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끝 탈모약 시장…"비상구가 없다"
- 영상뉴스팀
- 2011-11-11 06:4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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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모 일반약' 점유율 5%에 불과…가발 등은 7000억대 외형으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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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전문)의약품 탈모치료제 시장 외형이 갈수록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됩니다.
탈모관리 및 치료(제) 시장은 크게 ▲의약품 ▲피부과 ▲가발 ▲샴푸 등으로 4대별 할 수 있습니다.
전체 시장 외형은 약 8000억~1조원대로 형성돼 있으며, 가발과 탈모샴푸 부문이 각각 3000억원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피부과의 탈모관리 및 치료 시장도 1000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특히 하이모 등을 필두로 한 가발시장을 살펴보면 2006년 1000억원대에서 2011년 현재 외형이 300% 가량 성장했습니다.
탈모샴푸 시장도 해마다 30~40% 가량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일반(전문)의약품 탈모치료제 시장은 약 500억원대로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습니다.
일반의약품 탈모치료제의 대표주자, 현대약품 마이녹실은 2007년 110억원까지 매출을 올렸지만 현재 70억원대로 외형이 크게 위축됐습니다.
동성제약 미녹시딜도 1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고 있지만 성장 돌파구는 찾지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지난 5월 출시된 동국제약 판시딜도 월 평균 6천만원 가량의 매출을 올리고 있지만 뚜렷한 상승곡선을 그리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돼 있는 MSD의 프로페시아도 150억원대 외형에 머물러 있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인터뷰]A제약사 관계자: “가발이나 샴푸쪽 성장세가 워낙 강하다 보니까 제약 탈모 시장이 많이 죽은 건 사실이에요. 그쪽(가발·탈모)은 우리쪽(제약)하고는 비교도 안될 만큼 광고를 많이 하니까 성장할 수밖에 없고…. 특히나 이쪽 파트는 (광고·선전)마케팅이 아무래도 중요한데 예산은 자꾸 줄어드니까 상대적으로 실적도 부진한 상태고….”
탈모인구 1000만 시대에 발맞춰 가발·샴푸시장은 공격적 마케팅으로 매출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지만 정작 탈모치료제 선발주자인 제약사들은 비상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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