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규제과학센터, 신진연구자 수상...대상에 최경선 학생[데일리팜=이혜경 기자] 한국규제과학센터(센터장 박인숙, 이하 센터)는 26일 식품·의약품 등 바이오헬스 분야 규제과학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진연구자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개최한 ‘제1회 미래 규제과학 신진연구자상’ 수상자 4인을 선정했다. 제1회 수상자는 ▲대상(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 경희대학교 최경선 (주제 : 근거 기반 규제과학적 의사결정을 위한 임상적, 경제적 근거 생성) ▲최우수상(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상) 중앙대학교 MD ASHIKUR RAHMAN (주제 : Food Microbiology) ▲우수상(한국규제과학센터장상) 고려대학교 김문성 (주제 : 데이터 사이언스를 통한 근거기반 규제과학 접근) ▲장려상(한국규제과학센터장상) 성균관대학교 강다연 (주제 : Safety of COVID-19 vaccination during pregnancy and lactation; A VigiBase analysis) 등 4명이다. 이번에 첫 수상자를 배출한 ‘미래 규제과학 신진연구자상은 식약처로부터 지정된 규제과학 인재양성대학 8개교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규제과학 연구를 활성화하고 신진연구자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2023년에 신설됐으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주최하고 한국규제과학센터가 주관해 개최하고 있다. 미래 규제과학 신진연구자상은 한국연구재단 등재 학술지와 SCIE 또는 SSCI급 학술지에 게재되었거나 이와 동등한 수준의 해외 학술전문지에 게재된 논문의 주저자를 대상으로 바이오헬스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연구주제·내용의 적절성, 적합성, 독창성 및 연구자료의 윤리적 타당성 등을 평가한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숙향 아주대학교 교수(바이오헬스규제과학과)는 대상 수상자의 연구 성과에 대해 "만성불면증에 대한 멜라토닌의 효과 분석 연구, 노화와 관련된 황반변성의 경제적 부담을 분석해 보건의료정책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연구, 응급실 방문 천식 환자를 분석해 의료이용 인구 및 행태를 분석한 연구 등 다양한 연구로 우수한 저널에 게재한 점이 돋보였다"고 평가했습니다. 박인숙 센터장은 "미래 바이오헬스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규제과학 연구의 고도화가 핵심이기에 앞으로도 규제과학 연구를 더욱 활성화해야 할 것"이라면서 "규제과학 분야 석·박사급 인재를 양성하고 이들의 연구 성과를 확산·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더욱 모색하겠다"고 했다.2024-01-26 16:06:27이혜경 -
"잿더미 된 약국 수억원 피해 막막"...약사의 '한숨'[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불과 몇 시간 만에 14년 추억이 깃든 약국이 흔적도 없이 불타버렸다. 약국 안에 있던 조제약만 2억원이 넘고, 그 외에 일반약과 건기식, ATC 등이 모두 잿더미가 돼 피해 추산액만 약 4억원에 달했다. 지난 23일 출근시간 일어난 화재로 경기 안성 A약국은 약 2시간 만에 전소됐다. 불길에 녹아버린 건물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약국은 마치 없었던 것처럼 잿더미가 됐고, 그을음을 뒤집어 쓴 일부 약과 집기들이 바닥을 뒹굴었다. 약국이 불타는 모습을 지켜만 봐야 했던 A약국장은 아직도 현실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가까스로 정신을 차려보니 피해 수습을 위한 현실만이 덩그러니 남아 있었다. 약국 안에는 2억원 이상의 조제약 재고가 있었다. 그 외에 일반약과 건기식, ATC, 반자동조제기, 원터치 포장기, 에어컨, 컴퓨터, 냉장고, 인테리어 등을 고려하면 약 4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고 있다. A약국장은 “아직도 피해를 정확히 파악할 경황이 없다. 약사회에 전달하기 위해 세무상 기록을 토대로 추산해보기만 했다”면서 “컴퓨터가 전부 불타버렸기 때문에 이달 청구도 어떻게 해야 할지 알아봐야 한다”고 했다. 화재 보험을 들어 놓긴 했지만 워낙 소액이라 수억원의 피해를 복구하기엔 턱없는 정도였다. 거래 제약사와 유통사에 불타버린 약들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물어야 하지만 그럴 때마다 속이 타들어가는 기분이다. A약국장은 “내게 이런 일이 생각하지도 못했기 때문에 보험을 작은 금액으로 들었다. 피해가 커서 일부 충당하기에도 역부족이다”라며 “또 의약품 거래 업체들이 얼마나 조치를 취해주는 게 가능하실지 모르겠다. 그래도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이 현장에 찾아와 도움을 주겠다고 해주셔서 위안이 됐다”고 했다. 건물 흔적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불길이 거셌기 때문에 약국 재건축 후 운영을 재개하는 시점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A약국장은 “현재는 폐허가 된 상태다. 운영을 다시 할 수도 없고, 재운영을 계획할 수 있는 경황도 없는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더구나 일부 언론들이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정보로 약국에서 불이 시작될 수 있다는 보도를 하면서 2차 피해가 이뤄지기도 했다. A약국장은 “화재 감식 결과가 나오지도 않았는데 약국이 화재 원인인 것처럼 일부 오보돼 속상했다”면서 억울함을 전하기도 했다. 안성시약사회에서는 피해 수습에 적극 지원하고 있다. 워낙 약국 피해 규모가 크기 때문 지역약사회 뿐만 아니라 많은 약사들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은 24일 화재 현장을 둘러보고 약국 피해규모 등을 상급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또 최대한 가능한 지원을 내부 논의하겠다는 방침이다. 박 회장은 “제약사와 유통사들과 약국 화재 피해와 관련해서 중재해야 할 것이다. 또 대한약사회로도 보고해 지원금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또 31개 분회가 십시일반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묻고 힘을 합치려고 한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건물이 아예 사라질 정도로 큰 피해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의 관심이 필요하다. 또 컴퓨터까지 전부 불타면서 당장 이달 청구부터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게다가 일부 잘못된 정보로 보도가 되면서 억울함도 있는 것으로 아는데 피해 약사에게 도움이 필요하다면 최대한 돕겠다”고 전했다.2024-01-26 15:35:47정흥준 -
대전 서구약 "사회적 책무 다하는 한 해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전 서구약사회(회장 박태근)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약사들이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한 해가 되기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구약사회는 25일 베스타뷔페에서 제36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을 승인했다. 박태근 회장은 "지난해 관심과 애정으로 성원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한다"며 "약국 내 에어컨 세척 사업, 반회 개최, 단체문화행사, 용궐산하늘길 가을산행 등 사업을 진행할 수 있어 기뻤고 이주외국인복지관 투약봉사, 취약계층 영양제 기탁사업, 의약품 부작용 보고, 다제약물사업 등 함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해주신 데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한 해로 만들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박경화 대전시약사회 여약사회장은 차용일 회장을 대신해 회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역동적인 약사회, 회원들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회원중심 약사회를 만들 것을 약속?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박제화 서구 부구청장과 박범계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2024-01-26 14:57:07강혜경 -
제약바이오협회 "신약 등 원료 세제지원 환영"[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6일 논평을 통해 “혁신형 신약·개량신약의 원료 개발 및 제조기술에 대한 정부의 세제지원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최근 조세특례제한법상 신성장·원천기술에 혁신형 신약·개량신약의 원료 개발·제조 기술을 추가한 바 있다. 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국내 원료의약품 자급도능 2018년 26.4%에서 2022년 11.9%까지 매년& 160;하락했다. 이에 제약바이오협회를 중심으로 의약품 원료에 대한 개발과 생산을 촉진하기 위한 세제지원 건의가 지속적으로 이어졌다. 정부는 이같은 산업계의 목소리를 수용, 이번에 신성장·원천기술 항목에 의약품 원료를 신규로 포함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을 개정했다. 혁신형 신약·개량신약의 원료 개발과 제조기술에 대한 세제지원은& 160;R&D 비용& 160;2~25%에서 20~30%로, 시설투자& 160;1~10%에서 3~12%로 확대된다. 이러한 세제지원은 올해 1월 1일 지출분부터 적용된다. 제약바이오협회는 "원료의약품에 대한 해외 의존도가 높아지는 현실에서 이번 세제혜택은 국내 원료의약품 산업을 활성화하는 촉진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미국·EU·일본 등 주요 선진국은 필수의약품과 원료의약품의 자국 내 생산을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고 있다"며 "우리 정부 역시 국제적 공급망 변화에 대비하고 해외 원료의약품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실질적 지원책을 마련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제약바이오협회는 "산업계는 국내 원료의약품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안정적으로 의약품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2024-01-26 14:43:40김진구 -
라온파마 탈모샴푸 '라온샴푸' 출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탈모치료제 전문기업 라온파마는 식약처 인증 탈모증상완화 기능성 화장품 '라온샴푸'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라온샴푸는 모발성장 촉진에 도움을 주는 육미지황HR, 두피와 모발을 건강하게 해주는 Varrier의 특허원료를 함유하고 있다. 탈모 증상 완화 3가지 핵심 성분 덱스판테놀(두피보습), 나이아신아마이드(두피모발영양), 살리실릭애씨드(두피진정)가 포함됐다. 자연유래 계면활성제, 두피와 모발에 자극이 없는 미산성으로 민감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식물성 카페인과 유산균발효용해물 첨가, 나노입자 원료 함유 특징도 갖고 있다. 회사는 라온샴푸를 통해 탈모전문기업으로 탈모치료제 의약품은 물론 화장품 시장까지 파이프라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라온파마는 탈모치료제로 2023년 연매출 105억원을 달성했다.2024-01-26 13:58:32이석준 -
유영제약, 새해 첫 독거노인 무료급식 봉사[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유영제약(대표 유주평)은 지난 25일 서초구에 위치한 우면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저소득층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1월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유영제약의 독거노인 어르신 무료급식 봉사는 2016년부터 시행된 유영제약의 대표 봉사활동으로, 월 1회 직급별로 봉사단을 구성하여 도시락 배달 및 배식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주임급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거동이 어려우신 독거노인들에게 도시락을 배달하고 복지관을 방문한 어르신들에게 점심 식사를 배식했다. 유영제약 사회공헌 담당자는 "새해를 맞아 어르신들께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고 임직원 간의 소통을 이룰 수 있어서 뜻 깊은 하루였다"라며 "유영제약은 새해에도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매달 지역사회 급식 봉사를 실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2024-01-26 12:49:06노병철 -
"유전자 검사로 차별화"...참약사, 개인맞춤 영양상담 시작[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체인이자 약사플랫폼 기업인 참약사(대표 김병주)가 수도권 소재 가맹 약국 10곳에서 유전자 검사 상담과 개인 맞춤 영양 상담을 시작한다. 온오프라인을 통해 미리 검사한 유전자 검사 결과와 신청서를 토대로 유전자 검사 교육을 받은 전문적인 상담 약사가 개인 맞춤 영양 상담을 하는 방식이다. 신청자의 현재 건강 상태를 기반으로 유전자 검사결과에 나타난 타고난 특성을 참고해 다이어트나 영양제 등 건강 관심 분야에 대해 세부 상담한다. 참약사는 2020년 초반부터 유전체 상담약사 아카데미와 연계해 유전자 검사 기반의 맞춤형 상담 교육과정을 약사들에게 제공했다. 전 세계 DTC 유전자 검사 시장은 2022년 17억1500만달러(약 2조3000억원) 규모에서 연평균 19.6%씩 성장해가고 있으며, 소비자가 유전자검사기관에 직접 분석할 수 있는 유전자검사 항목 또한 확대돼 왔다. 혈압·혈당 이외에도 영양소, 운동, 피부/모발, 식습관, 알코올, 니코틴 관련 등& 160;소비자의 건강과 웰니스 관리에 중요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항목들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참약사는 약국에서 유전자 검사 결과를 기반으로 한, 개인 맞춤형 건강상담 서비스에 관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왔다. 특히 근거 기반의 상담(evidence-based consultation)을 구현할 수 있도록 4000여 편 이상의 SCI급 논문과 전문학술자료를 기반으로 알고리즘을 만들어 오프라인 상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참약사 약국영양상담 교육을 맡고 있는 연구센터 김은영 이사는 “참약사는 약의 전문가인 약사가 유전자 검사 데이터를 건강 상담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약국에 관련 교육과 학술 자료들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가까운 참약사 약국을 방문해 유전자 검사에 전문성을 갖춘 상담 약사님들을 통해 개인 맞춤 영양 상담을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참약사는 약국을 통한 약사의 상담을 보다 전문적이고 보다 쉽게 구현하도록 다양한 플랫폼들을 개발 및 접목하고 있다. 약사 전문성 향상과 약료 서비스 발전이라는 두 가지 큰 목표를 위해 팜-딥테크(Pharm-DeepTech)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2024-01-26 12:18:19정흥준 -
안영진 과장, 국장 승진...대전지방청장으로 발령[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장급 인사발령으로 본부 및 지방청의 약무직 국장이 7명으로 늘어났다. 식약처는 오는 29일자로 국장급 승진 인사를 마쳤다. 이번 승진 인사로 한동안 공석이었던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처장 자리가 모두 메워졌다. 26일 공개된 승진 인사 내용을 보면 예상대로 안영진(55·충북약대) 부이사관이 승진했다. 안 부이사관은 의약품안전국 의약품정책과장을 11개월 동안 맡으면서 의약품 공급 안정화, WLA 등재 등 두루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의약품정책과장 이전에는 마약관리과장, 임상정책과장을 맡았었다. 안 부이사관은 대전지방청장으로 발령을 받으며, 그의 승진으로 식약처 본부와 지방청 내 약무직 국장이 7명으로 늘어났으며, 이 중 3명이 지방청장을 맡게 된다. 현재 약무직 국장은 강석연 서울청장(1967년생·중앙약대), 김상봉 의약품안전국장(1969년생·서울약대), 김명호 경인청장(1969년생·중앙약대), 신준수 바이오생약국장(1969년생·서울약대), 이남희 의료기기안전국장(1971년생·우석대약대), 채규한 마약안전기획관(1970년생·충남대약대) 등이 있다. 한편 이번 인사로 주선태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송성옥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등 지방청장 발령이 진행됐으며, 식품안전정책국 식품소비안전국장은 최대원 과장이 승진해서 이동한다.2024-01-26 12:16:37이혜경 -
분당서울대병원, 전문약사 44명 배출..."서비스 향상 기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분당서울대병원 약제부 약사 44명이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 합격했다. 전체 합격자 481명 중 약 9%로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번 시험에 합격한 분당서울대병원 약사는 총 8개 분과 44명으로 ▲감염 4명 ▲내분비 4명 ▲노인 13명 ▲심혈관 9명 ▲소아 2명 ▲장기이식 2명 ▲영양 2명 ▲종양약료 8명이다. 약제부 약사의 약 50%가 전문약사 자격을 보유하게 돼,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수준 높은 약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병원 내 환자 안전을 위한 다학제적 접근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문약사들이 다학제 팀의료에 참여해 맞춤형 약물요법, 복약 상담 등 전문적인 임상약료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남궁형욱 약제부장은 “병원의 전폭적인 지원과 관심, 그리고 이번 시험을 준비한 약사들의 노력으로 전문약사 44명 합격이라는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문성과 역량을 바탕으로 병원 약제 업무의 질적 향상과 환자의 만족도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은 한국병원약사회로부터 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한 사람 중 전문약사 응시일 기준 직전 5년 이내에 ‘해당 전문과목 분야에 1년 이상 종사한 자’에 해당하는 특례 적용자에 한해 응시가 가능했다.2024-01-26 12:05:03정흥준 -
3천억 B형간염약 시장 정체...베믈리디 나홀로 선전[데일리팜=손형민 기자] 연간 3000억원 규모 B형간염 치료제 시장이 정체를 나타냈다. 길리어드의 베믈리디가 상승세를 기록한 반면 비리어드와 바라크루드는 감소세가 이어졌다. 제네릭 의약품 시장에서는 동아에스티가 두각을 보였다. 베믈리디, 전년 대비 26% 처방액 상승...그외 오리지널 의약품 실적은 부진 26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B형간염 치료제 원외처방 시장 규모는 2846억원이다. 2022년 2811억원 대비 1.2% 증가했다. 오리지널 의약품 시장 규모는 2022년 2292억원에서 지난해 2360억원으로 소폭 증가했다. 전체 B형 간염 치료제 시장에서 베믈리디의 성장세가 돋보이고 있다. 2018년 비리어드의 약가 인하와 함께 오리지널 매출이 크게 감소했는데 베믈리디가 그 자리를 채우는 모양새다. 2017년 국내 출시된 베믈리디는 2019년 100억원 처방액을 돌파한 이후 2021년 393억원, 2022년 492억원을 올리며 성장세를 거듭했다. 베믈리디의 처방액은 지난해 61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5.8% 증가했다. 베믈리디는 길리어드가 개발한 B형간염 신약으로 비리어드의 후속 제품이다. 비리어드는 B형간염 바이러스 억제효과가 뛰어나지만 신기능장애, 골밀도 감소 등의 부작용이 단점으로 지적됐다. 국내 급여기준에서도 비리어드 복용 시 신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바라크루드 교체투여를 인정하고 있다. 베믈리디는 비리어드의 단점을 극복했다. 임상에서 베믈리디는 장기 투여 환자에게 효과가 확인됐으며 신기능장애, 골밀도 감소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았다. 완치가 어려운 B형간염 질환 특성상 장기 투여 안전성은 환자와 의료진에게 큰 장점으로 다가올 수 있다. 길리어드는 시장에 처음 출시한 비리어드를 베믈리디로 스위칭에 나서고 있다. 비리어드는 2018년 1647억원 처방액을 기록한 이후 2019년 1131억원, 2020년부터는 900억원대로 감소했다. 비리어드의 지난해 처방액은 935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감소했다. 바라크루드는 지난해 730억원 처방액을 올리며 2022년 대비 2.1% 감소했다. 바라크루드의 경우 약가 인하가 실적에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BMS는 지난해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오뉴렉과 골수섬유증 치료제 인레빅이 급여 등재되면서 트레이드 오프 일환으로 특허가 만료된 바라크루드의 약가를 자진인하했다. GSK 제픽스의 처방액은 2022년 38억원에서 지난해 33억원으로 13.1% 감소했다. GSK는 시장에서 철수한 헵세라의 파이를 흡수하지 못했다. GSK가 개발한 B형간염 신약 헵세라는 2018년 100억원 이상 처방액을 기록했지만 환자 4분의 1가량이 내성을 경험하며 치료유지에 어려움을 겪었던 약물이다. GSK는 2022년 헵세라의 허가를 철회하며 국내 시장에서 철수했다. 국내 제약사의 치료제는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부광약품의 세비보는 지난해 처방액 12억원을 올리며 전년 대비 25% 감소했다. 세비보는 2019년 부광약품이 노바티스로부터 도입한 품목이다. 다만 세비보는 부광약품이 판매를 맡은 이후에도 지속 처방실적이 감소했다. 일동제약의 베시보는 지난해 23억원 처방액을 올리며 전년 실적을 유지했다. 베시보는 2017년 출시된 이후 큰 성장세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부광약품의 자체 개발 B형간염 치료제 레보비르는 지난해 8억원을 올리며 2022년과 동일한 실적을 올렸다. 레보비르는 2006년 허가된 최초 국산 B형간염 치료제다. 다만 처방액은 지속 감소하며 2021년부터는 10억원 미만 처방액을 기록했다. 제네릭 성장세 주춤…비리어드·바라크루드 제네릭 동반 감소 제네릭도 일부 오리지널 의약품과 마찬가지로 지난해 처방액이 감소했다. B형간염 제네릭 의약품은 지난해 486억원 처방액을 기록하며 2022년 519억원 대비 6.3% 감소했다. 같은 기간 제네릭의 점유율은 23%에서 21%로 소폭 감소했다. 비리어드 제네릭의 처방액은 2022년 171억원에서 지난해 160억원으로 6.4% 감소했다. 비리어드 제네릭 시장은 2019년 100억원을 돌파한 이래 꾸준히 처방액이 증가했지만 5년 만에 성장세가 꺾였다. 그중 가장 점유율이 높은 동아에스티의 비리얼은 2022년 32억원에서 28억원으로 12.5% 처방액 감소를 보였다. 같은 기간 대웅제약의 비리헤파는 11.8%, 제일약품의 테카비어는 15.2% 줄었다. 바라크루드 제네릭 처방액은 지난해 333억원을 기록하며 2022년 대비 4.5% 감소했다. 이 시장은 2020년 처방액 300억원을 돌파했지만 점유율을 큰 폭으로 끌어올리지는 못했다. 동아에스티 바라클은 지난해 105억원 처방액을 올리며 제네릭 중 유일하게 100억원 돌파에 성공했다. 이 시장에서 동아에스티는 점유율 32%를 차지했다. 부광약품의 부광 엔테카비르는 2022년 45억원에서 지난해 32억원을 기록하며 29% 감소했다. 같은 기간 대웅제약의 바라크로스는 33억원에서 30억원을 올리며 9% 감소했다. JW중외제약의 엔테칸의 처방액은 17% 줄었다. 제네릭 개발사의 다음 목표는 베믈리디다. 현재 대웅제약 베믈리버, 동아에스티 베믈리아, 종근당 테노포벨에이 등 퍼스트제네릭 외에 5개사의 베믈리디 제네릭이 국내 허가된 상황이다. 지난해 4분기 본격 제네릭이 발매됐으며 분기 합산 8억원 처방액을 올렸다. 베믈리디의 성장세가 제네릭 의약품 시장 확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급여 삭감 문제로 인해 B형간염 치료제 간 스위칭이 어렵지만 제네릭사는 낮은 약가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베믈리디의 약가는 3500원대이지만 국내사들은 70% 수준인 2400원대로 시장에 진입했다.2024-01-26 12:00:27손형민
오늘의 TOP 10
- 1새로 지을까 인수할까…공장 과부하 제약사의 복잡한 셈법
- 2"3개월 회전 옛말"…온라인몰 확산에 일반약 결제도 변화
- 3저용량 암로디핀+발사르탄 첫 등재...고혈압 초기 환자 공략
- 4도네페질+메만틴 후발주자 속속 등장…내년 2월 출시 가능
- 5릴리, 버제니오 암질심 통과...국산 CAR-T '림카토' 고배
- 6대웅제약, 엔블로 글로벌 확대…비만·IBD 성장판 키운다
- 7동료 의료인 신상 털기 금지...위반시 자격정지 3개월
- 8복지부, 고가 희귀약 '선등재 후평가' 시범사업 공식화
- 9녹십자, 백신 자회사 큐레보 릴리에 매각…최대 4599억
- 10희귀약 신속등재, 성과 부족하면 4년차부터 약가인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