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병 신약 '듀오도파 장내 겔' 급여권진입 무산
- 어윤호
- 2016-11-09 12: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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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평원 급평위, 두번째 비급여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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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달 초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는 애브비의 듀오도파(카르비도파·레보도파)에 대해 비급여 판정을 내렸다.
지난 연초 비급여 판정을 받았던 듀오도파는 두번째 급여 등재도 실패했다.
듀오도파는 모든 먹는 치료제의 단독 및 병용 투여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조절되지 않는 중증 파킨슨병에 사용할 수 있도록 국내 승인됐다.
기존 경구약제와 다르게 소장관에 튜브를 연결해 도파민 약물을 휴대용 펌프로 직접 공급하는 방식으로 파킨슨병 환자의 환자들은 '오프(Off)' 시간, 곧 운동 능력이 약해지고 느려지며 경직되는 현상을 개선했다.
고무적인 혜택이지만 워낙 고가 약제다. 또한 우리나라는 보건당국은 삶의질 개선에 상대적으로 박한 평가를 주고 있다. 이번 급평위의 평가 역시 이같은 측면이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
파킨슨병 환자들은 자연적인 위 공복 상태가 지연되고 예측할 수 없게 되는데, 이는 경구 복용 의약품이 위에 남아 있는 시간과 소장에서 흡수되는 시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손영호 연세의대 신경과 교수는 "듀오도파는 기존의 치료제로 운동동요 증상이 조절이 되지 않는 중증의 파킨슨병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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