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11시, 문을 연 약국이 없었다?"
- 한승우
- 2007-08-20 06:4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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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3분 영상뉴스 보도...슈퍼판매 여론 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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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연합뉴스는 '한밤 중 약사기, 9월중 가능?'이란 제하의 3분짜리 영상뉴스를 각 인터넷 포털 등을 통해 일제히 보도했다.
연합뉴스는 "오후 11시 간단한 의약품을 구하기 위해 서울 한 지역을 2시간 가량 돌아다녔지만, 문을 연 약국이 없었다"면서 "시민불편이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는 시민들과의 인터뷰에서 의약품 슈퍼판매의 필요성을 자세히 다룬데 반해, 일선 약사들에게는 ' 당번약국이 어렵다'는 목소리를 비중있게 보도하는 등 의약품 슈퍼판매의 정당성을 기술적으로 피력하기도 했다.
아울러, 네티즌들의 의견을 하나로 묶는 사이트인 다음의 '아고라'에는 '간단한 의약품 편의점에서도 판매할 수 있도록...'제하의 네티즌 청원이 올라와 있다. 올해초부터 이 사이트에는 '의약품 슈퍼판매'와 관련한 청원이 수차례 등록됐다.
이 의견란에는 "약국에 들어가자마자 몇초안에 구입할 수 있는 의약품들을 왜 약국이 아닌 곳에서 살 수 없는 것인가"라고 반문하며, "일반약을 슈퍼에서 판매하는 선진국 사례를 따라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네티즌들의 참여율은 크게 떨어지고 있지만, 연합뉴스 역시 이 게시판을 통해 보도가 이뤄진만큼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의약품 슈퍼판매’의 필요성을 요구하고 있기는 주요 신문매체에서도 마찬가지다.
최근 주요 일간지에서는 ‘독자투고란’을 통해 이같은 주장이 수차례 보도된 바 있다.
이 중 C일보와 M일보에 투고한 독자는 동일인물로 알려져 특정 단체의 배후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한편, 대한약사회측은 약사윤리규정을 개정한 ‘당번약국 의무화’를 앞세워, 이같은 논리를 돌파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당번약국을 바라보는 대한약사회와 일선 약사들간의 간극이 크다는 점이, 오히려 의약품 슈퍼판매 논리를 막아내는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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