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혈우병 환자, 건보진료비 10억원 수혜
- 최은택
- 2007-02-06 12:2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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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단, 고액환자 100만명 돌파...암·순환기·근골격계 질환 다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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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연간 건강보험진료비가 300만원 이상인 고액환자 수가 100만 명을 돌파했으며, 남성은 암, 뇌·심장질환에서 여성은 근골격계질환에서 고액환자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6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 2005년 한 해 동안 건강보험 혜택을 받은 고액·중증환자를 분석한 결과, 건강보험 진료비가 300만원 이상인 고액환자가 105만 명에 달했다.
구간별로는 300~500만원 57만 명, 500~1,000만원 31만 명, 1,000~2,000만원 11만 명, 2,000~3,000만원 3만 명, 3,000~4,000만원 6,987명, 4,000~5,000만원 1,982명, 5,000~1억원 2,163명, 1억원 이상 210명 등으로 분포했다.
최고액환자 상위 5명은 혈우병환자가, 6위에서 10위는 고셔병환자가 차지했고, 이들 10명의 건강보험 수혜금액은 55억원이 넘었다.
이중 최고액수혜자인 혈우병환자(남·34)의 2005년 한 해 총 진료비는 10억742만원으로 이중 10억142만원이 급여비로 지원됐다.
연간 건강보험진료비가 300만원이 넘는 고액환자의 성별 질병현황에서는 남성의 경우, 뇌경색증이 2만3,258명으로 가장 많았고, 위암 1만8,803명, 간암 1만5,048명, 협심증 1만4,795명, 만성신부전 1만4,222명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여성은 노인성백내장 3만913명, 뇌경색증 2만3,353명, 무릎관절증 2만1,652명, 유방암 1만5,146명, 기타 추간판장애 1만4,210명 순으로 나타났다.
요양기관 종별 환자1인당 진료비와 급여비는 종합병원이 795만원 중 615만원이 급여비로 지급돼 가장 높았고, 종합병원 680만원 중 523만원, 병원 616만원 중 475만원, 의원 496만원 중 375만원 등으로 집계됐다.
또 전체 건강보험진료비 중 공단이 부담한 진료비 비율인 보험급여율은 평균 77%로, 종합전문 77.4%, 종합병원 76.9%, 병원 77.1%, 의원 75.7% 등의 현황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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