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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승인·신약 개발...똘똘한 제약 자회사 성장스토리[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제약사들의 연구개발과 위탁생산 자회사들이 특화된 영역에서 사업 역량을 크게 강화하고 있다.동아쏘시오홀딩스의 자회사 에스티젠바이오는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전문성을 강화하며 바이오시밀러의 미국 진출 밑거름 역할을 했다. 제일약품의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자체 개발 신약이 상업화 단계에 도달했고 연거푸 기술수출을 성사시키며 모회사의 수익 확대에도 기여했다. 일동제약과 유한양행의 자회사도 연구개발(R&D) 역량을 확대하며 경쟁력을 점차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에스티젠바이오, 바이오의약품 제조시설 FDA 승인...동아에스티 시밀러 미국 진출 기여16일 업계에 따르면 에스티젠바이오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품국(FDA)으로부터 원료의약품과 무균주사제 제조시설에 대해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cGMP) 승인을 획득했다.에스티젠바이오 송도 공장에서 생산하는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가 cGMP 승인을 받으면서 FDA 허가 요건도 충족했다. 이뮬도사는 동아에스티가 판권을 보유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다. 동아에스티의 글로벌 파트너사 인타스의 자회사 어코드헬스케어가 지난해 10월 FDA에 이뮬도사의 허가를 신청했고 최근 최종 승인을 받았다.에스티젠바이오 송도 공장 전경 지난 2011년 디엠바이오로 출범한 에스티젠바이오는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지분 80.4%를 보유한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자회사다.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 2011년 메이지세이카파마로부터 570억원을 투자받아 디엠바이오를 설립해 바이오의약품 공장을 준공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15년 3월 디엠바이오를 100% 자회사로 분할했고 이후 지분 49%를 메이지세이카파마에 양도했다.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 2021년 메이지세이카파마로부터 디엠바이오 주식 111만7200주를 421억원에 취득했다. 메이지세이카파마 보유 주식 186만2000주 중 60%를 넘겨받으면서 지분율이 80.4% 상승했다. 디엠바이오는 2022년 사명을 에스티젠바이오로 변경했다.에스티젠바이오의 송도 공장이 FDA 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어코드헬스케어가 이뮬도사의 FDA 허가를 신청한 이후 지난 6월 FDA 실사를 거쳐 제조시설에 대해 적합 판정을 받았다.에스티젠바이오는 동아에스티의 첫 바이오시밀러 ‘다베포에틴알파’의 생산도 담당한다. 다베포에틴알파는 미국의 암젠과 일본의 쿄와하코기린이 공동 개발한 2세대 빈혈치료제 '네스프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다.동아에스티는 자체적으로 다베포에틴알파의 1상 임상시험까지 진행하고, 지난 2014년 1월 삼화화학연구소(SKK)에 일본 내 개발 및 판매 권한을 이전했다. SKK는 오리지널 네스프와 다베포에틴알파를 비교하는 현지 3상임상 결과를 기반으로 지난 2019년 9월 일본 후생노동성의 판매허가를 받고, 같은 해 11월 말부터 발매에 나섰다.에스티젠바이오는 지난해 매출 514억원으로 전년대비 84.6% 증가했다. 에스티젠바이오는 지난 2019년 매출이 64억원에 그쳤지만 4년 만에 8배 이상 확대됐다. 다베포에틴알파의 위탁생산 물량이 증가하면서 매출 상승세가 이어졌다. 이뮬도사의 미국 판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에스티젠바이오의 실적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어코드헬스케어는 지난해 6월 유럽 의약품청(EMA)에도 이뮬도사의 허가를 신청했다.제일약품 자회사 온코닉, P-CAB신약 상업화 성과...기술이전으로 모회사 실적에 기여제일약품의 신약 개발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출범 4년 만에 신약 상업화 성과를 냈다.지난 2020년 5월 출범한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제일약품으로부터 위식도질환신약과 항암신약 후보물질을 기술이전 받았다. 지난해 말 기준 제일약품이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지분 54.3%를 보유 중이다.자큐보 제품 사진온코닉테라퓨틱스는 P-CAB(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 계열 신약 자큐보의 임상시험을 마무리하고 지난 4월 국내개발 37호 신약으로 허가받았다. P-CAB 계열의 항궤양제는 위벽세포에서 산분비 최종 단계에 위치하는 양성자펌프와 칼륨이온을 경쟁적으로 결합시켜 위산분비를 저해하는 작용기전을 나타낸다.온코닉테라퓨틱스는 2022년 매출이 1억원에도 못 미쳤는데 지난해에는 211억원으로 수직상승했다. 자큐보의 기술수출 계약으로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온코닉테라퓨틱스는 총 21개국에 자큐보의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온코닉테라퓨틱스는 지난해 3월 중국 제약사 리브존파마슈티컬그룹과 자큐보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최대 1억2750만 달러 규모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 1500만 달러를 우선 지급받고 개발과 허가, 상업화 단계별 기술료로 최대 최대 1억1250만 달러를 받기로 했다.지난 5월에는 인도 기업에 자큐보를 기술이전했다. 인도 기업이 자큐보의 개발과 허가·생산 및 출시 후 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했다. 계약 상대방과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온코닉테라퓨틱스는 지난 9월 멕시코 제약사 라보라토리샌퍼와 자큐보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최대 1억2750만달러 규모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 1500만달러를 우선 지급받고 개발과 허가, 상업화 단계별 기술료로 최대 1억1250만 달러를 받을 수 있다.온코닉테라퓨틱스의 신약 개발과 기술수출 성과는 모기업에 실적 개선으로 이어진다.온코닉테라퓨틱스는 제일약품에 2020년 12월과 2021년 5월 두 차례에 걸쳐 반환의무없는 계약을 각각 1억5000만원 지급했다. 제일약품은 지난 2022년 2월 임상3상시험 1차 마일스톤으로 10억원을 지급받았고 2022년 12월 10억원을 임상3상 마일스톤으로 받았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지난해 4월 자큐보의 기술수출계약에 따른 계약금 정산으로 제일약품에 17억원을 지급했고 지난 1월에는 1억7000만원을 기술수출 마일스톤으로 정산했다. 제일약품이 온코닉테라퓨틱스로부터 받은 자큐보 기술료는 총 53억원으로 집계됐다.제일약품은 이중표적 항암 치료제 JPI-547을 온코닉테라퓨틱스에 기술이전했는데 총 25억원의 기술료를 확보했다. 제일약품은 JPI-547의 기술이전 계약금으로 2020년 12월과 2021년 5월에 각각 7억5000만원을 수령했다. 제일약품은 지난 2022년 12월 1차 개발 마일스톤으로 10억원을 온코닉테라퓨틱스로부터 추가로 받았다.일동제약 자회사, 국내제약사와 협업 확대...유한양행 자회사 개량신약 성과 속출일동제약과 유한양행의 R&D 전문 자회사도 국내 제약업계에서 점차적으로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일동제약의 R&D 자회사 유노비아와 아이디언스는 국내제약사와 적극적인 협업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유노비아는 지난 5월 유노비아는 대원제약과 소화성 궤양용제 P-CAB 신약 ID12004000의 공동 개발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대원제약은 유노비아가 보유한 P-CAB 신약 후보물질 ID120040002의 임상개발을 수행하고 해당 물질에 대한 허가 추진과 제조·판매 등을 포함한 국내 사업화 권리 일체를 보유하게 된다.지난 5월 서울 성동구 대원제약 본사에서 열린 유노비아와 대원제약 간의 P-CAB 공동 개발 및 라이선스에 관한 계약 체결식에서 양측 주요 인사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대원제약 백승열 부회장, 백승호 회장, 백인환 사장, 유노비아 이재준 사장, 일동제약 윤웅섭 부회장 지난해 11월 출범한 유노비아는 일동제약이 단순 물적 분할 방식으로 R&D 부문을 분사해 설립한 독립법인이다. 일동제약이 모회사로 유노비아의 지분 100%를 갖는 구조다. 유노비아는 기존에 일동제약이 보유했던 주요 연구개발 자산과 신약 파이프라인 등을 토대로 사업 활동을 전개 중이다.일동제약그룹의 또 다른 R&D 자회사 아이디언스는 지난 5월 동아에스티로부터 250억원을 투자받았다. 아이디언스가 동아에스티를 대상으로 신주 1914만2420주를 발행하는 25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동아에스티는 아이디언스의 2대주주에 올랐다.아이디언스는 지난 2019년 5월 일동홀딩스의 자회사로 설립된 신약 개발 전문 회사다. 직접 새로운 신약을 발굴하지 않고 개발만 전담하는 개발 중심(NRDO, No Research Development Only) 바이오벤처를 표방한다.아이디언스는 항암 신약후보물질 ‘베나다파립’을 개발 중이다. 베나다파립은 암의 생성과 관련 깊은 Poly ADP-ribose polymerase(PARP) 효소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암세포를 억제하는 표적항암제 후보물질이다. 일동제약이 자체 개발했고 아이디언스에 권리를 넘겼다. 위암, 유방암, 난소암 등 고형암을 대상으로 하는 경구용 표적항암제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동아에스티는 아이디언스 지분 투자를 통해 베나다파립과 병용투여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하는 등 항암제 파이프라인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아이디언스 입장에서는 동아에스티의 투자로 신약 개발 추가 재원을 확보했다.일동홀딩스는 아이디언스 출범 당시 5억원을 출자했고 이후 추가로 45억원을 투자했다. 아이디언스는 2021년 유안타인베스트먼트, TS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캐피탈, 서울투자파트너스 등으로부터 총 4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 아이디언스는 2022년 일동홀딩스 등을 대상으로 15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추가 투자를 받았다. 동아에스티의 투자로 아이디언스는 출범 이후 총 900억원 투자 재원을 조달했다.유한양행은 개량신약 개발 전문기업 애드파마의 최대주주다. 유한양행은 2017년 개량신약 전문기업 애드파마를 30억원에 인수했고 2022년 70억원을 추가로 투자했다. 지난해 말 기준 유한양행의 애드파마 지분율은 67.7%다.애드파마는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를 개발하고 제일약품과 녹십자에도 위탁 허가를 진행하는 등 개량신약 분야에서 R&D 경쟁력을 과시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애드파마로부터 수십억원 규모의 CDMO 기술료 수익이 유입됐다. 지난해 애드파마의 매출은 203억원으로 전년보다 33.5% 증가했다.2024-10-16 06:20:47천승현 -
비상장사의 대형화…상장사 매출 넘고 IPO도 봇물[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비상장제약사의 최근 5년은 '격변'이라는 단어로 함축된다. 우선 외형이 확대됐다. 일부는 대형 상장사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1000억원이 넘는 비상장사도 30곳에 육박한다.자본시장 진출도 활발해졌다. 비상장사는 오랜 업력을 바탕으로 기업공개(IPO) 문턱을 넘고 있다. M&A(인수합병)로 주인이 바뀌거나 사명이 변경된 곳도 여럿이다. 비상장사, 매출 성장세 지속2018년 개별 기준 연매출 1000억원이 넘은 비상장사는 15곳 정도다. CJ헬스케어(현 코스닥 상장사 HK이노엔, 4907억원), 동아제약(3812억), 대웅바이오(2767억), 유한화학(1888억), 명인제약(1705억), 한국휴텍스제약(1602억), 한림제약(1396억), 아주약품(3월 결산, 1263억), 동광제약(1217억), 건일제약(1136억), 삼오제약(1108억), 코오롱제약(1068억), 한국프라임제약(1025억) 등이다.지난해는 30여곳으로 늘었다. 5년 전과 비교하면 2배 늘은 수치다. 동아제약(6310억), 대웅바이오(5117억), 제뉴원사이언스(2861억), 한국휴텍스제약(2542억), 명인제약(2425억), 한림제약(2230억), 동광제약(2059억), 아주약품(2052억), SK바이오텍(2024억), 유한화학(1690억), 보령바이오파마(1678억), 유니메드제약(1647억), 한국프라임제약(1606억), 마더스제약(1590억) 등이다.건일제약(1374억), 코오롱제약(1350억), 삼오제약(1302억), 유영제약(1291억), 제뉴파마(1281억), 메디카코리아(1231억), 동국생명과학(1202억), 한국팜비오(1191억), 태극제약(1166억), 한미정밀화학(1111억), 태준제약(1110억), 풍림무약(1078억), 대우제약(1016억) 등도 있다.동아제약과 대웅바이오 연매출 규모는 상장사를 포함해도 전체 15위 안팎에 해당된다. 한국휴텍스제약, 명인제약 등 2000억원 이상 비상장사도 전체 제약사 중 30위 정도에 위치한다. 연매출 규모를 500억원 이상으로 하면 비상장사의 대형화 현상은 더욱 두드러진다.2018년 30여곳에서 2023년에는 50여곳으로 늘어났다. 50곳 중 이든파마(962억원), 한국비엠아이(928억원) 등은 매년 매출이 급증하고 있어 올해 1000억원대 가입이 점쳐진다. 넥스팜코리아 계열사 이든파마의 경우 지난해 매출(962억원)은 2017년(96억원)과 비교해 10배 늘었다. CSO 전문기업 이든파마는 지난해 지급수수료만 601억원을 집행하며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익수제약은 올해 500억원 클럽에 도전한다. 반기 최대 매출(222억원, 전년동기대비 52%↑)로 발판을 마련했다. 주력 우황청심원, 공진단을 필두로 실적 신기록에 도전한다. 익수제약은 향후 코스닥 상장이 목표다. 최근 해마다 매출 앞자리가 바뀌고 있어 실적을 바탕으로 IPO 경쟁력을 쌓고 있다는 분석이다.릴레이 상장비상장사의 기업공개(IPO)도 줄을 이었다. 2018년 동구바이오제약, 알리코제약, 한국유니온제약, 하나제약, 2020년 위더스제약, 한국파마, 에스케이바이오팜, 국전약품, 2021년 HK이노엔(옛 CJ헬스케어), 2022년 알피바이오, 2023년 블루엠텍, 2024년 티디에스팜 등이다. 코스피 하나제약, 에스케이바이오팜을 제외하면 모두 코스닥에 상장했다. 상장을 앞두고 있는 곳도 있다. 엠에프씨는 연내 상장에 도전한다. 상장시 제약업종 원료의약품 소재 기술특례상장 1호 기업이 된다. 엠에프씨는 JW중외제약, 휴온스 등 국내 대형제약사와 파트너를 맺으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명인제약, 마더스제약, 메디카코리아 등도 내년 즈음 IPO(기업공개)를 계획하고 있다. 이들은 숫자로 기업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명인제약은 지난해 개별 연간 영업이익이 처음으로 800억원을 넘겼다. 800억원은 상장사를 포함해 매출액 상위 100대 제약사 중 10위 안쪽에 해당되는 수치다.마더스제약 매출은 2년새 2배 가량 증가했다. 2021년 811억원에서 지난해 1590억원으로다. 올해는 매출 2000억원 달성이 목표다. 메디카코리아는 매년 성장하고 있다. 2021년 892억원, 2022년 1002억원 2023년 1231억원으로다. 이외도 아주약품, 익수제약, 동국생명과학 등도 IPO를 준비중이다.최대주주 변경최근 5년새 최대주주가 변경된 비상장사도 많다. 대표사례는 CJ헬스케어(현 HK이노엔)다. CJ그룹은 2018년 한국콜마에 CJ헬스케어(당시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를 매각했다. 1조3000억원 규모다. 이후 CJ헬스케어는 2020년 HK이노엔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HK이노엔은 2021년 코스닥에 상장했다.제뉴원사이언스는 2020년 사명을 변경해 출범했다. 전신은 IMM PE가 4500억원 규모에 인수한 한국콜마 제약사업부와 콜마파마다. 콜마파마도 2021년 제뉴파마로 사명이 변경됐다.제뉴원사이언스는 출범 4년만에 새 주인을 맞이했다. IMM PE는 최근 맥쿼리자산운용에 제뉴원사이언스를 7500억원에 넘겼다.보령파트너스는 백신 자회사 보령바이오파마를 유진프라이빗에쿼티(PE)·산업은행 PE실 컨소시엄에 3200억원(지분 80%) 정도에 매각했다. 보령바이오파마의 최대주주는 오너 3세 김정균 대표의 개인 회사 보령파트너스다.비상장사 격변의 5년에는 사건사고도 많다. 대표적으로 한국휴텍스제약과 신텍스제약은 지난해 식약처로부터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적합판정 취소 처분을 받았다. 현재 법적다툼이 진행중이다. 현재까지는 제약사측이 승기를 잡는 분위기다.업계 관계자는 "비상장사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대형화되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상장을 통해 자본시장에 진출하는 곳도 늘고 있다. 알짜 비상장사는 사모펀드 등에 매각되면서 새주인을 맞기도 한다. GMP 이슈도 발생했다. 격변의 시간이 흐르고 있다"고 진단했다.2024-10-16 06:00:54이석준 -
"JAK 억제제, 류마티스관절염 치료 패러다임 변화"[데일리팜=황병우 기자] 류마티스 관절염을 비롯한 자가면역질환 환자들의 의료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조기진단을 통한 치료가 강조되고 있다.대학병원 중심으로 이뤄졌던 치료에서 의원급 의료기관을 통한 조기진단과 치료가 가능해진 상황. 따라서 로컬의원을 통해 경증 단계부터 환자 맞춤형 치료가 중요시 되고 있다.이원석 전주 이지내과 원장은 "과거보다 류마티스 환자가 초기에 의원을 방문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며 "환자들이 일상생활을 자유롭게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맞춤형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JAK 억제제 등장한 류마티스 관절염…"빠른 치료 효과 체감"이원석 전주 이지내과 원장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인 류마티스 관절염은 비정상적으로 활성화된 면역세포가 관절을 침범해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과거에는 대학병원에서 진료하는 질환이라는 인식이 강했다.하지만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오랜 시간 염증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면서 관절에 변형이 발생해 기능을 잃게 되는 만큼 조기진단이 강조되고 있다. 최근에는 류마티스내과 전문의들이 각 지역에 개원하면서 접근성이 개선된 상태다.이 원장은 "류마티스내과 전문의들의 개원이 늘어나면서 환자와의 접점이 늘어났고, 과거와 비교해 초기 단계에 의원을 방문하는 경우는 더욱 증가했다"며 "지역 특성상 연령대에 따른 인지도 차이는 있지만 질환 자체에 대한 인식의 폭은 늘었다"고 설명했다.최근에는 질환 인지도 개선과 함께 의료진이 무기로 쓸 수 있는 치료 옵션도 다양해졌다. 특히 야누스키나제(Janus kinase, JAK) 억제제 등장 이후 류마티스 관절염 분야 치료 패러다임의 큰 변화를 불러왔다.그는 "메토트렉세이트(MTX)를 기반으로 한 항류마티스약제(DMARDs)를 당연히 먼저 사용하게 되지만 약물에 대한 반응이 떨어진다면 TNF알파 -α 억제제나 JAK 억제제를 선택하게 된다"며 "개인적으로는 젊은 연령층에서는 가이드라인에 따라 적극적으로 단계를 올리는 처방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원장이 기존 치료제에서 JAK 억제제로 빠르게 전환하는 가장 큰 이유는 '효과'와 '편의성'이다. 전통적인 치료제와 비교해 스테로이드나 소염 진통제 사용 빈도가 준 것은 물론 경구제이기 때문에 주사제와 비교해 환자의 투약 스트레스도 줄어들었다는 평가다.다만 지난 2021년 JAK 억제제가 심혈관계 부작용 이슈가 발생하면서 '안전성' 우려도 공존하고 있다.당시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JAK 억제제에 대해 심장질환·암 등의 위험을 경고, 국내 식약처 역시 안전성 서한을 배포했다. 결국 FDA는 JAK 억제제에 주요 심혈관계 사건, 혈전증, 사망 등 위험 정보를 박스 경고문에 포함하도록 결정했다.이에 대해 이 원장은 "연구 자체를 부정할 수 없지만 오랫동안 처방 경험을 누적하면서 심혈관계 부작용 이슈를 크게 경험하고 있지 않다. 충분히 관리가 가능한 부작용이라고 생각하고, 오히려 대상포진 발생이 아시아에서 7배 정도 높으므로 약물을 사용하기 전에 예방접종을 설명하고 진행하는 편이다"고 말했다.맞춤치료 위한 교체투여 개선 강조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에서 최근 이슈는 JAK 억제제 간 교체투여에 대한 보험급여 인정이 답보 상태다. 당초 10월 고시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연장됐다.이와 관련해 이 원장은 JAK 억제제의 교체투여와 함께 전통적인 약제 사용 기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이 원장은 "교체투여가 되면 환자에게 더 맞는 치료제를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며 "다만 전통적인 약제를 사용하고 효과가 없으면 6개월 이후 JAK 억제제 등을 사용하도록 기준이 정해져 있는데 일부 3개월 정도 지난 시점에서 반응이 없는 경우도 조기 치료의 추세에서 고려해 볼 수 있다는 생각이다"고 전했다.끝으로 이 원장은 류마티스 관절염의 관리를 위해 조기진단과 환자별 맞춤형 치료를 강조했다. 그는 "류마티스 관절염에서 조기진단과 조기 치료가 가장 중요하고 통증관리와 함께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똑같은 약을 처방하는 단순한 치료보다는 합병증과 동반 질환에 대한 검토를 통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2024-10-16 06:00:28황병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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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과별 매출금액을 지도로 검색"...제약영업 가이드맵[데일리팜=황병우 기자] 전국 시군구 특정지역내 진료과별 매출 및 결제 환자 수 등의 데이터를 검색할 수 있는 의원 ·약국 입지 분석 지도가 등장했다. 선택지역별 병의원수, 약국수, 환자수를 보여준다.(출처:심평원, 나이스지니) 데일리팜이 최근 출시한 데일리팜맵(바로가기)은 ▲진료과별 매출액 ▲지역별 유동인구와 연령별·요일별 분포 ▲관심지역 의원과 약국 위치·분포 등을 단 한 번의 검색을 통해 확인이 가능한 플랫폼이다.시군구지역을 선택 하면 ▲지역내 병의원 및 약국의 위치 현황 및 숫자 ▲의사·약사·환자 수 등을 보여준다. 심평원 자료와 나이스지니 신용카드 매출액을 근거 자료로 지역별 평균값을 산출한 데이터이다.선택지역의 진료과별 의원수 및 의사수(서울 송파구) 서울 송파구 지역내 내과 월평균 결제건수 서울 송파구 지역내 내과 이용고객 분석 특히 의원 매출과 관련해서는 지역내 진료과별 최근 3개월간 평균매출과 월평균 결제(본인부담금+비급여분)건수를 지역별로 비교할 수 있다.이외에도 특정지역내 성별·연령별 고객 구성을 비롯 월별·요일별 이용 비중, 시간대별 이용비중과 유동인구 수 검색이 가능하다.약국의 경우도 매출, 결제건수 등의 정보가 제공되며 약국과 관련해서 시군구지역의 약국 매출 순위를 비롯 일반약 판매가격, 약국직원 평균급여 등을 지역별 검색도 가능하다. 일반약 판매가격은 분기별로 업데이트된다. 데일리팜맵에서 제공되는 매출 자료는 건강보험청구금을 제외한 의료기관과 약국의 결제금액 기준이다.데일리팜맵은 PC환경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모바일 버전은 2025년 출시될 예정이다.2024-10-15 22:14:51황병우 -
동국제약, 리봄화장품 307억에 인수[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동국제약이 307억원을 들여 화장품 업체를 인수한다.동국제약 본사 전경동국제약은 15일 리봄화장품의 주식 9만6600주를 307억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주식 취득 목적은 ‘신성장동력 확보 및 사업다각화’다. 동국제약은 리봄화장품의 주식을 현금 취득한다.동국제약은 리봄화장품의 주식 인수 이후 지분 53.66%를 보유한 최대주주에 등극한다. 동국제약이 300억원 이상의 외부 기업 인수합병(M&A)을 시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리붐화장품은 화장품 연구개발과 제조 판매를 주력으로 담당하는 업체다. 최근 탈모증상완화 샴푸, 선크림 등 다양한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판매 중이다. 지난해 매출 225억원과 영업이익 35억원을 기록했다.2024-10-15 16:30:16천승현 -
네츄럴라이프, 얼라이브 종합비타민 3200개 후원[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화제약의 건강식품 자회사 네츄럴라이프(대표 김경락)가 지난 8일 성북구청에서 자사의 대표 종합비타민 얼라이브 원스데일리 50+ 3200개를 후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후원 물품은 성북구 내 5개 복지관(정릉, 길음, 월곡, 장위, 생명의전화복지관)을 통해 65세 이상 어르신들께 전달될 예정이다.네츄럴라이프 관계자는 “50세 이상 중년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얼라이브 원스데일리 50+가 지역내 어르신들의 건강에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 일·가정 양립과 가족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회사의 가족친화 문화가 얼라이브 원스데일리 50+와 함께 지역사회로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네츄럴라이프는 2021년부터 자립준비청년을 꾸준히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펼치고 있다.55년 전통의 허브과학 비타민 전문 브랜드 얼라이브를 2013년부터 국내에 독점 유통하고 있다. 앞으로 한국의 고령화 트렌드에 따라 항산화, 항노화 제품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다.2024-10-15 15:34:23이석준 -
이연제약 "850억 CB 발행…유전자치료제 상용화 속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이연제약이 850억 원 규모의 제3회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이번 전환사채 발행에는 바이오제약 분야에 정통한 프리미어 파트너스와 쿼드 자산운용이 각각 350억원, 200억원 규모로 투자에 참여했다.이연제약은 850억원 중 735억원은 기존 전환사채 조기상환 청구의 대금으로 사용하고 115억원은 지난해 준공한 충주공장에 AAV 생산 설비 확충 및 운영자금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AAV 기반의 유전자 치료제 등의 대량 생산 설비를 갖춰 원료물질인 플라스미드 생산부터 AAV 유전자 치료제까지 One-stop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유전자세포치료제 시장에서 글로벌 생산 허브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이연제약 관계자는 "프리미어 파트너스와 쿼드 자산운용 등이 금번 투자에 참여하게 된 것은 이연제약 충주공장에 국내 최초의 플라스미드 DNA 전용 생산 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AAV 설비 확충을 통해 바이러스 기반 유전자치료제 상용화 생산까지 이뤄낼 수 있는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결과"라고 말했다.2024-10-15 15:28:33이석준 -
광동제약, 과천시대 본격 개막…제2의 창업광동과천타워 조감도.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성원)은 61번째 창립기념일에 맞춰 ‘광동과천타워’로 본사를 이전했다고 15일 밝혔다.이날 열린 입주식을 겸한 창립기념식에서 광동제약 최성원 대표이사 회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는 신사옥 로비에서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했다.행사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따로 마련된 포토월 등 공간에서 사진을 촬영하며 본사 이전을 축하했다. 세레모니 후에는 핵심가치 포상과 신규임원 사령장을 수여하는 시간도 가졌다.시공사에는 안전한 준공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광동제약은 기존 서초동과 구로동에 각각 소재했던 본사와 R&D연구소를 과천 신사옥으로 통합 이전했다.부서 간 업무 교류와 소통을 확대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변화에 발맞춰 제약/식음료각 부문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광동제약 제61회 창립기념식에서 최성원 대표이사 회장(왼쪽에서 다섯 번째)을 비롯한 임직원 및 관계자들이 광동과천타워 입주 기념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광동과천타워는 과천 갈현동 지식정보타운에 지상 15층(지하 6층)으로 조성된 연면적 7,071평(23,375.56㎡) 규모의 스마트 오피스다.출입문에서 가장 먼저 보이는 로비는 1~3층을 연결한 구조로 개방감을 확대했다.1층부터 4층까지는 내외부 소통의 공간으로 설계했으며, 광동제약 역사관/카페테리아/캐주얼라운지/접견실등을 조성해 임직원뿐 아니라 방문객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5층부터는 업무공간으로 R&D 연구소와 본사 각 부서가 위치한다.또 스마트 오피스 환경을 구축함에 따라 자율좌석제, 유연근무제 등 관련 인사제도를 확대운영한다. 직원들은 당일 업무에 따라 집중형/개방형 등 형태로 좌석을 선택할 수 있다.직원들은 업무시간을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으며, 교통편의를 위해 주요 거점 통근버스도 운행한다.광동제약제61회 창립기념식에서 최성원 대표이사 회장이 기념사를 낭독하고 있다. 광동제약 최성원 대표이사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신사옥은 단순히 일하는 공간의 변화가 아닌 새로운 도약의 모멘텀”이라며, “광동과천타워를 변화와 혁신이 자유롭게 실현되는 공간으로 만들어 세계 속의 휴먼 헬스케어기업으로 성장해 나아가자”고 임직원을 독려했다.2024-10-15 14:43:07노병철 -
신신제약, '신신파스 한방 카타플라스마'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신신제약은 신신파스플렉스(Flex) 시리즈의 두 번째 제품인 ‘신신파스 한방 카타플라스마’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신신제약의 신신파스플렉스 시리즈는 독자적인 고밀착 하이드로겔 기술을 적용한 신개념 파스로, 카타플라스마의 점착력을 대폭 개선하여 별도의 밀착포가 없이도 플라스타 수준의 점착력을 구현한다. 지난해 10월 첫 제품인 ‘아렉스 마일드 카타플라스마’를 선보인 이후 피부가 약해 기존의 파스 사용이 부담스러웠던 여성이나 노년층에게 입소문을 타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신제품 ‘신신파스 한방 카타플라스마’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한방성분 복합처방에 플렉스기술을 접목한 제품으로, 염증과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황백, 치자연조엑스 등 한방(생약)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한방 파스를 선호하는 고연령 사용자도 피부트러블 발생의 우려없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카타플라스마는 풍부한 수분감을 보유해 피부 친화력이 우수하지만, 자체 점착력이 약해 기존에는 밀착포가 덧대어진 형태가 대부분이다. 신신파스플렉스 시리즈는 신신제약이 개발한 기술을 적용해 카타플라스마의 점착력을 대폭 개선해 밀착포를 없애고, 파스 가장자리는 더 얇게 2단 프레스 가공하여 마찰에 의한 떨어짐 현상을 최소화했다. 또한, 좌우로 강하게 잡아당기는 새로운 이형지 분리 방식을 적용해 파스를 분리하고 부착하는 과정을 보다 편리하게 만들었다.한편, 신신제약은 연내 세 번째 플렉스 시리즈인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S) 복합성분의 ‘캐네펜카타플라스마’를 출시하고, 이후에도 다양한 성분으로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신신제약은 고품질 파스를 생산하는 파스의 명가로서 신신파스플렉스 시리즈를 카타플라스마 시장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신신제약 노현민 마케팅 이사는 “신신파스플렉스 시리즈는 첩부제 중 기장 진화한 기술로 기존 파스의 불편함을 없애고 소비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고품질 명품 파스의 기준을 제시한다”라며, “첫 제품인 아렉스 마일드 카타플라스마가 출시 이후 단기간 내 직거래 약국 중 60% 이상 투입될 만큼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데 이어, 이번 신제품으로 카타플라스마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2024-10-15 14:37:18노병철 -
유영제약, CPHI 2024 참가…글로벌 진출 가속화왼쪽부터 유영제약 김진보 상무, 김경원 수석, 하승주 책임, 김정아 수석, 박정근 책임, 김보하 책임.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유영제약(대표 유주평)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박람회 CPHI(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s)에 참가했다.이번 행사에는 약 5만3970명이 참석하고 2400여 개의 업체가 부스를 마련해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유영제약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유럽, 동남아, 중남미 등 기존 거래처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한편, 새로운 파트너를 발굴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데 주력했다.특히 골관절염 치료제인 레시노원주와 유리디온주, 미용 필러디바루체를 집중적으로 소개하며 신약의 경쟁력을 부각했다. 아울러 프리필드 시린지(PFS)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유영제약은 제약 사업 중심에서 나아가 미용 시장으로의 확장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중국 시장에 정식 등록된 미용 필러는 2025년부터 매출이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시작으로 다양한 미용 제품을 개발해 아시아, 중동, 중남미 등 주요 지역의 신규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유영제약 관계자는 “이번 CPHI에서 다양한 국가의 관계자들과 협력 가능성을 확인했다”라며 레시노원주와 유리디온주에 대한 시장의 높은 관심을 강조했다. 또한 당뇨 복합제와 루게릭병 치료제 및 개발 중인 P-CAB 제제에도 주목도가 높았다”고 전했다.또한 유영제약은의약품과 미용 제품의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구축함으로써,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다.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의 리더로 도약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2024-10-15 14:31:35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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