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사원 87% "직업 불만족"
- 영상뉴스팀
- 2010-01-25 06: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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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일리팜, 상장 10개 제약사 450명 설문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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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사에 근무하는 영업사원들의 직업 만족도를 점수로 환산하면 50점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데일리팜은 코스피·코스닥 상장제약사 10개 제약사 영업사원 450명을 대상으로 ‘직업 만족도에 대한 다각적 분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현재 직업·직장에 대해 불만족한다(50점)’고 답한 영업사원은 303명(67%)으로 가장 많았고 ‘매우 불만족한다(30점)’도 90명(20%)에 달한 반면 ‘만족·매우 만족한다(80·90점)’는 52·5명(11·1%)에 그쳤습니다.
특히 1~3년 이하로 입사연차가 낮을수록 기대근속 연수와 예상 승진직급도 10년 이하와 과장까지만으로 한계 짓는 경향이 뚜렸했으며, 10년 이상 장수경력자일수록 평생직장과 임원 이상의 승진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기대 근속연수는 8~10년이 265명(58%)으로 가장 많았고, 4~7년 75명(16%), 10~13년·1~3년도 각각 58명(12%)·30명(6%)로 뒤를 이은 반면 13년 이상이라고 답한 영업사원은 22명(4%)에 불과했습니다.
예상 승진직급도 기대근속연수와 궤를 같이 했습니다. 차장에서 부장까지만 승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본 응답자가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는 대리~과장, 부장에서 이사진 그리고 대표이사까지 기대하는 응답자는 극소수에 그쳤습니다.
시급히 개선돼야 할 영업방식과 조직문화에 대해서는 ‘성과·실적 지상주의’와 ‘직장상사의 과도한 업무지시’가 각각 210·98명(46·21%)으로 가장 많았으며, ‘음성적 리베이트 강요’와 ‘구조조정과 명예퇴직’이 85·31명(18·6%)으로 그 뒤를 이엇고 동료·직장 상사 간 인간관계도 26명(5%)에 달했습니다.
회사에 대한 로열티와 이·전직을 고려하는 직접적인 이유는 ‘미래 비전 불확실(211명·46%)’과 ‘낮은 연봉(109명·24%)’ ‘적성(78명·17%)’ ‘원만치 못한 대인관계(52명·11%)’ 순이었습니다.
한편 사직이나 퇴직 후 진로선택에 대한 질문에는 ‘전혀 다른 직업·직장으로 옮기겠다’고 응답한 영업사원이 198명(44%)으로 가장 많았고, ‘고시·의약사 편입 준비 등 전문자격시험 준비’가 132명(29%)으로 뒤를 이엇고 ‘도매상 등 제약관련 업체 창업’과 ‘타제약사 스카우트’가 각각 73·47명(16·10%)으로 집계됐습니다.
*직업만족도 환산지수: 매우만족=90점, 만족=80점, 불만족=50점, 매우불만족=30점 *백분율:소수점 반올림 생략
[영상뉴스팀]=노병철·김판용·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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