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지티브 효과, 의사-'별로' 약사-'좋아'
- 최은택
- 2007-11-06 13:4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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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과사회포럼 설문…약가산정 불투명 이구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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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 60%, "정률제 시행 후 약값 비싸졌다"
포지티브 시행 이후 약제비가 절감됐는 지 여부를 평가한 설문에서 의·약사가 상반된 의견을 내놨다.
그러나 약가산정 과정이 불투명하다는 데 대해서는 의·약사 뿐 아니라 제약사와 도매업자 모두 의견을 같이 했다.
이 같은 사실은 약과사회포럼이 코리아리서티센터에 의뢰해 의·약사와 제약·도매종사자 55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결과를 통해 밝혀졌다.
6일 설문결과에 따르면 포지티브제의 약제비 절감효과에 대해 의사 52.3%, 제약 36.1%, 도매 41.3% 등이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반면 약사 49.3%는 ‘그렇다’고 응답해 상당한 차이를 나타냈다.
포지티브제 시행 후 신약 품목수와 허가 소요기간의 변화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품목수가 줄고, 허가과정이 지연될 것으로 예측했다.
또 특허만료 후 특허약에 대한 가격인하에 대해서는 의·약사와 제약이 찬성한다는 답변이 많은 반면, 제네릭 의약품 가격인하 부분은 의·약사만이 찬성 비율이 높았다.
특히 약사의 경우 가격인하에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의약품 사용과 관련해서는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사용량이 증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처방내역의 합리성은 개선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도변경 후 어려움에 대해서는 제약사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어려움을 경험하지 않았다고 응답했다.
약가산정 과정의 투명성 여부에 대해서는 의사 55.1%, 약사 53.3%, 제약 47.2%, 도매 49.3%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투명하지 않은 이유로는 의사와 제약, 도매는 ‘공단·심평원의 약가산정 원칙 불명확’, 약사는 ‘유통가격 투명성이 보장되지 않아서’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경제성 평가의 기준에 대해서도 의사 60.7%, 제약 66.7%, 도매 53.3%가 명확하지 않다고 답했다.
불명확한 이유는 의사 38.5%, 약사 32.4%, 제약 44.8%가 ‘편익이나 효과측정이 어렵다’는 점을 꼽았다.
포지티브제가 제약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해서는 의사와 제약사는 원가절감을 위한 구조조정을, 약사와 도매는 유통시장의 효율화 및 음성거래축소를 지목했다.
한편 약과사회포럼은 성인 남여 1,020명을 상대로 일반인 대상 설문도 진행했다.
응답자 중 55.5%는 약국에서 부담하는 약값이 ‘비싸다’, 59.8%는 정률제 도입이후 약값이 ‘비싸졌다’고 답했다.
또 83.6%는 같은 효과가 있다면 저가약을 사용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고, 이중 60.3%는 비싼약을 처방받은 경우 싼약으로 대체처방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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