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시 영국본사 회장, 가습기살균제 사태 공식 사과
- 김지은
- 2016-09-22 08:4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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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상에 최선 다 하겠다"…가습기 특위 위원들과 만남자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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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시레킷벤키저의 영국 본사인 레킷벤키저 그룹 회장이 가습기 살균제 사태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21일 라케시 카푸어 레킷벤키저 회장은 영국 슬라우에 위치한 레킷벤키저 본사에서 옥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및 가족, 대한민국 국회 가습기살균제 특별위원회와 만나 사과의 뜻을 전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만남은 복잡한 가습기 살균제 이슈를 위한 적절한 해결책 마련을 위한 건설적인 논의를 목표로 마련된 자리다.
카푸어 회장은 이 자리에서 "레킷벤키저 그룹 글로벌 CEO로서 옥시 제품으로 대한민국 소비자들이 건강상 고통과 사망에 이르는 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며 "그로 인해 많은 가정에 아픔과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초래한 점 인정하며 이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한국 옥시와 연계해 배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영유아 피해자들과 부모들께서 겪은 고통과 상실감에 대해 마음 아프게 생각한다"며 "한국에 있는 옥시와 함께 책임감을 갖고 피해자 배상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옥시 레킷벤키저는 지난 7월 31일 한국 정부의 1, 2차 조사에서 1등급(피해 가능성 거의 확실), 2등급(가능성 높음) 판정을 받은 피해자들을 위한 배상안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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