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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의대·지역국립대 집중증원...약대 자퇴 연쇄반응[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정부가 의대 증원 배분 계획을 내일(20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중점 배분될 것으로 예상되는 미니 의대와 지역국립대에서는 약대생들의 자퇴가 급증할 전망이다. 정부는 입학정원 50명 미만인 미니 의대 17곳과 비수도권 거점국립대 9곳을 중점 증원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비수도권 거점국립대이면서 미니 의대인 곳은 강원대, 제주대, 충북대 3곳이다. 중복을 제외하면 23개 대학에 증원 인원이 집중 배분되는 셈이다. 일단 미니 의대 17곳은 성균관대, 아주대, 차의과학대, 가천대, 인하대, 강원대, 가톨릭관동대, 단국대, 건양대, 을지대, 충북대, 건국대(글로컬), 동아대, 울산대, 대구가톨릭대, 동국대(경주), 제주대다. 이중 약대가 있는 곳은 성균관대, 아주대, 차의과학대, 가천대, 강원대, 단국대, 충북대, 대구가톨릭대, 제주대로 9곳이다. 비수도권 거점국립대 9곳 중에서도 경상국립대와 전남대, 충남대, 부산대, 전북대에 약대가 공존해있다. 의대 정원이 집중 배분되는 미니의대와 거점국립대 23곳 중 14개 대학에 약대가 운영되고 있는 것이다. 상위권 수험생들은 의대와 약대를 동시에 준비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의대 입학정원이 2배 가까이 늘어나게 되면 의대에 재도전하는 학생들이 늘어날 수 있다. 따라서 14개 약대에선 반수, 자퇴로 이탈하는 학생들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지난 2022년 기준 전남대에서 15명의 약대생이 자퇴했는데, 지역거점국립대로서 의대 입학정원이 늘어나면 자퇴생은 더 늘어날 수 있다는 뜻이다. 이외에도 성균관대 7명, 충남대 7명, 경상국립대 5명, 강원대 5명 등으로 약대 자퇴생이 급증했던 곳들이다. 대부분은 PEET 폐지 후 수능입학으로 전환되면서 의대 진학 재도전 등의 이유로 자퇴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지방 의·약대들은 지역인재전형 비율이 40~60%로 높다. 일반전형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로 재도전의 기회가 열려있다는 점 때문에 약대 중도이탈에 영향을 미친다.2024-03-19 11:42:57정흥준 -
제이비케이랩, 성남시 성실납세자로 선정[데일리팜=손형민 기자] 프리미엄 건기식 브랜드 셀메드를 운영하는 제이비케이랩은 성남시 성실납세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매년 납세자의 날에 진행하는 성실납세자 인증은 건전한 납세문화를 격려하기 위해 조성된 행사다. 성남시는 2024년 1월 1일 기준 최근 2년간 3000만원 이상 지방세를 납부한 법인 중 우수 법인을 선정한다. 올해는 제이비케이랩이 각 구청장의 추천을 받아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걸쳐 성남시 우수 법인 성실납세자 중 하나로 선정됐다. 성실납세자 법인의 경우 성실납세자 인증패가 수여되며 2년간 세무조사가 면제된다. 제이비케이랩은 성남시 하이테크밸리에 위치한 식품 제조기업으로 2008년 설립돼 약국 채널 No.1 건기식 브랜드인 셀메드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정회원으로 가입한 약국 수가 전국 2500곳을 돌파하기도 했다. 김현두 제이비케이랩 경영지원본부 전무는 “국민의 의무인 세금 납부에 성실히 임해 상패를 받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성남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소외된 이들을 위한 폭넓은 사회 공헌 활동으로 국민의 건강증진과 지역 사회 발전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밝혔다.2024-03-19 11:37:57손형민 -
임현택 소청과의사회장, 복지부 장·차관 공수처 고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미래를생각하는의사모임 대표)이 복지부장차관을 공수처에 고발했다. 임 회장은 19일 오전 경기 과천 정부과천청사에서 의대 증원 관련 조규홍 장관과 박민수 제2차관을 직권남용 및 권리행사방해 등으로 공수처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임 회장은 고발장을 접수하며 "정부가 1만3000명에 달하는 전공의의 휴식권, 사직권, 모성보호권, 전공의가 아닌 일반 의사로 일할 권리, 강제 노역을 하지 않을 권리 등 헌법과 법률 그리고 자유로운 계약에 따라 보장된 정당한 권리행사를 방해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임 회장은 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대한의사협회장 선거에도 출마했다.2024-03-19 10:50:35강신국 -
윤 대통령, 2천명 증원 고수…"지역의대부터 배정"[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우리나라 의사인력 정책은 시대와 현실에 동떨어져 실패의 역사를 반복하고 있다. 의사면허를 국민을 위협하고 불안하게 만드는 수단으로 사용해선 안 된다"며 의대정원 2000명 확대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지금 우리 앞에 있는 의료개혁이 바로 국민을 위한 우리의 과업이며, 국민의 명령”이라며 "우리나라 의사인력 정책은 시대와 현실에서 동떨어져, 실패의 역사를 반복했다"고 피력했다. 윤 대통령은 "증원을 늦추면 늦출수록 그 피해는 결국 국민 모두에게 돌아갈 것"이라며 "나중에는 훨씬 더 큰 규모의 증원이 필요해질 뿐만 아니라, 매년 증원을 둘러싼 사회적 논란과 갈등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매년 국민들이 의사들 눈치를 살피면서 마음을 졸여야 한다면, 제대로 된 나라라고 할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특히 "단계적 접근이나 증원 연기로는 국민의 생명을 살리고 지역과 필수의료의 붕괴를 막는 의료개혁을 결코 완수할 수 없다"며 "오는 4월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의료계를 비롯한 각계 대표, 그리고 전문가들과 함께, 의료개혁 과제를 깊이 있게 논의하겠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은 "전공의를 비롯한 의사단체들도 참여해서 병원 밖 투쟁이 아닌 논의를 통해 의료개혁을 위한 구체적 실행방안을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며 "지금까지 현장 민생토론회를 진행해 왔는데, 제가 직접 주재하는 민생토론회 형식의 의료개혁 토론회를 앞으로 꾸준히 개최하겠다"고도 말했다. 이어 전날 서울 아산 병원을 방문해 병원 관계자 및 소아산부인과 의사, 간호사들과 간담회를 한 것을 언급한 뒤 "환자 곁을 떠난 의료진도 이분들과 같이 환자의 곁으로 다시 돌아와 주기를 당부한다"며 "대통령인 제가 여러분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의료개혁을 논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2024-03-19 10:49:52이정환 -
효용성 낮아진 PPDS...플랫폼 제휴 약국만 반사이익[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사사회에서는 민간 플랫폼 제휴는 일탈로, 약사회가 만든 처방전달시스템(PPDS) 가입이 공적인 일로 봤잖아요. 하지만 점차 일탈 약국은 이익을 보고, 약사회 공지를 충실히 따르는 약국은 손해를 보는 구조가 되는 것 같아 불안하네요.” 의료 대란에 따른 정부의 비대면진료 전면 확대 조치로 이전과는 달리 현장에서는 체감할 만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반응이다. 실제 정부가 추산한 의원급 비대면진료가 눈에 띄게 늘었고, 주요 민간 플랫폼들에 따르면 약국의 제휴 신청도 크게 증가했다. 한시적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시행 초기만 해도 우려와 달리 큰 변화가 나타나지 않아 안심했던 약국가에서도 “현행 비대면진료에는 반대하며, 민간 플랫폼보다는 약사회 처방전달시스템(PPDS)을 적극 활용해 달라”는 약사회만 믿고 있어도 되는 건지 불안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경증은 비대면진료 하세요”…적극 홍보 나선 정부 정부는 의료개혁을 명분으로 의대증원 강행 의사를 밝히지 않는 한편, 의사의 반발에 따른 의료공백 대안으로 비대면진료를 전면에 내세우는 형국이다. 실제 보건복지부는 라디오 매체, 유선 전화, 엘리베이터 광고 등을 통해 흔들림 없는 의료개혁을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는 한편, 이를 위한 국민 협조 사항으로 경증질환에 대한 비대면진료 이용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이 같은 정부의 기세에 약사회는 비대면진료 전면 확대 조치 이후 회원 약사들에 관련 조제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의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비대면 진료 처방을 약국들이 제대로 수용하지 못하면 국민들의 불만이 약국으로 향하게 되고, 이런 여론이 자칫 약 배송 허용의 단초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이와 더불어 그간 해 왔던 것처럼 약사회는 비대면 조제를 해야 할 때는 민간 플랫폼이 아닌 PPDS를 사용할 것을 권고하기도 했다. 그간 비대면진료와 관련 별다른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던 약사회는 지난달 정부의 전면 확대 발표가 있은 후 회원 약사 공지를 통해 “기본적으로 대면 원칙을 고수하고 현행 비대면 진료에 반대 입장”이라고 밝혔다. 약사회는 또 "다만 진료 주체인 의사단체가 비대면 진료를 수용하고 있고, 비대면 진료 환자가 처방약을 조제받지 못해 혼란이 커지면 약국에 대한 여론 악화와 함께 약 배달에 대한 요구가 커질 것이 우려된다"며 "이에 비대면 처방에 대해서도 요건에 맞는 경우 조제를 거부하지 말 것을 요청드린다"고 했다. 개별 플랫폼보다는 약사회 처방전달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플랫폼의 횡포를 막아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비대면진료 2배, 민간 플랫폼 제휴 3배…"PPDS만 믿었다가는" 비대면진료 건수가 눈에 띄는 변화를 보이면서 그간 약사회 권고로 민간 플랫폼 가입보다는 처방전달시스템 가입에 의존했던 약국들 사이에서는 불만의 목소리도 나온다. PPDS가 민간 플랫폼에 비해 이용이 불편한 데다 처방전 매칭 비율이 현저하게 떨어지다 보니 손해를 보는 것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는 것. 이는 정부의 비대면진료 전면 확대 이후 관련 처방 건수의 눈에 띄는 변화에 따른 반응이다.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지난 13일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브리핑에서 비대면진료가 전면 확대된 2월 23일부터 29일까지 의원급 비대면 진료가 3만569건으로 15.7% 상승했다고 밝혔다. 민간 플랫폼들에서도 변화는 나타나고 있다. 원격의료산업협의회 3사(닥터나우·나만의닥터·굿닥)가 전면허용 전·후를 비교한 진료요청건수 데이터(이달 6일 기준)에서도 비대면 진료는 2만8538건에서 5만7526건으로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플랫폼에 따르면 약국의 제휴 요청도 급증했는데, 나만의닥터 측은 1월 제휴 신청 약국이 100여곳이었던 것이 2월 300여곳으로 3배 이상 늘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반면 PPDS는 운영 10개월이 됐지만 별다른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다. 약정원에 따르면 현재 PPDS에는 1만6000여 약국이 가입돼 있으며, 총 6개 민간업체(굿닥, 솔닥, 원닥은 연동중, 추가로 바로닥터, 모비닥, 헬로100 연동예정)가 연결되었으며, PPDS를 통해 처리되는 전국의 비대면진료 하루 평균 처방건수는 50~60건에 머물러 있다. PPDS에만 가입한 약국들이 불안해 하는 이유는 앞으로도 해당 시스템의 개선이 묘연하다는 점이다. PPDS 구조상 민간 플랫폼 연동으로 비대면진료에 따른 처방전을 전송해야 하는데, PPDS와 연동하겠다는 플랫폼이 제자리에 머물러 있는 데다, 연동된 플랫폼들 역시 비대면진료 플랫폼 중 상대적으로 진료 건수가 많지 않은 곳들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미 PPDS에 가입돼 있는 약국들에서도 민간 플랫폼에 중복으로 제휴하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지역의 한 약사는 “비대면진료 무분별한 확대에 반대하고, 민간 플랫폼 개입을 막겠다며 약사회가 내세운 시스템인 만큼 최대한 협조하려 하고 있다”며 “하지만 점차 상황이 달라지고 있고, 이런 변화는 앞으로 더 심화될까 우려된다. 당장 약국 경영과 직결될 수 있는 부분인데 약사회 기조를 계속 따르는 게 맞는지는 의문이 드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2024-03-19 10:42:41김지은 -
일양약품, 질염치료제 카네클로질정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정유석)은 칸디다성 질염치료제인 카네클로질정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칸디다성 질염은 여성에게 흔하게 발병하는 질환으로, 칸디다알비칸스(candida albicans)라는 일종의 곰팡이균이 습한 음부에 서식하면서 일으키는 부인과 질환이다. 질환의 증상으로는 질 분비물, 화끈거림, 배뇨통 등이 있다. 이 제품은 클로트라마졸 100mg이 함유된 칸디다균의 항진균제로서 칸디다성 질염의 치료에 효과적이다. 카네클로질정은 1일 1회 1정 (100mg)을 연속해서 6일 취침 시에 질 내 깊숙이 삽입하거나, 단기요법으로는 1일 1회 2정(200mg)을 연속 3일간 취침 시 질 내 깊숙이 삽입해 사용하면 된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칸디다성 질염은 여성분들에게 자주 나타나는 질환으로 특히 꽉 끼는 옷 착용을 피하고 외음부를 너무 습하지 않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질환이 발생 시에 카네클로질정으로 간편하게 치료하길 바란다”고 밝혔다.2024-03-19 10:27:46노병철 -
건일제약, 최충원 신임 사업개발본부장 영입[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건일제약(대표 이한국)은 신임 사업개발본부장으로 최충원 본부장(사진)을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최충원 신임 본부장은 2008년 아주대학교 공학대학원에서 화학생명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대웅제약/테라젠이텍스 등에서 18년간 글로벌 RA팀, 글로벌사업팀에서 근무하며 해외 사업과 관련된 노하우를 쌓은 전문가다. 건일제약은 이번 사업개발본부 신설과 신임 사업개발본부장 영입으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해외 사업에 탄력을 더해 글로벌 제약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최충원 본부장은 “건일제약은 국내 제약사 중 EU-GMP를 획득한 국내 5번째 제약사로서 우수한 글로벌 사업 능력과 기술력이 증명된 바 있다”며 “진입장벽이 높은 유럽, 일본 등을 대상으로 글로벌 CDMO사업 및 완제의약품 수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업개발팀, 무역팀, 글로벌RA팀 전반을 총괄함으로서 현재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과제들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해외 제약사들과의 파트너십 관계를 확장해 명실상부한 글로벌제약사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건일제약은 탄탄한 기술력과 해외 진출 관련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9년 한국 최초로 복합제 개량신약 로수메가의 EU-GMP를 획득해 완제품유럽 허가 승인으로 유럽 진출에 성공한 바 있다. 또한 올해 예정된 소아용 불면증 치료제 슬리나이토 국내 발매, 글로벌제약사와 일본 CDMO사업 등 다방면으로 활발하게 글로벌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2024-03-19 10:21:52노병철 -
대웅제약 "엔블로, 신장질환 당뇨병서 경쟁약보다 효과"[데일리팜=손형민 기자] 대웅제약은 자체 개발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약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가 신장질환 당뇨병 환자에게서 다파글리플로진 대비 더 큰 효과를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 엔블로는 이번 연구 결과 ▲당화혈색소 ▲공복혈당 ▲당 배출 양(UGCR) ▲인슐린저항성(HOMA-IR) 네가지 지표에서 모두 또 다른 SGLT-2 억제제인 다파글리플로진보다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임상은 2형 당뇨병 환자 470명을 신장 기능 등에 따라 분류해 24주간 엔블로와 다파글리플로진을 각 복용한 두 군의 당화혈색소와 공복혈당을 측정했다. 이들은 다른 성분의 당뇨병 치료제 메트포르민 병용요법 또는 메트포르민과 제미글립틴(DPP-4 억제제) 병용요법에도 혈당 조절이 어려운 2형 당뇨병 환자들이다. 임상 결과, 엔블로는 다파글리플로진보다 공복혈당을 더 많이 낮췄다. 엔블로를 복용한 환자는 공복혈당이 6주차에 26.65mg/dl, 24주차에 28.54mg/dl 떨어졌다. 반면 다파글리플로진은 공복혈당을 6주차에 21.54mg/dl, 24주차에 23.52mg/dl 낮추는데 그쳤다. 또 엔블로를 복용한 환자들은 6주차부터 당화혈색소가 0.76% 포인트 떨어졌고, 24주차에는 0.94% 포인트까지 떨어졌다. 24주만에 당화혈색소가 무려 1% 가까이 포인트 떨어진 것이다. 반면 다파글리플로진은 6주차 0.66% 포인트, 24주차 0.77% 포인트 낮추는데 그쳤다. 이번 연구 결과에서 특히 눈여겨볼 지표는 소변으로 배출하는 ‘당’의 양을 가늠하는 ‘소변 포도당 크레아티닌 비율’(UGCR)이다. 엔블로 복용 환자들은 ‘소변 포도당 크레아티닌 비율’이 6주차부터 24주차까지 약 55g/g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신장 기능이 정상인 당뇨병 환자와 유사한 결과다. 대웅제약은 이번 연구로 국산 신약 엔블로가 신장질환 당뇨병 환자에게 훌륭한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제약사가 개발한 포시가가 국내 공급 중단을 알린 바 있어 이 약을 복용하던 환자들은 새로운 약을 구해야 할 상황이다. 대웅제약 이창재 대표는 “국내 많은 당뇨병 환자들이 새로운 약을 처방받아야 하는 상황에서 시의적절하게 임상 근거를 제공해 매우 의미가 크다”라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SCIE 학술지에 등재된 연구 결과인 만큼 엔블로가 대안이 될 수 있는 추가 근거를 확보할 계획”고 전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SCIE에 등재된 국제 학술지 ‘심혈관 당뇨학’(Cardiovascular Diabetology)에 게재됐다. 논문명은 ‘신장 기능에 따른 2형 당뇨병 환자 대상 이나보글리플로진 대 다파글리플로진의 병용 요법 효과 및 안전성: 두가지 무작위 대조 시험의 통합 분석’(Efficacy and safety of enavogliflozin vs. dapagliflozin as add-on therapy in patients with type 2 diabetes mellitus based on renal function: a pooled analysis of two randomized controlled trials)’이다.2024-03-19 10:17:16손형민 -
이봉은 부산대병원 교수, 제일학술상 수상[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이봉은 부산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최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제32회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국제학술대회(HUG 2024)에서 제일학술상을 수상했다. 제일학술상은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의 연구 발전을 위해 만들어진 상으로 제일약품에서 후원하여 진행되고 있다. 이 상은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에서 상부 위장관 질환 및 헬리코박터 분야의 연구 의욕을 고취시키고 소화기학 발전 및 지평 확대를 목적으로 학술적 공로가 인정될 말한 연구 업적이 있는 학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이봉은 교수는 ‘조기 위암으로 내시경점막하박리술을 시행받은 75세 이상 고령 환자의 장기 임상 결과 분석’에 대한 연구 계획을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교수는 “앞으로도 연구 활동에 더욱 정진하여, 학회와 상부 위장관 헬리코박터 분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제일학술상 시상이 진행된 HUG 2024는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주관으로 올해 들어 32번째 개최되는 국제 학술대회로 아시아의 저명한 석학을 초청하여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정훈용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회장)는 “이번 HUG 2024가 전문적이고 새로운 지식 교류의 장이 되는 것은 물론,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선도할 수 있는 국제학회로서의 위상을 확립하는 자리가 되었다”고 밝혔다.2024-03-19 10:13:21노병철 -
파주에 2호 달빛어린이병원 지정...협력약국도 운영[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파주시는 20일부터 센트럴제일안과의원을 제2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응급상황이 아닌 경증의 만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시는 지난해 6월 1호 달빛어린이병원이 지정된 데 이어 이번 2호 지정으로, 소아·청소년의 진료권이 더욱 확대됐다. 센트럴제일안과의원이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됨에 따라 평일 오후 2시~밤 11시, 토요일 오전 9시~오후 1시까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진료를 보며, 운정스마일약국이 협력약국으로 지정돼 처방약 조제도 가능하다. 그간 파주시 내 야간까지 진료를 보는 소아과 의료기관이 없었으나, 센트럴제일안과의원이 밤 11시까지 운영함에 따라 파주시 소아 진료체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동권 센트럴제일안과의원 원장은 "우리 의료기관이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받아 기쁘다. 의료봉사와 진료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평일 야간 시간과 휴일에도 진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달빛어린이병원이 추가로 지정됨에 따라 자녀를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2024-03-19 10:13:03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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