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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래피드, 임신성 당뇨 추가 적응증 승인

  • 류장훈
  • 2007-05-31 10:11:58
  • 국내 출시 인슐린 제제 중 최초…임신성 당뇨 선택폭 확대

한국 노보 노디스크(대표이사 피터 펠딩거)의 당뇨병 치료제인 ‘노보래피드 플렉스펜’(인슐린 아스파트)이 식품의약청으로부터 임신성 당뇨병 치료에 대한 추가 적응증을 승인받았다.

노보래피드의 임산부의 당뇨치료에 대한 인슐린 사용 승인은 국내 출시된 인슐린 아나로그 제제 중 최초다.

이번 승인을 위해 제출된 임상결과인 유럽 322명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노보래피드와 휴먼인슐린을 비교한 연구에 따르면, 저혈당증이나 조산, 선천성 기형 등과 같은 임산부, 태아와 신생아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인슐린 아스파트의 이상반응이 나타나지 않았다.

임신성 당뇨병은 평소에는 혈당 수치가 정상이나, 임신으로 인해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는데 비해 췌장베타세포의 인슐린 분비가 부족해 발생한다.

특히 임신성 당뇨병이 생기면 출산 후에도 당뇨와 심혈관계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제일병원 내분비내과 김성훈 교수는 “임신성 당뇨병은 거대아를 출산할 위험성이 높고 신생아에게 저혈당을 유발할 수 있다”며 “이번 적응증 추가는 임산부의 당뇨병 치료에 있어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동안 임신성 당뇨병에 대해서는 치료제 사용이 제한적이고, 휴먼인슐린의 경우 사용이 불편하고 저혈당과 같은 부작용으로 인해 치료가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한편 노보래피드는 식사 시 신체에서 분비되는 인슐린과 유사하게 작용해 체내 혈당 농도를 단시간에 최고로 도달하게 하는 초속효성 인슐린 아나로그로 식후 혈당치를 38%까지 감소시킨다.

특히 휴먼 인슐린보다 빠르게 흡수되고 식후 혈당 조절 후 빠르게 빠져나가 저혈당에 안전하며, 2세 이상의 제1형 및 제2형 당뇨병 환자가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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