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병원 수익성 20%...부채비율은 30%
- 최은택
- 2007-07-12 11: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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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부, 200병상 이상 경영분석...평균 의료이익률 0.9%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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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병원의 수익성은 타 산업의 20% 수준에 불과한 반면 부채비율은 30% 이상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총매출액은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 아주대병원 순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사실은 복지부가 200병상 이상 222개 종합병원의 2005년도 재무제표 및 부속명세서를 보건산업진흥원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 나타났다.
분석자료에 따르면 조사대상 병원이 환자진료를 통해 벌어들인 수익에서 의료비용을 제외한 평균 이익률은 0.9%, 의료부대수익을 포함한 의료경상이익율은 2%로 각각 집계됐다.
이는 제조업 6.1%, 서비스업 5% 등을 포함해 전체 산업이 평균 5.9%의 이익률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현격히 낮은 수치다.
특히 국·공립병원의 경우 -6.9%의 이익률을 기록해, 의료수입에 비해 지출되는 비용이 훨씬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민간병원은 3.1%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와 함께 조사대상 병원은 164%의 높은 부채비율을 보여, 제조업 100.9%, 서비스업 139.9%에 비해 재무구조가 매우 불안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차입금의존도는 20.8%에 불과해 재무적 안전성은 병원별로 상당한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 의료비용은 인건비가 42.6%로 가장 많았고, 재료비 32.3%, 관리비 22.7%, 기타 2.5% 등의 분포를 나타냈다.
아울러 조사대상 병원의 총매출액은 13조2,878억원으로 기관당 평균 599억원의 의료수익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총매출액 규모는 서울아산, 삼성서울, 신촌세브란스, 서울대, 아주대병원 순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는 “의료기관의 회계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경영분석을 실시했다”면서 “앞으로 종합병원의 회계투명성을 제고해 국민의 신뢰를 구축할 수 있도외부감사 및 감리제도를 도입할 계획”이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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