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mg 코큐텐 건기식, '합성 vs 발효' 경쟁
- 박찬하
- 2007-06-02 06: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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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웅, 국내 첫 합성원료...삼성·화일, 천연원료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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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의 제품 발매로 본격화된 고함량(100mg) 코엔자임큐텐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합성과 발효제품간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 의약품 소재로만 쓰였던 코큐텐은 외국(1일 최소 50mg에서 최대 100mg)과 달리 1일 10~30mg으로 섭취용량이 제한됐기 때문에 코큐텐 성분만의 독자적인 장점을 살리기는 힘들었다.
그러나 식약청이 지난 4월 4일자로 대웅화학(제2006-29호)을 비롯해 삼성물산(제2007-5호), 화일약품(제2007-6호) 등 3개사에 대해 1일 90~100mg을 허가용량으로 건기식 원료허가를 내줌으로써 고함량 코큐텐 시대가 열리게 됐다.
특히 국내 원료합성에 성공한 대웅이 6월부터 100mg 코큐텐 제품을 첫 출시한데다 제약 및 식품업체들의 제품발매가 잇따를 것으로 보여 코큐텐 시장 확대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눈길을 끄는 것은 3개사의 100mg 코큐텐 원료가 합성과 천연으로 양분된다는 점. '세계 두번째, 국내 최초'라는 타이틀을 가진 대웅의 경우 합성 원료인 반면 원료도입선이 일본 미쓰비시사인 삼성물산과 중국 제창제약인 화일약품은 발효법을 이용한 원료로 국내허가를 받았다.
따라서 이들 3개사로부터 원료를 공급받아 완제품을 발매하는 개별업체들은 화학과 발효법의 장점을 집중적으로 부각하며 마케팅을 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원료수주 측면에서 앞선 대웅을 화일과 삼성이 추격하는 상태지만 후발주자들은 합성원료인 대웅과 달리 발효법을 이용한 천연원료라는 점을 내세워 공급업체 확보에 주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후발업체 관계자는 "발효원료는 합성과 달리 '천연'이라는 단어를 사용해 마케팅 할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반응을 이끌어내는데 유리하다"며 "이같은 점을 앞세워 집중적으로 영업활동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고함량 건기식 시장에 한 발 앞서 진입한 대웅의 독주를 천연원료라는 장점을 내세운 화일과 삼성이 어떻게 차단하느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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