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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1회 투여 혈우병 A 치료제 '알투비오주' 국내 품목허가[데일리팜=이탁순 기자] 혈우병 A 환자에 사용되는 신약이 국내 상륙했다. 기존 약보다 반감기가 연장해 주 1회 투여 가능해 투약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수입 희귀의약품 '알투비오주(에파네스옥토코그알파, 혈액응고인자VIII-Fc-VWF-XTEN 융합단백, 유전자재조합)'를 23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 약의 국내 허가권자는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다. 이 약은 성인 및 소아 혈우병 A 환자의 출혈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유전자재조합 혈액응고8인자 제제로, 기존 허가 의약품 대비 반감기를 연장한 주 1회 투여 가능한 지속형 치료제이다. 선천성 혈우병 A는 혈액응고8인자 결핍을 특징으로 하는 희귀혈액질환으로, 외상에 반응해 생명을 위협하는 출혈과 연조직 및 관절에 재발성 출혈을 유발한다. 이 약의 작용기전은 내인성 혈액응고8인자와 동일하게 제9인자와 복합체를 형성해 제10인자를 활성형으로 전환시키고, 이어 프로트롬빈을 트롬빈으로 전환해 피브린 응고 형성에 도움을 준다. 식약처는 해당 의약품을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 지원체계(GIFT) 대상으로 지정하고 빠르게 심사·허가했다면서 성인 및 소아 선천성 혈우병 A 환자의 치료 접근성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GIFT(Global Innovative product on Fast Track)는 글로벌 혁신 의료제품이 신속하게 제품화될 수 있도록 개발(임상) 초기부터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2025-12-23 17:24:54이탁순 기자 -
세포교정의약학회, OCNT 적용 임상 사례 논문 발표[데일리팜=최다은 기자] 세포교정의약학회는 최근 학회 학술지 CELLMED를 통해 국내 약사 3인의 세포교정영양요법(Ortho-Cellular Nutrition Therapy, 이하 OCNT) 적용 사례를 공개했다. OCNT는 ‘무엇이 부족한가’를 기준으로 한 단순 보충 중심 접근을 넘어, 환자의 증상과 생활 양상, 동반 질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영양 설계를 조정해 나가는 방식으로 정의된다. 현장에서는 동일 성분을 동일 용량으로 권하는 단선적 권고보다, 환자 상태를 구조적으로 해석한 뒤 경과에 따라 설계를 업데이트하는 상담으로 이어진다는 점이 특징이다. 학회는 OCNT가 결핍 보완을 넘어 개인별 대사 환경과 컨디션 변화를 전제로 한 ‘과정 중심 영양 설계’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사례 공개는 이러한 관점이 약국 현장에서 실제 어떤 변화를 만들어냈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준다는 데 의미가 있다. 약국 기반 영양상담과 ‘처방 설계’가 학술적 언어로 연결될 수 있을지, 그 가능성에도 관심이 모인다. 이번에 발표된 사례는 녹내장 환자 1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을 호소한 환자 1건, 갑상선 기능저하증 환자 1건이다. 학회는 세 사례 모두에서 단일 성분을 단순 보충하는 방식이 아니라 항산화, 염증 반응 조절, 미토콘드리아 에너지 대사, 장내 환경 등 신체 환경 변수를 함께 고려한 OCNT 관점이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첫 번째 사례는 광주광역시 한샘약국 최연 약사가 보고한 60대 여성 녹내장 환자다. 환자는 진단 이후 안구 통증과 두통이 지속됐으며, 불안과 불면, 장내 민감, 소화력 저하 등을 동반하고 있었다. 영양 설계에는 빌베리 유래 안토시아닌, 은행잎추출물, 마그네슘 등이 포함됐다. 안토시아닌은 항산화 및 신경 보호 작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으며, 은행잎추출물은 자유라디컬 소거를 통해 산화 스트레스 감소에 기여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마그네슘은 인체 전반에 관여하는 필수 미네랄로, 안구 조직과 연부 조직의 염증 반응 완화 및 활성산소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보고에 따르면 OCNT 적용 이후 환자의 안구 불편감이 감소하고 수면의 질이 개선되는 경과가 관찰됐다. 약 1개월 내 증상 부담이 완화됐으며, 이후 정기 안압 검사에서도 수치가 정상 범위로 안정되는 흐름을 보였다. 병원 검사에서 재발 소견이 없다는 결과도 함께 전해졌다. 두 번째 사례는 전라남도 화순군 셀메드 화순종로약국 조종빈 약사가 제시했다. 70대 여성 환자는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후 호흡곤란과 미각 상실을 호소했으며, 3차 접종 이후 증상이 심화되면서 전신 피로감이 동반됐다. 이와 함께 혈액응고 이상, 진정평가 관련 소견, 심장판막 이상 등이 추가로 진단된 상태였다. 조 약사는 면역 활성 조절과 염증 반응 완화를 목표로 베타글루칸과 글리신을 적용했으며, 지질 수치 개선과 염증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안토시아닌을 포함했다. 여기에 피로 완화와 항산화·신경 보호 작용을 고려해 전칠삼추출물을, 장 건강 기반 강화를 위해 포스트바이오틱스를 함께 구성했다. 적용 약 2주 후 호흡곤란이 완화되는 경향이 관찰됐고, 미각 기능 역시 회복 흐름을 보였다. 조 약사는 약 9개월 경과 시점에서 환자의 일상생활 기능이 전반적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세 번째 사례는 전주시 소망약국 김백주 약사가 보고한 50대 여성 갑상선 기능저하증 환자다. 환자는 만성 피로를 비롯해 식도염과 위장관 증상, 변비와 복부 팽만, 부종, 잔뇨감, 집중력 저하, 건망증, 코골이, 모발 가늘어짐, 호흡 불편, 소양증과 두드러기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고 있었다. 영양 설계에는 갑상선 호르몬 생성과 대사, 관련 효소 기능에 기여하는 셀레늄, 요오드, 구리, 아연, 망간 등 미량영양소를 중심으로 홍국추출물, 오메가 지방산, 안토시아닌, 밀크씨슬추출물, 전해질 조합 등이 포함됐다. 김 약사는 “OCNT 적용 3개월 후 추가 건강검진에서 TSH와 총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참고치 이상에서 정상 범위로 확인됐으며, 주관적 증상도 전반적으로 완화되는 경향을 보였다”고 밝혔다. 백경신 세포교정의약학회 회장은 “이번 사례들은 OCNT 기반 약국 영양상담이 현장에서 어떻게 기록되고 축적되는지, 그리고 그 경험이 학술적으로 어떻게 공유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시도”라며 “만성 증상은 단일 요인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 만큼, 영양소의 흡수와 활용 조건을 포함한 신체 환경을 함께 고려한 조합 설계가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세포교정의약학회에는 현재 약 2900명의 약사가 활동 중이며, 학술지 CELLMED를 통해 지금까지 약 150건의 임상 사례 논문을 발표하는 등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2025-12-23 17:06:43최다은 기자 -
HLB그룹, 학동 사옥 집결…'원팀 경영' 본격화[데일리팜=이석준 기자] HLB그룹이 ‘Human Life Better(인류의 생명을 연장하고 삶의 질을 개선한다)’라는 경영 철학을 공간으로 구현한 학동 사옥을 개소하며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HLB그룹은 23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HLB 학동 사옥’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진양곤 HLB그룹 이사회의장을 비롯해 그룹 주요 경영진과 계열사 대표이사, 임직원들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함께했다. 학동 사옥은 연면적 9610.13㎡, 지하 4층·지상 7층 규모로 조성됐다. HLB를 비롯해 HLB생명과학, HLB제약, HLB테라퓨틱스, HLB글로벌 등 서울 소재 주요 계열사가 한 공간에 집결했다. HLB그룹은 지난해 2월 해당 건물을 매입한 이후 약 2년에 걸친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통해 그룹의 핵심 가치와 미래 비전을 공간 전반에 녹여냈다. 그룹 슬로건 ‘Human Life Better’를 중심으로 ▲Create(창의) ▲Challenge(도전) ▲Collaborate(협업) ▲Concentrate(몰입) ▲Change(변화) ▲Communicate(소통) 등 6대 핵심 가치를 설정했다. 이를 각 층의 기능과 동선, 공간 구성에 유기적으로 반영해 미적 완성도와 업무 효율성을 동시에 구현했다. 옥상에는 임직원들이 휴식과 영감을 나눌 수 있는 정원을 조성했으며, 특히 ‘느리게(Lento)’라는 의미에 HLB의 창업연도인 ‘1975년’을 결합한 카페 ‘렌토 1975’는, 모든 임직원이 일상에서 포용과 배려의 가치를 실현토록 장애인 바리스타와 함께하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HLB그룹은 학동 사옥을 통해 계열사 간 물리적·심리적 경계를 허물고, 영감과 창의, 협업이 자연스럽게 순환하는 새로운 업무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구상이다. 또한 각 계열사의 전략이 개별 기업은 물론 그룹의 중장기 이익에 부합하도록 하고, 계열사 간 기술 협업을 본격화함으로써 그룹의 핵심 성장 전략인 ‘점·선·면' 전략이 신속하게 구현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진양곤 HLB그룹 회장은 "새 사옥에서 우리는 서로의 아이디어를 나누고, 도전을 응원하며, 함께 성장할 것이다.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만의 역할로 HLB가 한번 더 비상하는 역사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2025-12-23 16:42:45이석준 기자 -
다산제약, 과기부 '우수 기업부설연구소'에 중앙연구소 지정[데일리팜=황병우 기자]다산제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5년도 하반기 우수 기업부설연구소'로 다산제약의 중앙연구소가 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우수 기업부설연구소 지정 제도’는 기업부설연구소를 대상으로 연구개발역량, 기술 혁신성, 인력운영체계, 산업 파급력 등을 종합평가해 우수 연구소를 선정하는 제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연구개발(R&D) 역량 ▲기술혁신성 ▲인력운영 체계 ▲산업 파급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기업부설연구소를 선정한다. 다산제약은 1996년 설립된 혁신 중심의 제약회사로, 원료의약품(API)부터 완제의약품 제조 및 공급까지 다양한 포트폴리오 역량을 갖추고 있고, 글로벌 수준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현재 투자 확대를 통해 기술 기반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우수연구소로 선정된 중앙연구소는 기존에 제제연구소와 합성연구소로 나뉘어 있던 연구소들을 연구역량 집중화를 위해 지난 2018년 통합 및 확장 이전한 연구시설이다. 다산제약 중앙연구소는 이번 선정을 통해 제약 산업에서의 연구 역량과 기술혁신 능력역량을 공식적으로 대외 인정받게 되었다. 다산제약 관계자는 "이번 선정을 통해 ▲국가 연구개발사업 참여 시 가점 ▲병역특례기업 지정 우대 ▲정부 포상 ▲홍보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되었다"며 "향후 연구 인프라 강화 고도화와 및 신약 개발 등 및 플랫폼 기반 R&D 확대를 위한 기반을 한층 공고히 하는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우수 기업부설연구소 선정’은 다산제약의 약물 전달 플랫폼 기반 기술 경쟁력이 평가의 핵심요소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경피 약물 전달 시스템 ▲Multi-Stra ▲Micro particle 코팅 기술 ▲다층정 기술 ▲난용성 약물의 가용화 기술화 등CDMO 제약회사로서 보유한 우수 기술역량이 향후 예정된 IPO 및 글로벌 진출과정에서 도약의 발판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형선 다산제약 류형선 대표이사는 "우수기업부설연구소 지정은 민간 연구개발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 및 국가 산업기술 수준 향상에 기여하는 중요한 제도"라며 "글로벌 CDMO 제약기업으로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역량 지속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2025-12-23 15:44:32황병우 기자 -
잘 나가는 P-CAB 신약...온코닉, 매출 목표 2배 상향 조정[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올해 매출 목표를 249억원에서 535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23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15억원을 전망했다. 이 회사는 지난 4월 영업실적 등에 대한 전망 공시를 통해 매출 249억원과 영업손실 54억원를 예상했다. 8개월만에 매출은 2배 이상 뛰었고 영업이익 규모도 큰 폭으로 확대됐다. 신약 ‘자큐보’의 매출 호조로 실적 전망이 상향 조정됐다. 자큐보는 올해 9월까지 누적 매출 287억원을 기록했다. 자큐보는 1분기와 2분기에 각각 70억원, 9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3분기에는 123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30.6% 증가하며 출시 1년 만에 분기 매출 100억원을 넘어섰다. 자큐보는 지난해 내수 시장에서 58억원의 첫 매출이 발생했고 올해 들어 가파른 성장세를 지속했다. 지난해 4월 국내개발 37호 신약으로 허가받은 자큐보는 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다. P-CAB 계열 의약품은 위벽세포에서 산분비 최종 단계에 위치하는 양성자펌프와 칼륨이온을 경쟁적으로 결합시켜 위산분비를 저해하는 작용기전을 나타낸다. 기존 프로톤펌프억제제(PPI) 계열 제품보다 약효가 빠르게 나타나고, 식사 전후 상관 없이 복용이 가능한 점 등 장점을 앞세워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지난 3분기 누적 매출이 37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30.1% 늘었고 영업이익은 110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2025-12-23 15:39:17천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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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제약, 130억 규모 프리IPO 유치…코스닥 상장 청신호[데일리팜=황병우 기자]다산제약(대표이사 류형선)은 130억 원 규모의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국내 대형 IB인 KB증권과 NH투자증권이 참여했다. 다산제약은 상장 전 전략적 자금을 성공적으로 확보함에 따라, 기업가치 제고 및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996년 설립된 다산제약은 지난 30년간 원료의약품부터 완제품까지 아우르는 독보적인 개발·생산 역량을 구축해 왔다. 특히 ▲약물전달시스템(DDS) ▲ Multi-Stra ▲자체 특허 고분자 소재 기술 ▲ 유동층 코팅 기술 등 하이테크 제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혈압 치료제 등 만성질환 시장에서 견고한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다산제약은 최근에는 기존 강점인 경구제형을 넘어 경피제형, 주사제형 등으로 연구 영역을 확장하며 기술적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다산제약은 확보한 자금을 ▲생산설비 확충 ▲신제품 연구개발(R&D) ▲글로벌 CDMO(위탁개발생산) 시장 공략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생산 인프라 증설을 통해 증가하는 국내외 수주 물량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차세대 신제형 개발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한다는 전략이다. 류형선 다산제약 대표는 "이번 프리IPO는 상장 전 재무 구조를 강화하는 동시에 시장으로부터 다산제약의 성장성을 공인받은 중요한 이정표"라며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글로벌 CDMO 시장 내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긴밀하게 협력해 코스닥 상장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고 밝혔다.2025-12-23 15:35:40황병우 기자 -
인천 중·동구약, 관내 고등학생들에 장학금 전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인천 중·동구약사회(회장 김윤진)는 지난 20일 관내 사회복지시설 후원금 전달식과 제4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회원 약사들의 뜻을 모아 마련된 기금을 지역사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기금은 회원 약사들의 참여로 조성된 후원금으로, 분회는 회원 간 연대와 공감 속 기금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장학금은 ▲중구 원도심 8개 학교 ▲중구 영종지역 4개 학교 ▲동구 2개 학교 ▲옹진군 연평도 1개 학교 등 총 15개 학교 학생들에 각 50만원씩 전달됐다. 구약사회는 또 지역사회 나눔 일환으로 관내 사회복지시설 6곳에 각 1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시설 지원은 특정 분야에 한정하지 않고 장애인·가정폭력 상담·사회복지 등 다양한 영역의 복지시설에 고르게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 곳곳에 온기를 전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는 것이 분회 설명이다. 김윤진 회장은 “회원 한분 한분의 자발적 참여로 조성된 기금인 만큼 장학금은 학생들에 응원이 되고, 후원금은 현장에서 의미있게 사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구약사회로부터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황서진(광성고등학교), 김연우(인천중앙여자고등학교, 황서영(인일여자고등학교), 홍정은(인천여자상업고등학교), 서연우(인천반도체고등학교), 배율희(인성여자고등학교), 박제현(제물포고등학교), 구본결(인천해사고등학교), 김리원(인천영종고등학교), 김유림(인천중산고등학교), 박윤지(영종국제물류고등학교), 김현중(인천공항고등학교), 김하은(영화국제관광고등학교 ), 박시혁(인천재능고등학교), 박찬(연평고등학교) 등이다.2025-12-23 12:51:40김지은 기자 -
한의협 "한의 난임 성과대회까지 연 복지부 자기모순"[데일리팜=강혜경 기자]한의계가 연일 한의난임 성과를 놓고 보건복지부와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이 한의약 난임치료에 대해 '한의학은 객관적으로, 과학적으로 입증하기 힘들고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효과를 보여줘야 한다'는 멘트가 발단이 됐는데, 한의계는 지난 9월 개최됐던 '한의난임사업 성과대회'까지 들고 나왔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는 "한의약으로 난임을 극복한 성과들을 대대적으로 홍보해 놓고, 정작 복지부장관은 한의학 난임치료의 유효성을 부정하는 발언을 했다"며 "이는 심각한 자가당착"이라고 꼬집었다. 9월 개최된 한의난임사업 성과대회에서 전북 익산시가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한 맞춤형 치료로 임신 성공률을 높이고, 한의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안정적인 사업운영 기반을 마련했다'는 공로로 복지부장관상을 받았으며, 이밖에도 한의난임사업 운영 및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9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는 것. 한의협은 "이미 복지부가 발표한 '여성 난임 표준임상진료지침'이 존재하며 실제로도 한의난임사업은 다년간 지자체 단위에서 시행돼 충분한 객관적 자료와 임상성과가 축적돼 있다"며 "말로는 저출산 극복을 말하면서 실제 성과가 축적된 한의난임사업의 가치를 스스로 부정하는 것은 책임있는 국정 운영의 자세가 아니며, 정부는 지금이라도 난임부부의 진료선택권 보장과 심각한 상황인 저출산 문제의 현명한 극복을 위해 중앙정부 차원의 한의난임사업 지원을 실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025-12-23 12:18:19강혜경 기자 -
보건의료시민단체 "애엽추출물 급여 전면 재검토하라"[데일리팜=강혜경 기자]보건의료시민단체가 애엽추출물에 대한 급여 재검토를 촉구했다. 의료민영화저지와무상의료실현을위한운동본부는 23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앞두고 합리적 근거가 결여된 급여유지 시도를 즉각 중단하고 전면 재검토하라고 나섰다. 본부는 "임상적 유용성이 근거가 없다고 판단헀던 약물이 불과 4개월 만에 제약사의 이의신청과 약가인하라는 편법을 통해 급여목록에서 생존하려는 상황에 깊은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애엽추출물은 연간 처방액만 1215억원, 처방량이 8억정에 달하는 거대 품목"이라고 진단했다. 국민 1인당 연당 15정을 복용할 정도로 과다 처방되고 있지만 효과에 대한 논란은 20여년간 계속돼 오고 있다는 것. 애엽추출물은 전세계에서 우리나라에서만 유일하게 건강보험 등재가 돼 있는 약으로, 약평원이 1차 심의에서 임상적 유용성을 인정하지 않았음에도 제약사가 이의신청을 제기하자 임상연구문헌 1편이 존재한다는 이유로 복지부와 심평원은 4개월 만에 임상적 유용성을 불분명으로 변경했다는 것. 본부는 임상적으로 효과가 불분명한 약이 가격만 낮춘다고 해서 환자의 질병치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이는 국민의 건강권을 담보로 제약사의 이익을 보전해 주려는 전형적인 본말전도 행정'이자 '건강보험 재정 낭비의 주범'이라고 꼬집었다. 이들은 "23년간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약을 '사회적 요구도가 높다'는 명분으로 정당화하는 것은 국민을 기망하는 처사"라며 "건정심은 제약사의 이익이 아닌 국민의 건강권을 우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애엽추출물 관련 이의신청 과정에서 임상적 유용성 근거가 '없다'에서 '불분명'으로 변경된 이유와 근거 자료의 내용, 수준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애엽추출물과 관련해 사회적 요구도를 높음으로 평가한 구체적인 판단 근거를 공개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임상적 유용성이 불분명한데도 제약사가 약가를 자진 인하하면 비용효과성을 인정해 주는 현행 급여적정성 재평가 절차를 재검토하고 ▲효과가 의심되는 약의 재평가를 이어가고 퇴출을 통해 국민건강보험을 지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부는 "건보 주인은 제약사가 아닌 국민으로,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약에 소중한 건강보험료가 낭비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며 "건정심은 이번 결정을 전면 재검토하고 국민의 건강권과 건보재정을 지키는 책임있는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2025-12-23 12:03:28강혜경 기자 -
마트형약국, 일반약 할인 이벤트 중단...현수막도 철거[데일리팜=강혜경 기자]무상드링크에 일반약 할인까지 도넘은 판촉행위로 논란이 됐던 마트형 약국이 현수막과 일반약 할인 등을 중단했다. 오픈 이벤트라는 전제 하에 진행했던 '박카스 100원', '구매금액대별 할인', '결제금액 10% 적립' 등에 대해 시정 조치에 나선 것이다. 먼저 약국 바깥에 게시됐던 '약국, 열었네?', '비타민 필요해?', '박카스 100원', '쌍화탕 한 잔?' 등 대형 현수막이 모두 철거됐다. 또 30% 세일 관련 부착물들도 탈거됐다. 약장과 벽면에 부착됐던 '1만원 구매시 5% 할인, 3만원 구매시 10% 할인, 10만원 구매시 15% 할인' 이벤트 관련 안내문도 모두 사라졌다. 하지만 약국의 자체 시정과는 별개로 보건소는 행정처분을 시사했다. 보건소 측은 데일리팜과의 통화에서 "약사법에 명시된 부분에 따라 행정처분 등을 진행할 방침"이라며 "아직까지 처분수위 등에 대해서는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작구약사회와 서울시약사회는 22일 동작구보건소를 방문해 현장점검과 함께 엄중조치를 당부했다. 앞서 동작구약사회는 판피린, 쌍화탕 무상지급과 대형 현수막에 의약품 가격을 직접 명시해 소비자들을 유인하는 데 대해 문제를 제기, 행정처분을 촉구한 바 있다. 김위학 서울시약사회장은 "창고형 약국이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마트형 약국의 도넘은 판촉에 회원들의 충격이 큰 상황"이라며 "할인이라는 말이 무작위하게 사용되고, 마트라는 명칭을 사용한 부분 없이 유감"이라고 말했다. 앞서 7월 대한약사회가 전국 246개 보건소에 개설등록 신청 단계에서 '창고형', '마트형', '공장형', '성지', '할인' 등 국민이 의약품을 공산품처럼 인식해 구매하거나 오남용을 부추길 수 있는 약국 명칭 사용을 금지하고, 공산품형 대량 진열·판매 등 대형 할인 마트와 유사한 시설·구조인 약국이 개설등록 신청을 하는 경우 현장점검 실시 등 철저한 심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음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조치가 미흡했다는 지적이다. 이에 보건소 관계자는 '마트' 명칭 사용과 관련해 법이 시행되기 전인 만큼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박리다매 저가판매식 마트형 약국에 주변 약국들의 매출 감소도 현실화되고 있다. 마트형 약국과 복도를 사이에 둔 약국은 "(상대 약국이 처방조제 보다는 매약에 힘을 싣다보니)아직까지 처방이 크게 줄지는 않았지만 일반약 매출은 줄어들었다. 특히 오픈 행사가 진행된 19일은 호기심에 약국을 찾는 이들이 많아 자연스럽게 홍보 아닌 홍보가 이뤄졌다"며 "약국이 처방조제 영역까지 확장하면 피해는 커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약국과 약사의 역할이 리테일숍, 계산원으로 국한되는 게 아닌지 우려된다"면서 "무자격자 조제, 판매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좌시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역의 약사는 "마트형·창고형 약국의 파급효과가 특정 건물, 특정 동에 국한되는 게 아닌 지역 전반에 걸친 문제로 확장된다"면서 "정도를 넘어선 행위에 대해서는 분명한 행정처분과 후속조치 등이 이뤄져야 할 것이며, 재발시 업무정지 등 강도높은 제재도 수반돼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2025-12-23 12:00:18강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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