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제약, 장관면담 실패...'강경투쟁' 밝혀
- 박찬하
- 2006-11-17 12:2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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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차례 요청 거절, 제약의견 약가정책 미반영시 투쟁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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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제약회사로 구성된 대한약품공업협동조합(이사장 박재돈, 한국파마 사장)이 복지부의 5.3 약제비 절감정책이 원안대로 통과될 경우 강력히 투쟁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우리나라의 의약품 총생산액은 ‘05년 9.8조원으로 국내산업에서 제약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GDP대비 약 1.21%이며, 관련 종사자는 약 6.5만명임. -우리나라 의약품 가격은 선진 7개국의 절반 수준임. -우리나라의 약제비는 전반적으로 비용 효과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약제비 비중이 높다기 보다는 총의료비(분모) 비중이 열악함. -약제비 증가의 주 원인은 고령화에 따른 의약품 수요 증가에 있음. -약제비를 포함한 의료비 증가가 삶의 질을 개선하는 효과로 인식되는 건전하고 상식적인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어야 함. -무리한 약제비 억제정책은 시장왜곡 및 의료서비스 질 저하로 이어질 것임. -건강보험 재정 확충 대책은 4.5%의 낮은 보험료율에서 찾아야 함. -기업의 연구개발을 촉진하는 약가정책은 혁신적 신약개발로 이어져 지식기반시대 국부창출의 핵심동력이 될 것임.
약공조합 약제비 절감정책 관련 입장문
약공조합이 이같이 강경방침을 세운 것은 11월 1일과 6일 두 차례에 걸쳐 신청한 유시민 복지부 장관 면담이 거부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약공조합 관계자는 "두 차례 장관 면담을 요청했지만 복지부 측이 국회 대정부 질의와 국정업무를 핑계로 만남 자체를 거부했다"며 "다시 한 번 면담요청을 하기로 결정을 했으며 이를 통해 중소 제약기업의 입장을 전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문창진 식약청장과의 면담도 별도로 요청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약공조합이 문 청장과의 면담을 요청한 것은 생동파문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약공조합은 지난달 19일 규제개혁위원회 위원장과 위원들에게 중소제약 150개사 명의의 탄원서를 제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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