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보, 기존 B형간염 치료제보다 우수"
- 정현용
- 2006-11-07 11:08:35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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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간학회 발표...GLOBE 등 임상서 바이러스 억제효과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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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가 아이데닉스사와 공동개발한 만성B형 간염치료제 ' 세비보(성분명 텔비부딘)'가 제픽스(성분명 라미부딘) 등 기존 치료제보다 바이러스 억제효과가 우수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노바티스는 지난달 27일 제57회 미국 간학회(AASDL) 연례회의에서 발표된 GLOBE 연구결과와 2개 추가임상 결과를 인용해 6일 이같이 밝혔다.
GLOBE 임상은 20개 국가 1,367명의 만성 B형간염환자를 대상으로 세비보와 제픽스의 바이러스 억제효과를 직접 비교한 신약 등록용 3상 임상연구로, 국내에서도 101명의 환자가 참여했다.
연구결과 e항원(HBeAg) 양성환자에서 2년째 1차 유효성 평가기준(ALT 정상화, 10만 copies/mL 이하로 B형간염 바이러스 DNA 억제)에 도달한 환자 비율은 세비보 투여군에서 64%, 라미부딘 투여군에서 48%로 16%의 격차가 나타났다.
e항원 음성환자의 경우도 비율이 78%대 66%으로 세비보 투여군에서 우수한 결과가 나왔다. 최초 1년간의 임상결과에서는 e항원 양성환자의 경우 세비보 투여군이 75%, 제픽스 투여군이 67%였으며 e항원 음성환자는 두 치료군이 77%와 75%로 유사한 수준이었다.
PCR(유전자증폭검사)에서도 세비보가 제픽스에 비해 바이러스 미검출 수치가 유의하게 높았으며, GLOBE 외 2개 추가 임상연구에서는 헵세라(성분명 아데포비어) 및 제픽스를 투여하다가 세비보로 전환한 환자군이 기존 치료를 유지한 환자보다 바이러스 양이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인트루이스대 간센터 공동책임자인 애드리안 디 비쉘리에 교수는 "흔히 장기치료를 필요로 하는 만성 질환의 경우 시간에 따라 환자들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며 "GLOBE 임상결과는 세비보의 초기 24주간의 강력한 바이러스 억제효과가 2년 후 개선된 임상결과와 관련이 있음을 재확인한 증거"라고 말했다.
한편 세비보는 B형간염 바이러스 DNA 합성시 두번째 가닥 합성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선택적 뉴클레오사이드 유도체'로, 1일 1회 복용하는 경구용 제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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