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 혈액제제 사용 감소...15%p 하락
- 최은택
- 2007-04-15 12: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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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평원, 수혈적정성평가...'무릎관절전치환수술'서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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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의 전체 혈액제제 사용량은 물론 환자당 평균 투여량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이하 심평원)은 지난해 상반기 수혈적정성평가 추구관리결과, 지난 2002년 대비 전체 사용량이 15% 가량 감소됐다고 15일 밝혔다.
평가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평가대상 종합병원 이상 의료기관 287곳의 혈액제제 청구건수는 15만1,161건으로, 총수혈량은 129만6,422유니트, 436억8,800만원 규모로 집계됐다.
혈액제제는 입원진료비 전체 청구건수 총 164만9,687건 중 9.2%를 점유했다. 이는 첫 평가대상 연도인 지난 2002년 12.3% 대비 15%p 감수한 수치로, 수혈적정성평가 추구관리로 혈액사용량이 감소한 결과라고 심평원은 설명했다.
환자당 평균 사용량도 같은 기간 9.7단위(팩)에서 8.6단위로 줄어들었다.
혈액제제는 적혈구 53만4,492유니트(41.23%), 혈소판 47만5,140유니트(36.65%), 혈장 23만8,828유니트(18.42%), 전혈 3,015유니트(0.23%), 기타 4만4,948유니트(3.46%) 등으로, 적혈구와 혈소판제가 사용량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주요 수술별로는 ‘무릎관절전치환수술’이 수술건당 2002년 4.1단위에서 2006년 2.8단위로 줄어, 감소효과가 가장 뚜렷한 것으로 분석됐다.
‘엉덩관절전치환수술’도 4.7단위에서 3.8단위로, ‘담낭절제수술’도 1단위에서 0.6단위로 사용량이 감소했다.
반면 ‘제왕절개분만’은 0.6단위에서 연도별로 큰 변화 없이 사용량이 유지되고 있었다.
의료기관별로는 종합전문병원에 비해 종합병원에서 기관 간 사용량 변이가 컸고, 특히 혈장제제와 혈소판 제제의 경우 기복이 켰다.
종합전문병원의 적혈구제 변이는 최소 0,69에서 최고 1.59단위로 분포하지만, 종합병원은 최소 0.2에서 2.14단위로 10배 이상 큰 차이를 보였다.
심평원은 혈액 필요량에 비해 헌혈량이 부족, 혈액사용의 적정화 노력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이런 가운데 혈액사용량이 전반적으로 감소세로 들어선 것은 긍정적인 성과라고 평가했다.
심평원 관계자는 “앞으로 적정성평가는 요양기관간 혈액사용의 변이를 감소히키는 데 중점을 두고, 유사한 병원에 비해 혈액사용이 현저히 많은 기관은 자체 개선토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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