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의약품 직배송 정책 철회키로
- 이현주
- 2007-01-26 15:11:41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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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배송 병원·약국 100여곳 정리...도매와 갈등 원만히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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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이 병·의원 등 요양기관에 의약품을 직접 배송하겠다는 정책을 철회했다.
26일 도매업계에 따르면 한미 담당자가 도매업체에 의약품 직배송을 철회키로 결정했다고 구두로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미 관계자 역시 "한미와 도매업체들간 상호 이익을 위해 시행한 시범사업이었으나 도매 측이 이를 원하지 않아 그만두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기존에 직배송을 실시했던 100여곳의 요양기관도 도매를 통한 배송으로 정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미는 특정의료기관에 납품돼야할 의약품이 다른 곳으로 배송되는 경우가 발생함에 따라 의약품이 시중에 저가로 난립되는 점을 우려해 지난해 12월부터 직배송 시범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그러나 도매업체들은 KGSP제반 규정 무시, 의약품 안전성 문제 발생시 불분명한 책임 여부 등에 대해 불만을 표시해왔고, '유통을 장악하려는 속셈'이라며 강하게 반발해 왔다.
이에 따라 한미는 상호간 이익이 될 수 없다면 직배송 정책을 관철시기지 않겠다는 결론을 내렸으며, 도매업계와의 마찰도 원만하게 해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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