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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트리스·위더스·코오롱 등 국내외 제약 채용문 '활짝'[데일리팜=손형민 기자] 비아트리스코리아, 위더스제약, 코오롱제약 등 주요 국내외 제약사들이 신입·경력직 채용에 나선다. 제약바이오산업 직종 및 약사직종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1위 팜리쿠르트는 관련 채용정보를 정리했다. 팜리쿠르트() 비아트리스코리아는 연구 개발 부문에서 'Senior Medical and Scientific Relations' 직군의 채용을 진행한다. 제약산업 5년 이상 경력직 직원을 찾고 있으며 MD 또는 약학, 생명과학, 간호학 등 석사 학위 이상 소지자를 우대한다. 위더스제약은 총무, 영업지원, DI, 공무 부문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총무와 영업지원 부문은 신입직원을 찾고 있으며 근무지역은 서울 본사다. DI는 3년 이상, 공무는 3년 이하 경력직을 모집하고 있다. 근무지역은 경기도 안성공장이다. 전형은 1차 서류전형 이후 1차 실무진 면접, 2차 임원 면접으로 이뤄진다. 코오롱제약은 각 부문에서 수시채용을 진행 중이다. 마케팅(PM)과 의원영업, 품질보증, 품질관리, 생산 부문에서 정규직 및 계약직 모집에 나섰다. 근골격계 제품 품목을 담당하는 PM과 전국 영업직(경기, 충청, 전라, 경남)은 정규직 채용을 진행한다. 품질보증, 품질관리, 생산 부문은 계약직 직원을 모집하고 있다. 한국글로벌제약은 의약품 제조업 개발팀(RA) 팀원을 모집 중이다. 담당 업무는 제품 인허가 및 발매, 변경, 유지관리, 신제품 개발 검토 및 신규 민원 신청 등이다. 1~5년 경력직 직원을 채용 중이며 화학, 의/약학 전공자 및 해당직무 경험자를 우대한다. 삼아제약은 의약 MR 부문에서 경력 및 신입 사원 채용을 실시한다. 지원자격 요건은 4년제 대학 졸업 및 졸업 예정자, 해당 모집 부문 지역 인근 거주자다. 목표의식이 뚜렷하고 적극적인 마인드의 소유자, 유사 서비스직, CS업종 및 동종업계 종사 경험자를 우대한다. 머크 코리아는 제약/바이오/화학 부문에서 대거 인재를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바이오파마 헤드 ▲PSR ▲PM(Oncology) ▲Commercial Execution Manager, APAC ▲Technical Service Specialist ▲Account Manager 등이다. 지원을 원하는 사람은 머크 공식 커리어 사이트(www.merckgroup.com/kr-ko/careers)에 접속해 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은 생산·품질 부문에서 QA Specialist를 채용한다. 약사면허 소지자 및 생물학, 수의과, 생화학 또는 관련 전공자를 우대한다. 보령바이오파마는 ▲개발 ▲PV ▲물류 ▲완제 부문 신입 및 경력 채용을 실시한다. 케미칼의약품 개발팀, 제제연구소, PV팀은 서울 종로구 원남동에 위치한 본사가 근무지다. 모두 경력직을 채용 중이다. 물류팀과 완제팀은 충북 진천이 근무 예정지다. 레모넥스는 품질관리 부문에서 약사를 채용 중이다. 담당 업무는 일탈/변경관리/OOS/CAPA 및 공급업체 감사, 교육관리와 해외 최신 GMP경향분석 및 품질 정책 수립이다. 노보 노디스크는 Medical, Clinical, CQT, Marketing 부문에서 인재를 모집하고 있다. Medical 부문에선 Medical Advisor를 채용하고 있다. MD. PhD, Pharm D 등이 지원 조건이다. Clinical 부문에서는 계약직 교육간호사를 채용 중이다. CQT 부문은 Sr. Clinical Quality and Training Associate 포지션이 오픈됐다. 최소 5년 이상의 관련 경력자를 찾고 있다. Marketing 부문은 희귀질환 담당 PM을 채용하고 있다.2023-12-12 12:00:00손형민 -
심상치 않은 중국 폐렴…항생제 수급도 '빨간불'[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중국 폐렴으로 불리우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기운을 보이면서 정부는 물론이고 약사사회도 긴급 대비에 들어갔다. 아지트로마이신, 클래리트로마이신 계열 항생제 수급에도 빨간불이 들어왔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6일 기준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으로 입원 치료를 받은 환자 수는 10월 4주차 126명에서 11월 4주차 270명으로 한 달 새 두배 이상 증가했고, 이중 1~12세 환자가 전체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의 경우 코로나19와 같은 4급 법정 감염병으로 분류되지만 항생제 치료에 반응이 좋아 항생제를 투여하면 대부분 호전된다는게 전문가의 설명이다. 하지만 이 질환에 사용 가능한 항생제가 아지트로마이신, 클래리트로마이신 계열로 한정돼 환자가 늘어날수록 관련 성분 제품의 수요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약사회도 이들 의약품의 수급 안정화를 위해 긴급 대비에 들어갔다. 약사회는 우선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군 확산세에 따라 수요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는 품목을 선별하고, 관련 품목의 수급 안정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약사회가 밝힌 관련 품목으로는 ▲클래신 건조시럽(대원제약) ▲클래리 건조시럽(한미약품) ▲지스로맥스 건조시럽(화이자) ▲아지탑스 건조시럽 ▲아스맥신 건조시럽(안국약품) ▲아제토 건조시럽(조아제약) ▲씨클라린 건조시럽 등이 있다. 실제 데일리팜이 확인한 결과 오늘(12일) 기준 약국 전용 온라인몰에는 이들 품목 중 일부가 품절이거나 소량만 주문이 가능한 상황이었다. 약사회는 관련 의약품의 생산이 많은 한미약품, 대원제약 등을 방문해 원활한 수급을 요청하는 한편, 다른 제약사들에도 협조 공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최광훈 회장은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의 경우 사용 가능한 약의 폭이 좁아 특정 성분 항생제로 처방이 몰릴 가능성이 커 보인다”며 “그렇게 되면 관련 약물 수급 불균형이 심각해질 수 있어 사전에 이들 품목의 생산이 많은 제약사들을 방문해 사전 조치를 취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코플라스 폐렴과 더불어 감기, 독감, 코로나 등 각종 호흡기 질환이 유행하면서 방역당국도 집중 대비에 돌입했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올 겨울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을 포함한 호흡기감염병 유행 증가에 대비해 질병청, 복지부, 식약처, 교육부 등이 참여하는 ‘호흡기감염병 관계부처 합동 대책반’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반을 통해 정부는 발생상황에 따른 병상과 치료제 수급상황 등을 매주 점검하고, 전문가와 함께 일선 의료 현장에 진료지침을 보급하는 등 차질 없이 대응해 나가고 관계부처별로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복지부는 우선 유행증가에 대비해 소아병상 수급을 지속 점검해 나가고 장기적으로 질병청과 함께 내성환자에 사용할 수 있는 치료제 사용기준 확대를 검토하고, 식약처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과 다른 호흡기감염병 증가에 대비해 항생제를 포함한 치료제가 부족하지 않도록 수급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방침이다.2023-12-12 11:55:47김지은 -
보건의약단체 사공협, 연말 여성노숙인 대상 의료봉사[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연말을 맞아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중앙위원장 양혜란 의협 사회참여이사, 최종기 치협 대외협력이사)는 협력기관인 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과 함께 지난 8일 여성노숙인 생활시설 ‘영보자애원’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소재 영보자애원은 건강상의 문제로 가정 및 사회복귀가 어려운 여성 노숙인들에게 의료 및 생활 케어서비스와 다양한 치료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시설이며, 현재 300여 명이 입소해있다. 사공협은 이날 입소자들의 건강 상태를 미리 파악해 치료가 필요한 150여명에 대해 내과, 안과, 재활의학과, 치과, 한의과 등 5개 과에 걸쳐 의료봉사를 시행했다. 14개 단체의 연합체인 만큼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약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간호조무사, 행정담당자 등 다양한 직역에서 종사하는 28명이 원팀이 되어 호흡을 맞췄다. 환자가 가장 많은 내과의 경우, 급성에서 만성까지 다양한 증상을 가진 환자들에게 건강 상담과 처방을 내렸고, 필요시 초음파 검사로 정밀 진단을 진행했다. 안과는 눈 검사를 통해 백내장 등이 발견된 환자들을 빠른 시일 내 수술을 진행하기로 했다. 사공협은 의료봉사 외에도 자동제세동기 2대를 영보자애원에 기증했다. 또한, 후원사인 한화제약은 330만원 상당의 일반약을 기부해 훈훈함을 더했다. 최종기 공동중앙위원장은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보건의약인들은 주는 기쁨 이상으로 받는 기쁨을 크게 누린다. 입소자분들에게 미소와 건강을 되찾아드리는 것에서 이웃사랑 실천의 보람과 자긍심을 느낀다"며 "아울러 보건의약인들이 협력과 연대를 다지는 의미도 남다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빅혜경 세레나 영보자애원 원장수녀는 "보건의약분야의 전문가 선생님들이 자애원 가족들의 아픔을 살펴주고, 풍성한 나눔까지 해줘 진심으로 감사하다. 사공협의 꾸준한 관심과 선행 덕분에 우리 가족들이 추운 연말을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화답했다. 이날 내과 진료로 봉사에 참여한 백현욱 의협 부회장(한국여자의사회장)은 "다양한 내과적 질환을 살피면서 입소인들의 전반적인 건강상태와 영양상태 등을 체크했다. 기저의 만성질환 관리 외에도 심한 감기, 소화불량 등 급성질환도 발견돼서 적절히 치료해 드렸다. 시설에서 지내는 분들인만큼 따뜻한 대화와 손잡아드리기도 잊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의약단체 사공협은 복지부와 의협, 약사회 등 14개 보건의약단체가 상호 신뢰 및 협력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기 위해 지난 2006년 발족됐다. 18년째 매 분기마다 소외된 이웃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2023-12-12 11:40:03강신국 -
한의사 RAT 놓고 의료계와 갈등…"양의계가 국민기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의사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를 높고 한의계와 의료계간 갈등이 다시 점화되고 있다. 의료계는 대한한의사협회가 배포한 '독감! 코로나! 가까운 한의원에서 빠르게 진단 받으세요!' 포스터 등을 놓고 '한의사협회의 거짓 선동에 빠져 독감과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를 한 한의사와 한의사협회장을 모두 형사고발해 법의 심판을 받게 할 것'이라고 하자, 한의계가 대응에 나섰다. 한의계는 양의계가 거짓과 협박으로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며, 이미 법원에서도 한의사의 RAT 사용은 합법이라고 판시했다고 밝혔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는 12일 "서울행정법원 합법 판결에도 불구하고 형사고발을 운운하는 양의계는 거짓과 협박으로 국민을 기만해서는 안되며, 오히려 무고죄로 처벌받을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의료인인 한의사가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체외진단키트 등 진단기기를 이용해 독감과 코로나19 등과 같은 감염병을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다는 지극히 당연한 법적 판단이 재확인 됐음에도 악의적 폄훼와 거짓선동을 멈추지 않는 양의계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3만 한의사 일동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 보호를 위해 독감과 코로나19 등 감염병에 대한 검사와 치료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며, 이같은 적법한 한의의료행위를 가로막는 어떠한 세력도 단호히 응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2023-12-12 11:30:52강혜경 -
침례병원 공공화 전환에 약국가 들썩...매매 25억 호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지난 2017년 파산한 부산침례병원 부지에 보험자병원이 설립된다는 소식에 약국가도 들썩이고 있다. 지역 약사회 및 약국가에 따르면 보험자병원이 들어올 경우 최소 4곳의 약국이 개설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미 문전 상가들은 대부분 매매가 이뤄져 개원 결정만 지켜보고 있으며, 남은 상가는 수십억의 매매가가 형성돼있다. 이달 말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 논의 안건으로 올라갈 전망인 침례병원 공공병원화가 통과할 것인지, 통과한다면 병원 정상운영까지 얼마나 시간이 소요될 것인지 등의 관건이다.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몇년 전부터 얘기는 있었는데 추진되지 않고 있었다. 곧 추진 논의가 이뤄진다는 것도 다들 알고 있다”면서 “결정된다면 그대로 남아있는 침례병원 건물에 리모델링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병원이 문을 닫고 약국 4~5곳도 자리를 지웠다. 일부 상가는 약사 소유로 알고 있다”면서 “다만 양산부산대병원이 차로 15분 거리에 있다. 침례병원도 양산부산대병원이 들어온 이후로 경영 악화가 가속화된 바 있다. 그럼에도 최소 약국 4곳은 들어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침례병원 부지는 남산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있지만 유동인구가 없어 약국도 매약보단 처방에 집중돼있다. 또다른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역을 기준으로 병원 반대 방향은 주택가도 있고 유동인구가 있지만, 침례병원 부지 인근으로는 유동인구가 없다. 그쪽은 병원을 찾아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고 설명했다. 보험자병원 설립 결정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돌면서 기존 약국이 운영됐던 상가들에 매매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병원이 들어온다고 하니까 문의가 들어온다. 근데 이미 1등 자리를 포함해 대부분이 매매가 이뤄진 상태로 개원을 기다리고 있다. 그중엔 약사들도 있어 임대는 불가하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약국이 4곳은 들어온다. 한 약국 상가가 매매로 나와있는데 약 55평에 25억원 수준이다. 최근접 상가는 평당 1억원에 달한다”고 했다. 한편, 침례병원 공공화는 윤석열 대통령 지역의료정책 공약이다. 최근 부산시는 '침례병원 공공병원 추진과 관련한 건정심 위원 방문결과 보고'에서 건정심 위원인 대한약사회 박영달 부회장과의 면담을 통해 찬성 의견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2023-12-12 11:24:30정흥준 -
복지부 만난 의사들, 비대면 강행시 원내조제·약배송 요구[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와 개한개원의협의회 등 복수 의사단체 대표자들이 보건복지부 정경실 보건의료정책관을 만나 오는 15일 비대면진료 확대 개편안을 강행할 경우 원내조제와 환자 처방약 배송을 허용하라는 전제조건을 요구했다. 소청과의사회와 대개협은 복지부의 일방적인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확대 개편안 시행에 대해 중단·폐기하라는 게 기본 입장이나, 국민 편의를 위해 강행하겠다면 의료기관이 직접 약을 조제해 환자 약 배송을 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주장이다. 복지부 내 비대면진료 민원 센터를 신설해 의료기관에 대한 환자 민원을 복지부가 직접 대응하는 동시에 확대 개편안 시행 후 발생할 의료사고 희생자에 대한 책임도 조규홍 복지부 장관과 박민수 차관, 정경실 국장이 져야 한다는 요구도 했다. 12일 오전 김동석 대개협 회장 등은 서울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복지부 정경실 보건의료정책관과 김한숙 보건의료정책과장을 만나 오는 15일 시행을 앞둔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확대안 문제점과 부당함을 지적했다. 이들은 복지부의 비대면진료 확대 개편안 시행이 의료현장 전문가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고 수렴 과정조차 배제된 졸속 행정이라고 질타했다. 일방적인 정책 추진 부당함을 항의했지만 복지부는 국민 요구 등을 이유를 대고 있다는 게 소청과의사회와 대개협 입장이다. 실제 소청과의사회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비대면진료로 사망한 24개월 경기 북부 환아, 7개월 수원 환아 사례와 충남에서 대면진료 병원을 긴급 충원했던 사례 등을 근거로 시범사업 확대 정책 위험성을 경고했다. 특히 아이들은 증상의 모호함과 빠른 진행으로 사망 가능성이 높아 비대면진료의 무제한적 허용은 비윤리적이며 절대 허용 불가하다는 뜻도 밝혔다. 이에 소청과의사회, 대개협은 복지부에 비대면진료 확대 개편안 시행을 즉각 중단·폐기할 것을 재차 요구하는 동시에 이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조건을 내걸었다. 이들은 복지부의 시범사업 확대 강행 시 더 큰 국민 편의를 위해 의원에서 직접 약을 조제해 환자에게 배송까지 가능하게 해달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복지부 내 비대면진료 관련 모든 국민 불편을 받을 수 있는 콜센터를 개설해 의원에서 생기는 민원을 복지부가 직접 해결하라고 주장했다. 의사가 환자가 제기한 어떤 불만도 책임지거나 해결하는 일이 없도록 복지부가 나서라는 것이다. 아울러 비대면진료 확대 시행으로 발생할 의료사고 희생자에 대한 모든 민·형사 책임을 복지부가 질 것도 요구했다. 소청과의사회는 "모든 위험성을 경고한 전문가 의견을 외면한 채 일방적으로 정책을 진행한 책임자인 조규홍 장과, 박민수 차관, 정경실 국장이 향후 희생자가 발생할 시 모든 민·형사 책임을 진다는 것을 정책 실행전 대국민 발표하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복지부 미팅에는 김동석 대개협회장과 함께 박근태 대한내과의사회장, 황찬호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장, 좌훈정 일반과의사회장, 김성배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 총무부회장, 임현택 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이 참석했다.2023-12-12 11:19:59이정환 -
민주 "폐렴 확산에 이젠 약국 뺑뺑이...정부 뭐하고 있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이제는 응급실 뺑뺑이가 아닌 약국 뺑뺑이다. 정부는 뭐하고 있나."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2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요즘 어린아이들을 키우는 엄마, 아빠들은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이 확산될 것이라는 공포 때문에 하루하루가 불안하다"며 "더 이상 폐렴이 확산되지 않도록 현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또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다. 이 정책위의장은 "중국은 이미 이 폐렴으로 도시의 모든 소아과 병원이 포화 상태이고, 병원의 대기표가 1000번대 이상까지 이어지는 등 의료 마비 위기까지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불안의 원인은 정부의 안일하고 무책임한 태도와 정부의 방역 무능 때문"이라며 "이를 지켜보는 부모들은 소아과 오픈런 현상조차 개선하지 못하고 있는 현 정부가 우리 아이들을 폐렴 확산 위기에서 과연 구할 수 있는 것인지 걱정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해열제는커녕 항생제를 투여해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기 때문에 우리 국민들의 불안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최근 어린이 해열제가 없어서 약국을 찾아 헤매야 했던 부모님들은 보건당국이 과연 제대로 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인지 의구심을 품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응급실 뺑뺑이에 이어서 '약국 뺑뺑이'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라며 "정부는 보건 당국의 무능이 모든 영역에서 국민 불안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치료제를 포함한 의약품과 방역제품의 비축 현황을 즉시 점검해야 한다. 충분한 의료진을 확보해 소아과 진료 대란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는 조치를 즉시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23-12-12 11:08:48강신국 -
[2023 10대뉴스] ⑧18년만의 의대정원 증원 논란[데일리팜=강신국 기자] 18년 간 3058명으로 묶여 있는 의대정원 증원을 추진하자, 의사들의 반발이 시작됐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의대 수요조사를 근거로 2025년 입시에서 현 정원에 맞먹은 2847명의 정원 증원을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대 정원이 동결된 결과 연간 배출 의사 수는 다른 선진국의 절반 수준으로, 의대 정원이 묶여 있다 보니 의사 수는 인구 1000명당 2.2명으로, OECD(평균 3.7명) 국가 중 최하위 수준이라는 것. 여기에 배출되는 의사가 환자가 몰리는 피부과·안과·성형외과 등으로 쏠리면서 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등 기피 과는 의사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필수 의료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해 의대 정원을 확대가 꼭 필요하다는 게 복지부 입장이다. 복지부가 의대정원 증원에 총력전으로 나오자 의사협회는 비상이 걸렸다. 의협은 17일 결의대회를 통해 투쟁 동력을 모았고, 회원의사들을 대상으로 총파업 투표를 진행했다. 설문은 17일 자정에 마감됐만, 의협은 결과를 공개하지 않고 향후 정부와의 대화에서 '협상 카드'로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총파업'에 찬성하는 입장이 우세하더라도 당장 집단 휴진 등 단체 행동에 나서지는 않는다는 내부 방침을 세웠다. 의협은 "(의·정 협의체에서) 필수·지역의료를 정상화하는 방안을 충분히 논의한 다음에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기로 했는데 복지부가 조사결과를 발표하는 등 의대정원 증원을 강행하고 있다"고 정부를 비난했다. 의협의 입장은 9.4 의정합의를 준수하라는 것이다. 협의 없는 의대정원 강행은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주장이다. 정부가 18년 간 동결된 의대정원을 깰 수 있을지, 아니면 의협의 승리로 끝날지 보건의료계, 교육계, 학부모들의 이목이 쏠려있다.2023-12-12 10:57:30강신국 -
모바일 탈모성지 귀환?…비대면 확대 앞두고 플랫폼 시동[데일리팜=강혜경 기자] D-3,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이 15일부터 확대되는 가운데 플랫폼 업계가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고 있다. 플랫폼 업체는 15일부터 기존 앱 이용자들이 비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입장이지만, 시행 전부터 열띤 홍보전에 의·약계는 우려를 내놓고 있다. 재진중심 시범사업으로 인해 비대면진료를 포기했던 플랫폼도 다시 비대면진료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모바일 탈모성지'를 앞세운 홀드(운영사 캐번클럽)가 대표적이다. 탈모전문 비대면진료를 앞세운 홀드는 8월 30일부로 관련 서비스를 중단했었다. 홀드는 "8월 31일부터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계도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9월 1일부터는 비대면진료 및 약 배송이 사실상 불가능해진다"며 "그동안 비대면진료 서비스를 애용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9월부터는 새롭게 탈모성지 찾기/예약 서비스를 추가해 계속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이 확대에 따라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재차 공지에 나섰다. 최근 홀드는 "정부의 새로운 비대면진료 시행안에 따라 15일부터 비대면진료 서비스가 재개된다"며 "재진, 의료취약지는 시간 관계없이 진료가 가능하며, 이외 대상은 평일 오후 6시~다음날 오전 9시, 토요일 오후 1시 이후, 일요일·공휴일은 종일 비대면진료를 이용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다만 여전히 약 배송은 불가하기 때문에 비대면진료 이후에 처방전을 원하는 약국에 전송해 직접수령 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지난 주부터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확대를 홍보하고 나선 닥터나우와 나만의 닥터에 이어 굿닥도 서비스 재개를 홍보하고 나섰다. 굿닥은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6개월 만에 의료계 현장 의견과 국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비대면진료가 대폭 확대되는 방안으로 정책이 개편됐다"며 바뀌는 제도를 안내했다. 이어 ▲비대면진료는 대면진료의 보조적 수단이며, 대면진료가 원칙이라는 점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워 비대면진료를 이용하는 경우에도 대면진료 경험이 있는 의료기관을 일차적으로 선택할 것 ▲대면진료 경험이 있는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없는 경우 향후 대면진료로 연계할 수 있도록 거주지 주변의 가까운 의료기관을 선택할 것 ▲비대면진료 후 의사가 내원을 권유할 경우, 빠른 시간 내에 의료기관 방문 진료를 할 것 등 '비대면진료를 위해 지켜야 할 사항'도 함께 공지했다. 플랫폼 업계의 서비스 재개와 공격적인 드라이브에 약국은 우려할 수밖에 없다는 분위기다. 지역 약사회장은 "종전과 크게 달라진 게 없다. 특히 플랫폼 업계가 탈모, 여드름, 다이어트 등을 앞세워 비대면진료를 중개할 가능성이 농후해 보인다"며 "제대로 된 진단 없이 플랫폼 업계만을 위하는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확대안이 과연 정당한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지역의 약사도 "확대안에 약 배달이 빠져, 약은 약국에서 직접 수령하도록 하고 있지만 사실상 의원의 경우 무한경쟁을 해야 하는 처지다. 이런 측면에서 약국 역시 비급여 최저가 등 경쟁을 펼쳐야 하는 게 아닐지 우려스럽다"고 토로했다.2023-12-12 10:19:54강혜경 -
약정원, 팜리뷰서 ‘약물 유발성 경련 정보’ 제공[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학정보원(원장 김현태)은 오늘(12일)자 온라인 학술정보지 ‘팜리뷰’에서 약물 유발성 경련에 대한 정보를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팜리뷰는 대한약사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가 제공한 기고 글로, 약물 유발성 경련의 기전과 경련을 유발하는 약물 및 관련 사례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이번 글에서 약물 유발성 경련은 주로 신경독성과 관련이 있고, 기전이 복잡하고 다양해 경로를 명확히 정의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센터는 “공통으로 나타나는 기전은 흥분/억제 균형의 교란이고 정확한 원인은 신경 네트워크의 복잡성으로 인해 확인하기 어렵다”며 “잠재적인 기전으로 신경 전달물질 매개 효과, 이온 채널 기능의 변경, 신경세포 손상 및 괴사 등이 있다”고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경련을 유발하는 약물로는 부프로피온, 메틸페니데이트, 클로자핀, β-락탐 계열 항생제, 트라마돌, 항암제 등이며, 항우울제, 교감신경흥분제, 항정신병 약물 등 정신신경계 약물, 항생제, 진통제 등의 약물은 경련의 역치를 낮추고 경련을 유발할 수 있어 위험 요인이 있는 환자에 주의해 투여해야 한다. 또 약물 유발성 경련은 주로 용량 의존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경련 유발 위험이 있는 약물의 경우 최소 유효 용량으로 복용하고 필요 시 서서히 증량해야 한다는게 센터의 설명이다. 이밖에도 이번 기고에서는 지역의약품안전센터에 보고된 약물 복용 후 경련 발생 이상사례와 함께 약물 치료에 따른 경련·발작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권장사항 등이 소개됐다. 더 자세한 약학정보원 팜리뷰는 약학정보원 홈페이지(https://www.health.kr/researchInfo/pharmreview.asp) 및 약국서비스플랫폼(PharmIT3000, PM+20)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3-12-12 10:14:29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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