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문석측 또 지분확보...동아, 경영권 분쟁?
- 박찬하
- 2006-07-29 07:10:33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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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석무역 통해 2만주 추가매수...'경영권 승계' 분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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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무역은 지난 20일 장내매수로 동아제약 주식 1만8,810주를 사들여 동아 지분의 1.86%인 총 18만3,293주를 보유하게 됐다고 28일 공시했다.
수석무역의 지분매수가 관심을 끄는 이유는 강문석 대표가 최근들어 동아제약 지분을 집중적으로 매수하면서 아버지인 강신호 회장과의 두번째 경영권 분쟁을 시도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기 때문.
실제 강문석 대표는 지난 12∼14일 동아 주식 8만830주를 장내매수한데 이어 18∼19일에도 수석무역을 통해 7만2,680주를 사들인 바 있다.
따라서 매수 당시 강 대표의 지분 3.73%와 수역무역의 지분 1.67%를 합할 경우 51만3,274주를 보유한 강 회장의 지분율인 5.20%를 넘게된다.
당연히 2003년부터 2년간 강문석 대표가 동아제약 사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아버지 강 회장과 벌였던 경영권 분쟁이 또다시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터져 나올 수 밖에 없다.
이같은 추측이 나오는 상황에서 수역무역이 또다시 동아 지분을 매수함으로써 동아제약의 경영권 분쟁 가능성은 더욱 힘을 받게 됐다.
그러나 강문석 대표측의 지분확대를 동아제약의 경영권 승계과정으로 이해하는 시각도 있다.
2년전 아버지와의 불화 끝에 미국 유학길에 오른 강 대표가 올 초 수석무역 대표로 복귀하면서 부자간 화해가 이루어진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기 때문이다.
한편 강신호 회장의 4남인 강정석 전무는 현재 영업본부를 이끌며 능력을 평가받고 있으나 지분율은 0.47%(4만6,682주)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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