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금연 시도때 실패확률 80% 이상"
- 이현주
- 2007-04-17 14:4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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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갤럽, 금연시도 201명 대상 조사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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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초 금연을 시도한 흡연자의 82%가 금연에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올해 1월 금연을 시도한 만 20세 이상 흡연자 201명을 대상으로 현재 금연여부를 조사한 결과 전체 금연 시도자 중 3월 말 현재 금연에 성공한 사람은 18%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대별 성공률은 40대가 24%로 가장 높았고, 50대 21%, 30대 17%, 20대 14% 순이었다.
특히 금연에 실패한 시도자들 중 57%는 금연 시도 1주일만에 , 71%는 2주일 만에 금연에 실패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연 실패 이유는 ‘흡연 욕구를 참지 못해서’가 52%로 가장 많았고, 잦은 술자리나 회식 등 ‘주변 환경의 협조 부족’이 32%, ‘금단증상’이 7%로 나타났다.
또한 금연 성공자(84%)와 실패자(83%) 모두 금연 성공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로 금연에 대한 개인의 의지를 꼽아 금연 전문가의 도움이나 금연 전문 치료제의 도움 보다는 개인 의지에 기대려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분석됐다.
국립암센터 금연클리닉 서홍관 박사는 “흡연은 개인의 습관이나 기호의 문제가 아닌, 만성적이고 재발이 흔한 니코틴 중독이라는 하나의 질환으로 봐야 한다”며 “니코틴 중독을 극복하고 금연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의지 외에 보건소, 병원 등의 금연 전문가와 전문 치료제의 도움을 받는 것이 확실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한국화이자제약의 후원으로 한국갤럽이 작년 12월까지 흡연했으며 올해 1월 중 금연을 시도한 20대 이상 흡연자 201명을 대상으로 대면 인터뷰를 통해 진행했으며 조사기간은 3월 30일부터 4월 3일까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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