구부총장 ▲조현호 대한의사협회 의무이사 ▲이모세 대한약사회 보험위원장 ▲이영희 한국병원약사회 부회장 등이 지정토론에 나선다. 김 의원은 "의약품의 허가범위 외 사용 현황에 대한 총체적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간담회 결과를 반영 입법, 정책과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2017-03-22 13:22:18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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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티난 약국 황사마스크…정보 알려주면 '재구매'중국발 미세먼지로 인한 약국 황사마스크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22일 약국가에 따르면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고, 서울이 세계에서 대기환경이 가장 안좋은 도시 2위에 오르는 등 미세먼지 공습으로 황사마스크를 구입하기 위해 약국을 드나드는 고객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방한대보다 의약외품 황사마크스를 찾는 고객들이 느는 추세다. 서울 강남지역 A약국은 월요일부터 일반 마스크와 황사마스크를 200개 넘게 판매했다며 특히 상대적 고가인 황사마스크를 찾는 고객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서울 서초의 B약국도 지난해는 방한대와 황사마스크 매출이 비슷했는데 올해는 황사마스크 매출이 방한대를 추월했다고 말했다. 특히 지자체별로 무허가 황사마스크 단속을 예고하고 있고 약국을 찾는 소비자들도 황사마스크와 방한대의 차이점을 묻는 경우도 늘었다. 약국의 정보제공이 필요한 이유인데, 약국들은 정보를 제공하면 재구매율은 높아지는 경형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 '황사 마스크'는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 먼지(PM-2.5)를 80% 이상 걸러낼 수 있지만 일반 마스크는 미세 먼지를 거의 걸러내지 못한다. 황사 마스크는 '의약외품, 황사 방지용'이란 문구가 있는지 중요하다. 과거 황사마스크 관련 단속에서 주요 위반 사례 유형을 보면 ▲보건용 공업용 등 다른 용도의 마스크로 허가받고 황사방지를 표방한 제품 판매 ▲무허가 마스크에 황사방지를 표방한 제품을 판매 ▲허가받은 황사방지마스크의 경우도 허가받은 범위(황사로부터 호흡기를 보호)외 사스방지, 세균차단 등 허가받지 않은 효능·효과를 표시한 제품을 판매하는 경우 등이다. 공산품으로 분류된 마스크인데 '황사방지'라는 표현이 들어간 제품을 판매하면 안된다. 위생업자가 황사마스크가 아닌데도 황사용 홍보 POP를 부착하는 경우도 주의해야 한다. 약국이 알고 있으면 유용한 황사방지용 마스크 상담 팁 식약처에 따르면 허가된 보건용 마스크 포장에는 입자차단 성능을 나타내는 KF80, KF94, KF99가 표시되어 있는데, KF(Korea Filter)문자 뒤에 붙은 숫자가 클수록 미세입자 차단 효과가 더 크지만, 숨쉬기가 어렵거나 불편할 수 있어 황사& 8231;미세먼지 발생 수준, 사람별 호흡량 등을 고려하여 적당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KF80은 평균 0.6㎛ 크기의 미세입자를 80%이상 걸러낼 수 있고 KF94, KF99는 평균 0.4㎛ 크기의 입자를 94%, 99% 이상 각각 걸러낼 수 있다. 보건용 마스크는 세탁하면 모양이 변형돼 기능을 유지할 수 없기 때문에 세탁하지 않고 사용해야 한다. 사용한 제품은 먼지나 세균에 오염되어 있을 수 있으므로 재사용은 하지 말아야 한다. 또 수건이나 휴지 등을 덧댄 후 마스크를 사용하면 밀착력이 감소해 미세입자 차단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고, 착용 후에는 마스크 겉면을 가능하면 만지지 말아야 한다. 의약외품으로 허가된 보건용 마스크는 55개사 287제품이 유통중이다. 보건용 마스크 생산·수입실적은 2015년 157억원, 2016년 153억원이었다.2017-03-22 12:15:00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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