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약국 처방전 바코드사업 진출 초읽기
- 강신국
- 2007-03-02 06:4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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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재편 예고...선발업체 (주)이디비, 시장수성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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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원 바코드는 처방전에 인쇄된 바코드를 약국에서 스캔을 하면 자동으로 보험청구가 이뤄지는 시스템. 현재 2차원 바코드를 도입한 약국은 약 1000곳에 달한다.
1일 KT솔루션사업본부에 따르면 2D바코드 처방전 사업 진출 타당성 검토를 마치고 약국을 대상으로 상품출시를 위한 준비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KT측은 조만간 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등 의약단체와 사업진출을 위한 업무 제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KT 관계자는 "2D바코드 처방전 시스템을 요청하는 약국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의료관련 IT사업의 노하우를 응용, 2D바코드 처방 시장에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주)이디비가 1000여 곳의 가맹 약국을 확보, 2차원 바코드 시장 선점에 나선 상황에서 거대기업 KT의 진출은 바코드 처방 시장에서 태풍의 눈이 될 전망이다.
KT가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출하게 되면 약국의 바코드 리더기 설치비용 및 월 사용료가 저렴해질 가능성이 크다.
결국 자금력을 앞세운 KT가 초기 시장안착을 위해 경쟁업체에 비해 저렴한 가격을 내세울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주)이디비 서비스 요금은 하루 처방건수가 100건 미만이면 월 10만원이다. 스캐너 가격은 75만원 선이다.
하지만 선발업체인 이디비도 약 60%의 의원이 자사의 2차원 바코드를 발행할 수 있는 시장 환경을 구축하고 있어 시장에서 자신이 있다는 복안이다.
일선약국에서 2차원 바코드 시스템에 대한 반응도 상당히 좋은 편이다.
2차원 바코드를 활용하면 처방전 교부일자, 교부번호, 요양기관번호, 의사명, 약 이름, 보험코드 등이 약국에서 스캔만 하면 자동으로 약국청구 프로그램에 입력되게 되기 때문.
일각에서는 2차원 바코드가 활성화 되려면 '표준코드' 마련 등 정부 차원의 제도적 정비가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다.
현재 상황에서는 해당업체의 리더기와 프로그램을 사용해야만 2차원 바코드를 판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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