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수선한 약사회, 답답한 약사들
- 김지은
- 2013-03-28 06:30:02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PR
- 약국경영 스트레스 팡팡!! 약사님, 매월 쏟아지는 1000만원 상품에 도전하세요!
- 팜스타클럽

최근 기자를 만난 민초 약사들의 관심사 중 하나는 약사회 조찬휘 집행부와 권태정 전 인수위원장 간 '각서 파동' 논란이다.
하지만 지금의 논란을 궁금해 하는 약사들의 논점은 파동의 진위여부나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자는 게 아니다.
상황이 어찌됐던 보건의료계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대한약사회를 이끌게 된 조찬휘 회장이 임기 초반부터 인사문제를 놓고 내부분열이 발생했다는 자체에 실망감이 크다는 것이다.
취재과정에서 만난 한 약사는 "처음부터 이렇게 시끄러운데 앞으로 믿고 맡길 수 있을 지 걱정"이라며 "집행부 내부도 단합이 안되는데 외부 활동까지 잘 전개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라고 말했다.
특히 약사들은 조 회장 취임 후 전의총 약국 고발, 한약사 약국 개설 등 처리해야 할 현안들이 산적해 있는데 인사 문제에 발목이 잡힌 대약 집행부를 보는 시선이 곱지 않다.
조찬휘 집행부는 약사들이 느끼는 약사사회 위기감이 현상보다 심각한 상황이라는 것을 인식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씁쓸한 출발이 아쉽지만 빠른 시일 내 조찬휘 집행부가 내부 분란을 정리해 안정적인 회무를 진행하는 모습으로 민초약사들을 안심시켜 주길 기대해 본다.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또 창고형' 광주 2곳 개설 움직임…대형마트에도 입점
- 2환자 6% 줄었는데 진료건수 60% 증가...소청과의 역설
- 3보령, 6개월새 5배 뛴 바이젠셀 지분 절반 매각
- 4연말 절세 전략만으론 부족…약국 세무조사 리스크 커진다
- 5위탁 제네릭 5년새 94%↓...규제 강화에 진입 억제
- 6충북 국립소방병원 진료 시작...약국은 2곳 개업
- 7알테오젠, 첫 전문경영인 체제 가동...창업주는 경영 2선으로
- 8에임드, 상장 3주 만에 몸값 6배↑…유한 평가액 1천억 돌파
- 9조원준 민주당 수석, 1급 정책실장 승진…보건의약계 "환영"
- 10동아ST, 로봇수술 '베르시우스' 허가 신청…중소병원 공략 시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