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5일제 도입땐 인건비 상승 전망...대형약국 대응 방안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새 정부 출범으로 4.5일제, 포괄임금제 금지 등의 노동정책 추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다수의 직원을 채용 중인 약국은 인건비 상승을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법조계도 연차휴가 활성화, 유연근무를 활용한 근무시간 재조정 등을 통해 실 근로시간 단축 방안을 미리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9일 오후 법무법인 태평양 인사노무그룹은 ‘新정부 노동정책 전망과 대응’을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진행했다.이날 세미나에서 박은정 변호사는 ‘주4.5일제 도입과 포괄임금제 금지의 전망과 대응’에 대해 발표했다.4.5일제와 포괄임금제 금지는 약국 직원 관리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정책이다. 특히 정부는 ‘임금삭감 없는 근로시간 단축’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에 규모가 있는 약국은 경영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법조계에서는 정부가 근로기준법을 신속히 개정하기 보다 사회적 합의를 거쳐 단계적 도입을 추진하고, 법정근로시간이 아닌 실 근로시간 단축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했다. 따라서 사업주는 실 근로시간 단축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박 변호사는 “연차휴가 소진율을 올리거나, 유연근무를 활용한 근무시간 재조정으로 실 근로시간 단축을 도모할 수 있다”면서 “근로시간이 줄어들면 이에 맞는 근로계약서를 재작성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또 포괄임금제 금지 추진에 따라 입법 이전이라도 정부의 근로감독이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포괄임금제 금지는 실제 근로시간에 상응하는 임금을 지급하지 않는 사례가 없도록 하기 위한 정책이기 때문이다.일정 시간을 초과근로시간으로 간주하고 수당을 지급하는 ‘고정OT제’도 함께 점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박 변호사는 “일반적으로 사무직은 근로시간 산정이 가능하다고 보기 때문에 포괄임금제를 하고 있다면 시정해야 한다”면서 “근로시간에 상응하는 임금을 지급하는 취지이기 때문에 명확한 시간 측정과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작년 9월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근로기준법 개정안에서도 포괄임금제를 전면 금지하고, 실 근로시간 측정을 의무화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새 정부의 입법 방안은 이와 다를 수 있겠지만 공약의 방향성을 가늠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약국 약사들은 정부가 4.5일제 도입을 한다면 금요일 오후시간 가산수가 반영을 기대하고 있다. 다만, 지난 2005년 주 5일제 시행 당시에도 약 10년 만인 2015년에 토요 가산이 신설된 바 있다.또 주 5일제도 병원 규모에 따라 순차적인 도입이 이뤄졌기 때문에 4.5일제 전환 시에도 단계적 적용 가능성이 높다.2025-06-09 17:55:42정흥준 -
"반품 하려면 10% 수수료 부담"...약국-제약사 입장차[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제약사 "반품을 하려면 10%의 수수료를 부담하라." vs 약사 "통상적인 거래에서 수수료 부담은 납득되지 않는다."약국을 운영하는 약사는 A제약사와의 거래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빚어진 입장차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A제약사 약을 처방하던 병원이 처방목록을 정비하면서 약국이 불가피하게 반품을 요구하게 된 것이다. 반품금액은 대략 130만원으로, 모두 완통제품이었다.약사는 "더 이상 사용하지 않게 된 약을 반품하고자 했지만 재고의 10%를 수수료로 제하겠다고 하더라"라며 "주문한 지 6개월 여 밖에 되지 않아 유효기간이 한참 남은 약도 같은 조건을 제시했다"고 말했다.10% 수수료를 납득할 수 없던 약사는 담당자에게 조정을 요구했지만 내부적으로 협의해 보겠다며 6개월여간 시간을 끌었다.약사는 "그 사이 낱알재고에 대해서는 대체조제나 도매상을 통한 반품을 진행했다. 제약사들의 전반적인 트렌드가 수수료 부담을 원칙으로 한다면 이를 납득하겠지만 유독 10%의 수수료 부담을 요구하고 있는 A제약사의 행태는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제약사는 거래약정서상 '특별한 사유 없이 반품이 불가하다'는 반품규정을 두고 있어 원칙적으로는 반품이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약국의 편의 등을 위해 상황에 맞게 반품을 받고 있다는 것.제약사 관계자는 "정해진 수수료율이 있지는 않다. 다만 폐기 등 제반 비용에 대해 약국과 합의를 통해 수수료율을 정하는데 택배비와 폐기비용 등을 감안해 일부 수수료를 공제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에 따르면 '유통과정에서 반품된 제품은 원칙적으로 폐기'하도록 하고 있는 만큼, 제약사 역시 반품을 받아줄 경우 손해가 불가피하다는 것이다.물론 ▲적정한 조건에서 보관되었다는 것이 확인된 경우 ▲직접용기가 파손되지 않은 경우 ▲사용기한 또는 유효기한이 충분히 남아있는 경우 ▲시험·검사 결과 품질기준에 맞다는 것이 확인된 경우 재입고 또는 재포장할 수 있지만 거래약정서에 반품조건 등은 이미 명시돼 있다는 주장이다.결국 약사는 A제약사의 일부 품목을 지속해 사용하는 조건으로 사태를 일단락 지었다. 다만 이 약사는 "A제약사의 반품 행태가 올바른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이라며 "제약사와의 거래에서 관련한 내용을 숙지하고, 회사가 방침을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 제보하게 됐다"고 말했다.약사회는 갈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거래시 약정서 등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약사회 관계자는 "개별 계약서에 따라 반품 등을 하는 것이 기본이지만 당사가간 협의로 결정되는 부분도 있다. 직거래의 경우 대체로 반품을 받아주고는 있지만, 이 경우 제약사의 손실분을 일부 만회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며 "거래시 약정서 등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2025-06-09 17:39:47강혜경 -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콩팥 건강 체크 사내행사 성료한국베링거인겔하임, 콩팥 건강 체크 사내행사 모습 [데일리팜=황병우 기자] 한국베링거인겔하임(사장 안나마리아 보이)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콩팥 관리 중요성을 상기시키고, 콩팥 건강 점검을 독려하기 위한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60초면 콩팥 건강이 보여요'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진행하는 '당장(糖-腸) 캠페인'의 일환 임직원을 대상으로 만성콩팥병 조기 진단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제 진단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지난 3월 세계 콩팥의 날을 맞아 진행된 콩팥 건강 토크쇼에 이어, 이번 프로그램은 임직원들이 직접 자신의 콩팥 건강 상태를 자가 점검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후속 행사로서 마련됐다.만성콩팥병은 콩팥 기능의 감소나 구조적 손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된 상태를 말한다.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진단 시에는 병이 상당히 진행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평소 콩팥 건강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진단은 혈액 검사와 소변 검사를 통해 가능하며 ▲당뇨병 또는 고혈압 환자인 경우 ▲가족 중 당뇨병·고혈압·콩팥병 환자가 존재하는 경우 ▲비만인 경우 ▲흡연 중인 경우 ▲거품뇨나 혈뇨가 자주 발생하는 경우 ▲50세 이상인 경우 등 만성콩팥병 위험 요소를 가지고 있다면 정기적인 검사가 권장된다.이번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자가 콩팥 검사 키트지를 통해 소변 상태를 점검하고, 만성콩팥병 조기 발견이 중요한 이유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또 콩팥 관련 상식을 짚어보는 OX 퀴즈 룰렛 이벤트도 진행되었으며, 정답자에게는 건강 간식이 제공되어 임직원의 높은 참여를 이끌었다.박지영 한국베링거인겔하임 CRM 사업부 전무는 "이번 행사는 콩팥 건강 관리 필요성을 인지하는 것에서 나아가, 간단한 자가 검사를 통해 일상 속에서 자신의 건강 상태를 직접 점검해 보며, 만성콩팥병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는 데에 의미가 있었다"며고 말했다.이어 박 전무 "만성콩팥병은 조기에 발견하고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투석이 필요한 단계로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만큼i, 앞으로도 임직원과 대중이 일상 속에서 건강 관리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해서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한편, 당장 캠페인은 상호 연결된 당뇨병-심장-신장 통합 관리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예방과 관리를 실천하기 위한 건강 캠페인이다.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의료진과 환자가 함께하는 토크쇼, 환자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만성콩팥병 인식을 제고하고, 콩팥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2025-06-09 17:03:02황병우 -
약사회 "품절약 성분명처방 우선 실시"…새 정부에 촉구노수진 대한약사회 총무 겸 홍보이사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6월 3일 대선 이후 약사회는 더 긴장 상태이다. 공약 포함을 넘어 실현이 관건이기 때문이다. 현재 관련 약사 정책들이 국정 과제에 실릴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 중이다."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가 새 정부 출범과 동시에 대선 과정에서 정치권에 제안한 약사 정책과 실제 여당 공약에 실린 정책 실현을 위해 회세를 집중하고 있다.노수진 대한약사회 총무·홍보 담당 이사는 9일 전문언론 브리핑을 통해 지난 대선 과정에서 공약됐던 약사 정책을 다시 한번 복기하고, 새 정부에서 관련 정책들이 실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노 이사는 “새 정부가 국민주권 가치를 바탕으로 국민건강권을 바로 세우기 위해 보건의료정책 추진 과정에서 보다 강력한 의지와 실행력을 보여주길 기대한다”며 “특히 선거공약으로 제시됐던 정책과제를 중심으로 책임 있게 실현해 나갈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약사회는 특히 이번 대선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은 물론이고 국민의힘도 공약으로 제시했던 의약품 품절 사태 해결이 새 정부에서 반드시 실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약사회는 더불어민주당 공약에 포함됐던 제한적 성분명처방 실시에 집중했다.노 이사는 “의약품 품절 사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중요한 문제다. 국민 건강권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그간 약사회는 정부, 국회에 심각성을 많이 알려왔다”며 “이번에 민주당 공약 중 수급불안 약에 한해 제한적 성분명처방이 포함된 것은 그런 부분에 있어서의 응답이라고 본다”고 말했다.이어 “그간 성분명처방은 의사사회를 의식해 금기어 처럼 여겨졌지만 공약에도 언급된 것은 그만큼 공감대가 형성돼 가고 있다는 의미”라며 “품절약에 대한 성분명처방을 우선 실시해 사태 해결의 실마리를 풀어야 한다. 더불어 동일성분조제 사후통보 면제, 성분명처방 확대 등 약 공급 안정화 정책이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약사회는 또 이번 더불어민주당 대선 공약 중 ‘보건의료 직역 별 업무범위 합리적 설정’에 주목하며 한약사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를 희망하기도 했다.노 이사는 “이재명 대통령도 후보 시절 한약사, 한약사가 운영하는 약국에 대해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음이 확인되기도 했다. 국민들도 한약사가 약국을 운영하고 의약품을 판매한다는데 정확한 정보를 갖지 못하고 있다”며 “이는 곧 국민 선택권을 저해하며 의약품 관리의 사각지대 발생을 초래한다”고 말했다.이어 “약사, 한약사의 명확한 업무 구분을 통해 국가면허체계를 바로세워야 한다”면서 “특히 한약사의 일반약 판매는 국민 건강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다. 명확한 행정·법령 정비를 통한 면허 체계 정상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공약에 포함된 공적 전자처방전달 시스템 구축과 관련해서도 약사회는 정부 주도 시스템이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고 요구했다.노 이사는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에 따른 민간 플랫폼 난립으로 인해 약국들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민간 플랫폼 수수료 부담, 의료기관-약국 간 담합을 막고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정부 주도 전자처방 전달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민주당 공약을 환영한다”고 말했다.이어 “비대면진료에 있어 진료-처방-조제-청구 모든 과정이 공공 시스템에 의해 운영돼야 한다”며 “현행 민간이 독점하는 구조에서는 개인정보 관리와 공공성 확보에 많은 위험 요소가 존재한다. 공적 의료체계 완성을 위해 정부 주도 전자처방전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노 이사는 “국회와 소통하며 이 정책들을 어떻게 제도화 해 나갈지 계속 고민하고 있다”며 “더불어 현재 운영 중인 성분명처방, 한약사 문제 등 관련 TF팀에서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했다.2025-06-09 17:00:20김지은 -
우리들병원, AI 보행분석 솔루션 '뉴로게이트' 도입(자료: 솔티드) [데일리팜=차지현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솔티드(SALTED)는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 우리들병원이 자사 인공지능(AI) 보행분석 솔루션 '뉴로게이트(Neurogait)'를 국내 척추전문병원 최초로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솔티드가 개발한 뉴로게이트는 스마트 인솔(깔창)을 통해 환자의 보행 데이터를 분석하는 의료기기다. AI 분석 기술을 활용해 ▲보행 주기 ▲지면 접촉 시간 ▲압력중심이동 ▲보폭 ▲속도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뉴로게이트는 지난 2021년 식품의약품안전처 1등급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했다.뉴로게이트는 수술 전·후 환자의 보행 균형 평가뿐만 아니라, 단기 신체기능검사(SPPB) 검사를 통해 노인성 낙상 위험 환자, 수술 후 근감소가 우려되는 환자, 만성질환자의 신체기능 저하를 객관적으로 진단할 수 있다.뉴로게이트는 기존 골드 스탠다드 장비 대비 98% 수준의 정확도를 입증했다. 또 도입 비용이 수백만 원 수준으로 낮은 데다 별도 설치 공간이 거의 필요 없어 모든 규모 의료 기관에서 손쉽게 사용 가능하다는 게 솔티드 측 설명이다.뉴로게이트는 현재 국립재활원, 국립암센터, 세브란스병원, 성빈센트병원 등 주요 대학병원과 의료기관에 도입돼 있다. 보행 균형 진단이 중요한 척추·관절 전문병원에도 확대 적용 중이다. 솔티드는 뉴로게이트의 활용 범위를 보행 분석에서 근골격계 재활, 노인의료 등으로 확장해나간다는 계획이다.조형진 솔티드 대표는 "보행은 생애 전주기에서 반복되는 가장 본질적인 생체 신호(VitalSignal) 중 하나"라며 "척추 및 고관절 수술 환자뿐 아니라 다양한 질환군에 있어서도 뉴로게이트가 정밀 진료와 재활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2025-06-09 16:47:28차지현 -
하나제약 CMO 공장, EU-GMP 이어 일본 PMDA 인증[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하나제약(대표이사 최태홍)은 최근 하길 CMO공장이 일본의 우수 의약품 제조 관리 기준(PMDA)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승인은 향정신성의약품이자 동결건조주사제, 그리고 제네릭의약품이 아닌 신약으로 하나제약 CMO 공장의 첨단 생산시설과 품질관리 역량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받는다.하나제약의 CMO 공장은 동결건조주사제 라인과 P.P 앰플 라인 등의 의약품 생산 설비를 갖추고 있다. 자동화시스템을 주축으로 공정별 SOP 및 시험데이터를 전산화시켰다. 동결건조설비를 전반에 걸쳐 원격으로 컨트롤 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하나제약은 이번 승인을 계기로 빠르면 7월 중 첫 수출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단순한 수출 실적을 넘어 하나제약이 일본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미국 FDA 승인도 계획하고 있어 세계 제약시장에서 의약품 전문 CMO 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6년 완공 예정인 평택공장을 통한 증설까지 염두에 두고 있어 일본은 물론 유럽 등 글로벌 시장의 수요 증가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다.최태홍 하나제약 대표이사는 “이번 성과는 단순한 수출을 위한 실적을 넘어 하나제약이 글로벌제약사로의 성장 및 시장 확대의 주요 전환점이 될 것이다. 앞으로 글로벌 제약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할 수 있도록 혁신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2025-06-09 16:34:14이석준 -
파마리서치 5조 돌파…코스닥 시총 5위권 진입 초읽기[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파마리서치 몸값(시가총액)이 5조원을 돌파했다. 종가 기준 4조원을 넘어선지 불과 한달여만이다. 1년전과 비교하면 4배 확대다. 호실적, 현금유동성, 미래 성장 동력 등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파마리서치는 코스닥 시총 5위권 진입도 초읽기에 들어섰다. 상승세를 감안하면 3위에 랭크된 6조원대 HLB 추월도 가능해보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파마리서치 시총은 종가 기준 5조2758억원이다. 6월 5일 5조341억원으로 첫 5조원을 돌파한 후 5조원대를 유지하고 있다.파마리서치 시총은 2023년 2월 13일(1조31억원) 첫 1조원을 넘어섰다. 이후 2024년 9월 27일(2조143억원) 2조원, 2025년 2월 14일(3조110억원) 3조원, 5월 2일(4조935억원) 4조원, 6월 5일(5조341억원) 5조원을 돌파했다.1조→2조원 '1년 7개월', 2조→3조원 '4개월 보름', 3조→4조원 '2개월 보름', 4조→5조원 '1개월' 등 조단위 시총 앞단위가 한단계식 올라가는 기간이 짧아지고 있다.파마리서치는 몸값이 상승하면서 코스닥 시총 5위권 진입도 눈앞에 두고 있다.3~5위는 HLB(6조7552억원), 에코프로(5조9877억원), 레인보우로보틱스(5조4902억원)이다. 파마리서치 주가 상승세를 감안하면 3위까지 사정권에 들어온 셈이다. 한때 시총 5조원을 넘었던 펩트론은 6월 4일 하한가를 맞으며 시총이 3조원대로 내려간 상태다.영업익 50% 돌파 가능성…해외 사업 확대파마리서치 시총 증가는 다양한 요인이 반영된 결과다.대표적으로 호실적이다. 파마리서치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1261억원으로 전년(923억원) 대비 36.6% 증가했다. 같은기간 매출액(2610억→3501억원), 순이익(772억→889억원)도 각각 34.13%, 15.15% 늘었다. 영업이익은 1000억원, 매출액은 3000억원 첫 돌파다. 올 1분기도 매출액 1169억원, 영업이익 447억원으로 다시 한번 신기록을 예고하고 있다. 개별 기준 영업이익률은 50% 돌파를 앞두고 있다.향후 성장 가능성도 한몫 했다는 평가다.파마리서치는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한 상태다. 지난해 10월 CVC캐피탈파트너스가 운용하는 폴리시컴퍼니리미티드(Polish Company Limited) 대상 상환전환우선주 유상증자를 통해 2000억원 자금을 조달했다.CVC는 280조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유럽계 선두 사모펀드다. 유럽과 기타 글로벌 시장에서 헬스케어 분야에 다수 성공적인 투자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파마리서치는 이번 투자를 통해 CVC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폭넓은 시장 경험을 적극 활용해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해외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올 3월에는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해 손지훈 전 휴젤 대표를 영입했다. 손 파마리서치 단독대표는 휴젤 대표 시절 미국, 유럽, 중국에서 보툴리눔 톡신 제품 허가를 성공적으로 획득하고 연이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제약바이오산업에 특화된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손 대표는 국내외 제약바이오산업에서의 폭넓은 경험과 전략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미국, 유럽 등 주요 해외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업계 관계자는 "파마리서치 시총이 호실적, 현금유동성, 해외사업 확대 등 각종 호재가 맞물리며 상승하고 있다. 개별 기준 영업이익 50% 이상도 가시화됐다. 덩치가 커지면서 지주사 전환 필요성도 언급되고 있다"고 진단했다.2025-06-09 15:31:54이석준 -
"아토피 치료 패러다임 전환기…맞춤형 치료가 핵심"[데일리팜=황병우 기자] "아토피 치료는 ‘광풍’이라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변화가 생기고 있다. , 다양한 요인이 작용하는 어려운 질환인 만큼 환자에게 어떤 치료제를 사용할지 맞춤 치료의 기준 정립이 필요하다."최근 몇 년간 치료 환경이 크게 변한 질환을 이야기할 때 필수적으로 언급되는 질환이 아토피피부염(이하 아토피)이다.아토피는 원인이 단순하지 않은 만성 피부질환인 만큼 그동안 치료에도 어려움이 있었던 상황. 다만 최근에는 생물학적제제와 JAK 억제제 같은 다양한 신약이 등장하면서 치료 옵션이 다양해졌다.데일리팜과 만난 이가영 강북삼성병원 피부과 교수는 아토피 치료 환경 발전을 위한 맞춤형 치료 가이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아토피 신약 등장, 부작용 및 치료 포기 환자 희망"아토피는 유전적 요인, 면역 이상, 피부 장벽의 기능 저하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유발하는 만성적인 피부염증을 유발한다.이가영 강북삼성병원 피부과 교수특히 중증 아토피 환자들의 삶의 질 문제는 심각하다. 전신 침범으로 인해 극심한 가려움증과 통증으로 수면장애, 심리적 스트레스까지 겪으며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받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신약이 등장한 아토피 치료 환경의 변화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이 교수는 "생물학적제제와 JAK 억제제 같은 다양한 신약이 등장하면서, 과거 스테로이드 치료의 부작용이나 치료 포기로 방치됐던 환자들이 다시 병원을 찾고 있다"며 "이제는 다양한 치료 옵션이 있어 환자의 상태와 필요에 따라 맞춤형 치료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실제 생물학적제제와 JAK 억제제는 현재 아토피 치료의 양대 축을 이루고 있으며 환자의 중증도와 치료 속도, 부작용, 경제적 부담 등을 고려해 치료제를 선택하게 된다.이 교수는 "한 가지로 정하긴 어렵지만, 환자의 중증도에 따라 전략이 달라진다고 볼 수 있다"며 "전신 침범이 심각한 중증 환자에게는 주사제를 우선 고려하지만, 신속한 치료가 필요한 경우 JAK 억제제가 더 적합할 수 있다"고 말했다.전신침범이 심한 EASI 점수 30점 이상의 중증환자의 경우 두필루맙이나 트랄로키누맙과 같은 주사제를 그리고 빠른 치료한 필요한 경우 시빈코(아브로시티닙)와 같은 JAK 억제제를 사용한다는 의견이다.실제 시빈코의 경우 임상 연구에서 온셋(치료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빠르다는 것을 확인 한 바 있다.JADE MONO-2 연구를 통해 200mg 단독요법에서 첫 투여 후 24시간 내 위약 대비 유의하게 높은 가려움증 개선 효과를 보였으며, JADE MONO-1 2 연구에서 12주 차에 위약 대비 유의한 피부 증상 개선 결과를 나타냈다.그는 "시빈코를 복용하고 일주일 혹은 바로 다음 날부터 증상이 많이 좋아졌다고 말하는 환자도 있을 정도로 온셋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어, 빠른 효과가 필요하거나 경제활동을 시작하는 젊은 층에는 시빈코를 고려한다"고 밝혔다.또 이 교수는 "얼굴과 목에 증상이 국한된 경우에도 시빈코의 효과가 좋았고, JAK 억제제가 헤르페스에 대한 부작용 우려가 있는데 상대적으로 부작용 발생도 적게 나타나 안전하다"며 "약가도 중요한 요소임을 고려할 때 용량이 다양하게 출시된 것은 시빈코의 강점이라고 본다"고 언급했다.현재 시빈코는 50mg, 100mg, 200mg까지 세 가지 옵션이 있어 체중이나 상태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 200mg으로도 조절이 된 환자의 경우 100mg, 50mg으로 단계적 감량이 가능하다는 게 이 교수의 설명이다.이 교수는 "신기능이 떨어지는 환자는 중증이라도 고용량을 쓰기 어려워서 50mg만 처방하는 경우도 있고, 체중이 적게 나가는 여성이나 청소년에게는 고용량이 불필요할 수 있다"며 "이런 경우 100mg으로 치료를 시작해 50mg로 용량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용량 옵션이 3개라는 점은 환자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다는 의미에서 큰 장점"이라고 전했다.고 전했다."아토피 치료 급여기준 한계, 신속 치료를 위한 기준 확대 필요"아토피 치료와 관련해 또 다른 변화는 생물학적제제와 JAK 억제제 간 교체투여의 허용이다. 이에 대해 이 교수는 치료 유연성 확보를 위해 계열(치료 용법) 간 교체투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이 교수는 "현행 교체투여 급여기준은 생물학적제제와 JAK 억제제 간 교체투여에서만 급여를 허용하고 있는데, 이는 현실과 맞지 않는다"며 " 생물학적제제에서 JAK 억제제로 전환이 필요한 환자가 있고, 반대로 JAK 억제제에서 생물학적제제로 전환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특히 아토피 신약이 등장하면서 맞춤형 치료가 가능해야 하지만 아직 데이터가 축적되지 않은 만큼 같은 계열이라도 표적과 효과가 다른 치료제를 써보고 전환할 수 있도록 개선이 필요하다는 시각이다.그는 "최근 해외 의료진과 진행한 미팅에서도 교체투여 관련 문제가 제기됐는데, 우리나라와 같이 제한적인 기준을 가진 나라가 없었다. 우리나라의 건강보험 제도상 한계가 있겠지만, 약제 전환에 있어서 선택지가 더 다양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이와 함께 이 교수는 아토피의 산정특례 기준이 건선 등과 비교해 지나치게 까다롭게 설정돼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건선은 3개월간 치료 후에도 효과가 없으면 급여가 인정되지만, 아토피피부염은 EASI 점수가 23점 이상인 중증 환자에게서만 산정특례가 가능하다"며 "중증 환자만 산정특례 적용 시 10%를 적용하고 경증이나 중등도의 환자는 치료 혜택을 보지 못하는데 중등도 환자들에게도 부분적 급여 지원이 가능하도록 제도가 개선되어야 한다"고 제언했다.또한 이 교수는 환자 상태에 맞춘 치료 가이드가 체계적으로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바이오마커나 병변 위치 등 명확한 치료 기준과 맞춤형 가이드의 필요성을 언급했다.끝으로 이 교수는 "아토피피부염 치료 환경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아직은 완치보다는 꾸준한 관리와 치료가 핵심"이라며 "전문 의료진과 함께 환자의 삶의 질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개선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2025-06-09 14:54:33황병우 -
경희약대 총동문회, 개교 70주년 기념 골프대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경희대학교 약학대학 총동문회(회장 김동근)가 개교 70주년 기념 골프대회를 개최, 김주일 동문이 메달리스트에 선정됐다.경희약대 총동문회는 8일 춘천 라비에셀CC에서 길광섭배 춘계 골프대회를 동문 56명, 14개 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메달리스트는 김주일(약학 92학번) 동문에게 돌아갔으며, 길광섭 명예회장(약학 66)이 신페리오 우승을 차지했다.김동근 회장은 "큰 후원으로 대회를 주관해 준 깅광섭 명예회장에 감사하다"며 "설립 70주년을 맞아 동문 선후배가 마음을 모아 동문회와 학교를 발전시켜 100년을 설계하는 계기로 삼자"고 당부했다.이날 신용희 명예회장(75), 송선근 동문(76), 김동근 회장(81), 조강현 골프회장(85), 김용관 동문(86), 홍실 동문(90), 김융규 동문(97) 등도 시상품을 후원했으며 김종복 대외부총장, 임동순 약학대학 학장 등이 함께 자리했다.동문회는 오는 15일 열리는 약학대학 7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다는 계획이다.2025-06-09 14:21:04강혜경 -
비상장 바이오벤처 투자액 30%↓…'프리 IPO' 홀로 흥행[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비상장 제약바이오·헬스케어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 올해 5월까지 누적 투자금액은 전년동기 대비 30% 감소했고, 투자건수는 39% 줄었다.제약바이오·헬스케어 부문에 대한 투심이 악화하면서 초기 투자인 프리(Pre)-A와 시리즈A 투자는 물론, 중·후기 투자인 시리즈B·C 투자도 일제히 감소했다. 다만 IPO를 앞둔 시점의 프리(Pre)-IPO 투자의 경우 최근 5년간 가장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5월 누적 투자액 28%·투자건수 39% 뚝…초기·후기 가리지 않고 급감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비상장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기업에 대한 총 투자액은 4191억원이다. 전년동기(2024년 1~5월) 5969억원 대비 30% 감소했다.같은 기간 총 투자건수는 127건에서 78건으로 39% 줄었다. 투자 유치에 성공한 기업의 수는 117개에서 37% 감소한 74개에 그쳤다.다만 투자건수의 감소폭이 투자액 감소폭보다 크게 나타나면서, 업체 1곳당 평균 투자액은 2024년 5월 누적 50억9000만원에서 올해 5월 누적 56억6000만원으로 11% 증가했다. 투자 단계별로 초기·중기·후기를 가리지 않고 투자심리가 크게 악화했다. 통상적으로 비상장 벤처·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는 엔젤투자·엑셀러레이터 등 시드 펀딩으로 시작해 프리-A, 시리즈 A~E, 프리-IPO 순서를 거치며 확대된다.시드 펀딩의 경우 투자건수가 1년 새 34건에서 20건으로 감소했다. 반면, 투자액은 57억원에서 68억원으로 19% 증가했다. 프리A 투자의 경우 투자건수는 22건에서 12건으로 급감했다. 투자액 역시 256억원에 달했으나, 1년 만에 123억원으로 52% 감소했다.시리즈A의 경우 2034억원이던 투자액이 1017억원으로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투자건수는 26건에서 21건으로 19% 감소했다. 시리즈B는 투자액이 2276억원에서 947억원으로, 투자건수가 19건에서 8건으로 각각 58% 감소했다. 시리즈C는 투자액이 871억원에서 572억원으로 34% 줄었고, 투자건수는 6건에서 5건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정부 지원금은 투자건수와 투자액 모두 80% 가까이 급감했다. 2024년의 경우 5월 누적 투자건수가 18건에 달했으나, 올해는 5월까지 4건에 그쳤다. 관련 투자액 역시 188억원에서 40억원으로 79% 감소했다.다만 프리-IPO 투자는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24년의 경우 5월까지 프리 IPO 투자액이 274억원에 그쳤다. 반면 올해는 5월까지 누적 1424억원으로 1년 새 5배 이상 늘었다. 투자건수 역시 2건에서 8건으로 4개 증가했다. 리브스메드, 프리-IPO 투자 3건으로 486억원 확보…’몸값 1조원’ 전망도올해 5월까지 비상장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기업 중 가장 큰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업체는 리브스메드다. 올해 1~2월 총 3회에 걸쳐 프리-IPO 투자를 받았다. 이 기간 합산 투자액은 486억원에 달한다. 이에 앞서 시리즈A부터 시리즈E까지 누적 1600억원 이상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리브스메드는 2011년 설립된 의료기기 제조업체다. 이 회사는 다양한 각도에서 수술이 가능한 복강경 수술기구 ‘아티센셜’을 개발했다. 지난달 7일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상장 후 예상시가총액이 1조원 규모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투자업계 일각에서 제기된다.또한 퇴행성뇌질환 치료제 연구개발 기업 프레이저테라퓨틱스가 시리즈B 투자로 290억원을, 치매치료제 연구개발 기업 큐어버스가 시리즈B 투자로 250억원을, 면역치료제 개발기업 리스큐어바이오사이언스가 프리-IPO 투자로 200억원을, 치과 의료용품 제조기업인 큐라움이 시리즈C 투자로 200억원을 각각 투자받았다.이밖에 빔웍스, 코넥티브, 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 진메디신, 뉴냅스, 메디씽큐, 다임바이오, 카리스바이오, 큐어스트림, 진코어, 메디쿼터스 등이 지난 5개월간 100억원 이상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5월 이후로는 에임드바이오가 이달 2일 프리-IPO 투자로 511억원을 투자받았다. 2018년 설립된 에임드바이오는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 개발 기업이다. 이번 프리-IPO 투자를 포함해 시리즈A·B 등으로 누적 991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2025-06-09 12:07:14김진구
오늘의 TOP 10
- 1동성제약, 새 주인 '유암코'…경영권 분쟁 종결 국면
- 2에버엑스, 무릎 통증 디지털치료기기 '모라 큐어' 허가 획득
- 3복지부 "2040년 부족한 의사 수 최대 1만1136명"
- 4프리클리나, 'GvHD 없는' 인간화 폐섬유증 모델 상용화
- 5셀메드-매경헬스 ‘앎멘토링학교’ 내달 17일 부산서 개최
- 6약무직 14만원, 간호직 10만원...업무수당 100% 인상
- 7보정심, 의대정원 증원 논의 시작...의사단체 또 쓴소리
- 8내년 간병 급여화 본 사업…"간호사 중심 관리체계 필수"
- 9서대문구약, 하반기 자체 감사 수감…정기총회 일정 확정도
- 10로그싱크, 약준모와 약국 맞춤 '정밀영양 상담 서비스' 협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