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조류인플루엔자 환자 급증...여행객 주의
- 최은택
- 2017-02-23 13: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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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관린본부, 의료기관에 의심환자 신고철저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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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현재 중국에서 H7N9형 AI(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사례가 급증하고 있어서 중국 여행객은 현지 여행시 가금류와 접촉을 피하고, 손씻기 등 예방수칙을 지켜달라고 재차 당부하고 나섰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중국내 AI(H7N9) 인체감염 사례는 최근 급증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10월 이후 총 429명이 발생했고, 이미 지난 절기 전체 환자 수(121명)의 3배를 넘어섰다.
중국은 AI(H7N9) 인체감염 사례가 2013년 처음 발생한 이후, 매년 10월에서 그 다음해 4월까지 계절적으로 유행하고 있다. 따라서 당분간 인체감염 사례 발생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AI(H7N9) 바이러스는 생가금류 시장 등에서 감염된 가금류 또는 야생조류와 접촉을 통해 감염되며, 사람간 전파는 가족간, 의료진 등 제한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 여행객이나 철새를 통해 국내로 유입될 가능성은 있지만 확산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질병관리본부는 설명했다.
한편 해외 여행객은 입국 시 개정된 검역법에 따라 오염지역에 방문 후 건강상태질문서를 검역관에게 신고하지 않은 경우, 700만원의 과태료 처분이 적용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입국 시 오염지역 방문여부를 확인해 건강상태질문서를 작성해 검역관에게 제출하고, 입국 후에는 오염지역에서 가금류 접촉 후 10일 이내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발현한 경우 관할 보건소 또는 ☏1339(질병관리본부 콜센터)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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