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매출, 대형문전 1억 vs 동네약국 1500만원
- 정웅종
- 2007-02-14 12: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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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사회 용역연구 결과, 대도시보다 지방 매출 더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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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병원 앞 문전약국과 의료기관이 없는 동네약국간의 월평균 매출액 규모가 7배 이상 차이 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일반 주택가에 위치한 약국보다 사무실과 상가가 혼합된 지역의 약국매출이 3.2배나 더 높았다.
의약분업 이후 약국입지에 따라 빈익빈부익부 현상이 커짐에 따라 제도적인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 같은 사실은 대한약사회가 의약품정책연구소에 의뢰해 진행한 '약국 경영활성화 방안 연구' 용역보고서를 통해 드러났다.
약국의 위치에 따른 월매출액 비교에서 대형병원 근처 약국은 평균 1억577만원으로 의료기관이 없는 약국의 1,502만원보다 무려 7배나 높았다.
중소병원 근처 약국은 5,302만원, 2개 이상 의원이 인접한 약국은 3,456만원, 1개 의원 근처 약국은 2,467만원의 월매출을 보였다.
약국이 위치한 지역의 특성에 따라서도 매출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주택가지역에 자리잡은 동네약국은 한달 평균 1,963만원의 매출을 올린데 비해 사무실과 상가 복합지역은 6,468만원으로 3.2배나 높았다.
이 밖에 상가지역 약국은 2,360만원, 주상 복합지역은 2,279만원, 사무실 밀집지역은 4,018만원으로 밝혀졌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중소도시에 개국한 약국의 매출이 대도시보다 높게 나타난 점이 눈길을 끌었다.
중소도시에 개국한 약국의 매출은 3,169만원으로 대도시의 약국평균인 2,804만원보다 높았다. 읍면지역 약국도 2,902만원의 월매출 규모를 보여 대도시보다 매출면에서 괜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정책연구소 박혜경 팀장은 "처방조제에 의한 수입구조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열악한 동네약국의 악순환 해소를 위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 팀장은 그 해결방안으로 약국개설 및 분포의 규제방안, 단골약국제 도입, 수입규모의 양극화 해소를 위한 수가개발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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