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수가계약 방식 또 번복 움직임
- 최은택
- 2006-11-09 12:5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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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임이사회 '유형별 계약' 결정...장 회장 수용여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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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협회가 내년도 수가계약 방식을 또 한번 번복하는 해프닝을 연출할 것으로 보여 논란이 예상된다.
9일 관련 단체에 따르면 의사협회는 이날 오전 상임이사회를 열고 내년도 수가협상 방식과 관련, 의과, 치과, 한방, 약국 4개 유형별 계약을 추진키로 했다.
수가계약 방식을 종별로 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이전부터 고수해 왔고, 무엇보다 대다수 회원들이 올해부터 유형별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수용하겠다는 취지.
상임이사회는 이 같은 내용을 장동익 회장에서 전달했고, 장 회장도 수용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의사협회가 유형별 계약 방식으로 재선회할 경우 수가계약 시한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요양급여비용협의회 내 혼란은 물론, 다른 단체와의 갈등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장 회장이 상임이사회 결정을 실제 수용할 지 주목된다.
의료계 한 소식통은 "상임이사회 결정에 장동익 회장도 수용입장을 밝혔고, 일단은 4개 유형별 계약을 1~3년간 진행한 뒤 유형분류를 재논의하자는 안을 공단에 제시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장 회장이 상임이사회 결정을 수용하면, 의사협회는 '조건부 유형별 계약 수용'에서 의약6단체 공동성명을 통한 '유형별 계약 유예', '유형별 계약 수용'으로 불과 1주일 만에 입장을 세번이나 번복한 셈이 된다.
한편 의사협회는 이날 상임이사회 결정내용과 향후 계획 등을 10일 공식 발표하고, 공단에도 이 같은 입장을 전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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