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탄핵인용 환영...비선의료 엄중 수사해야"
- 최은택
- 2017-03-10 22:38:3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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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세상 "민주주의 승리...촛불시민 승인의 역사적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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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시민단체가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인용을 적극 환경하고 나섰다. 그러면서 "민주주의의 승리이자, 촛불시민의 승리"라고 평가했다. 이어 보건의료 블랙리스트와 비선 의료진에 대한 엄중한 수사를 촉구하기도 했다.
건강세상네트워크는 10일 논평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단체는 "박근혜 전 대통령은 송파 세 모녀를 기만하듯 기초생활보장제도를 개악해 가난한 이들을 죽음으로 내몰아 더 많은 송파 세모녀를 양산한 최악의 대통령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병원 부대사업 확대 및 영리 자회사 허용' 등 투자 활성화 대책을 내놓고 의료민영화를 추진했다. 4대 중증질환 100% 국가 책임 공약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고, 임기 내내 건강보험 흑자를 유지하며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낮추지도 않았다. 메르스 대응 역시 사상 최악의 무방비 무대책으로 수많은 사망자를 냈다"고 비판했다.
이 단체는 특히 "본인의 주치의를 서울대병원장에 임명하고 청와대 비선의료진의 불법시술에 연루된 병원과 그 부인의 회사에 연구개발 지원, 특허분쟁, 중동 진출 직접 지시를 통해 각종 특혜를 받도록 했다. 최근 보건복지분야에도 정부가 블랙리스트를 작성해 관리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또 "우리 단체의 전·현직 대표가 진보적인 활동과 정부의 정책에 반대했다는 이유로 정부위원회에서 배제된 것도 밝혀졌다. 보건의료 블랙리스트와 비선의료진에 대한 엄정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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