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대형 제네릭-일반약 호재로 성장유지
- 박찬하
- 2006-12-04 12:44:5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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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정책 충격파 '흡수' 전망...10%대 안팎 성장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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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제약시장 전망(경제연구소·증권사)]
약제비 적정화 방안 시행과 한미FTA 체결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제약산업은 내년에도 10% 안팎의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LG경제연구원 고은지 연구원은 '2007년 제약산업 이슈와 전망'에서 제약산업은 10%대 성장을 유지해 2007년 9조6,000억원, 2010년 12조8,000억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고 연구원은 내년 초 시행이 예상되는 포지티브 리스트도 신규 등재의약품에 한해 적용되며 기등재 의약품에 대한 약가인하 조치도 5년간 순차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제도시행으로 인한 업계의 매출손실은 어느정도 완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정부가 약제비 비중을 줄이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고령화로 인해 의약품 수요가 성장하고 의료비 지출증대 여지가 풍부해 의약품 산업 자체가 줄어들지는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대우증권 임진균 애널리스트는 제약산업 분석 보고서에서 복지부 목표대로 약제비 비중을 24%로 줄인다 하더라도 2011년까지 처방약 시장은 연평균 8%대 성장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임 애널리스트는 그 근거로 국민 의료비가 2011년까지 12%씩 증가한다고 가정할 경우 약제비는 연평균 8.4% 증가해도 정책목표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2004년에 이어 2005년도 4.5% 증가한 일반의약품 부문도 복지부의 일반약복합제 비급여 조치 등으로 활성화돼 제약시장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우리투자증권 황호성 등 애널리스트도 제약산업 분석 보고서에서 성장전망을 제시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특히 2007년에는 1,000억원대 플라빅스와 200억원대인 리덕틸 등 오리지널 시장을 노린 국내업체들의 제네릭 출시가 시장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부광약품 레보비르, 유한양행 레바넥스 등 신약출시와 고혈압, 동맥경화, 당뇨 등 만성질환 치료제 시장이 산업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진단했다.
특히 이들은 복지부가 현재 추진중인 기등재의약품에 대한 약가인하가 포지티브나 한미FTA 보다 제약산업에 미치는 파장이 더 클 것이란 공통된 의견을 제시했다.
그러나 기등재약 약가인하가 4~5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진행될 공산이 크고 약가인하 폭도 10% 안팎에 그칠 것이기 때문에 충격이 완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약제비 적정화 방안과 한미FTA 효력이 가시화될 경우 다국적제약사들의 국내시장 잠식이 더 확대될 것이며 자체개발 제품을 보유하고 있거나 수출 잠재력 지닌 국내업체들이 유리한 위치를 점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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