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도 강남 S약국 "무리한 차입경영 안했다"
- 최은택
- 2006-08-02 1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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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 영업하면서 회생 도모...채권단, 2일 오후 최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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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부도 처리된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S약국이 채권단을 적극적으로 설득하는 등 회생을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다.
S약국은 지난달 31일 우리은행에서 도래한 4억원 규모의 어음 수장을 막지 못해, 결국 당좌거래가 정지됐다.
그러나 약국 개설자인 신모 약사는 2일 현재 약국을 정상 운영하면서, 회생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약국 관계자는 이와 관련 “사기사건 등 악재가 겹쳐 어음을 막지 못한 것이지, 알려진 것 처럼 약국 운영상의 큰 문제가 있었거나, 무리한 차입경영을 한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대표약사가 제약사 등 채권단을 적극적으로 설득하고 있다”면서 “약국을 정상운영하면서 채권을 연장하는 선에서 마무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제약사와 도매업체들로 구성된 채권단들도 S약국을 회생시키는 것을 일단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 부채규모가 15억원 규모로 알려졌지만, 금융부채 등을 제외하면 약품대금 잔고는 실제 3~4억 수준으로 비교적 많지 않다는 판단 때문.
이에 따라 채권단들은 이날 오후 모임을 갖고, S약국을 회생시킬지 여부를 최종 결정키로 했다.
한편 채권단도 1차 부도소식을 듣고 1일 10여명이 약국에 몰려와 재고의약품을 확보하려 했으나, 신 약사가 약국 운영의사를 적극적으로 피력해 모두 돌아갔다.
채권단은 K제약 등 제약사 10여 곳과 도매업체 2~3곳 등 17~18곳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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