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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나트리플

"훼밀리약국 선정 전문인력 집중 투입"

  • 최봉선
  • 2005-01-19 06:31:56
  • 김재영 상무(보령제약 마케팅 담당)

|신년특집| 도전! 2005, 일반약 마케팅 전략- 보령제약 편

국내 전반의 내수부진이 계속되면서 제약업계는 올해에도 매출이나 수익성에 어려움이 클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특히 일반약은 전문약과는 달리 의약분업 이후 좀처럼 하향곡선을 면치 못하고 있다. 그러나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영역이기에 데일리팜에서는 "도전! 2005, 일반약 마케팅 전략'이라는 타이틀로 상위제약사 마케팅본부장들로부터 올해의 일반약에 대한 전략을 들어본다.

보령제약은 일반의약품 부문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한 주력제품의 브랜드력 강화 ▷중장기적 육성제품의 발굴과 신규영역 개척 ▷장기 성장 동력군으로 건강기능식품 부문 강화 ▷영업실행력 강화 등 4가지 방향의 마케팅 전략을 세우고 있다.

"이러한 전략 실행을 위해 겔포스엠, 용각산, 우황청심원, 맨담네오 등 4대 주력 브랜드에 마케팅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보령제약의 마케팅을 총괄하는 김재영 상무(45세)는 "일반약은 브랜드 영업으로, 기반을 다지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특히 ▷롯도 점안액과 종합감기약 콜쓰리 씨리즈 중점 육성 ▷신규 제품을 조기에 히트상품으로 만들기 위한 전략 개발 ▷건강기능식품 부문을 통합 운영하여 중장기적 성장동력군으로 활용 ▷각 유통별 역량강화를 위한 역할 분담과 그에 따른 콜센터 등의 영업지원 시스템을 구축 등 5가지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광고와 홍보 등 커뮤니케이션 전략의 효율적 집행으로 매출 극대화와 수익경영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겔포스엠' '용각산' '우황청심원' '맨담네오' 등 4대 주력 브랜드화

그는 특히 "2005년도 전략방향은 크게 '겔포스엠'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 재정립과 유통의 안정화 및 기업이미지와의 연계"라고 강조했다.

"성공적 마케팅 전략수행을 위해 커뮤니케이션 채널도 적극 활용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나름대로 성공적인 온라인 마케팅의 선두주자로 평가받았고, 올해에는 새로운 광고와 홍보 미디어를 발굴하여 통합커뮤니케이션 전략을 활용, 보령제약의 역사와 함께 한 겔포스엠의 타깃 확대에 주력할 것입니다."

"올해 겔포스엠 탄생 30주년을 맞이하는 시점에 즈음해 그동안의 겔포스엠과 보령제약의 역사를 재조명해 소비자들에게 재인식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젊은 세대에게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모습을 보여 줄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저마진화와 유통가 문란에 대응해 각 유통별 역할 분담을 철저히 관리하여 신뢰도 상승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상무는 약국영업에 대해 "기존 직거래 약국을 대상으로 '훼미리약국'을 선정하여 100여명의 약국담당자들을 집중 투입, 진정으로 약국이 원하는 것을 최대한 만족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올 일반약 전망은 "내수경기 위축으로 일반약 경기회복은 힘들 것"이라며 "그러나 3~4분기 경기 회복이 예측되고 있어 일부 일반약 매출이 증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보령제약은 소비자들의 병의원 처방빈도 및 비중이 늘어감에 따라 일반의약품에서 가정상비약 개념의 제품, 즉 소화제(파나콘) 제산제(겔포스엠) 지사제(보령정로환) 우황청심원(중국북경동인우황청심환) 등이 안정적인 매출을 예상했다.

또한 안전성 선호여파로 부작용이 적은 한방과 생약제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기대, 이 분야에서 강세를 보이는 제품중 용각산, 기응환, 구심, 정로환 등은 성장 동력군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고령화의 진전과 소득수준의 향상으로 인한 웰빙열풍에 따라 이와 관련된 특정 제품군(실버산업 및 건강기능성식품)의 성장을 예측하고, 건강기능성식품군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와 조직 통합을 통한 TFT 등을 구성하여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제품라인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보령메디앙스 마케팅 책임자 시절 유통채널을 적극 활용하여 '닥터 아토피스'를 60억 매출에서 200억 매출로 늘렸던 사례를 들면서 "한 드랜드에 다수의 아이템 활용범위를 넓히면 매출확산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김재영 상무는 경북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연세대대학원에서 국제경제학을 공부한 후 한남대학교에서 브랜드마케팅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보령그룹에 몸담기 전까지 LG생활건강에서 '이자녹스' 등에 대한 마케팅을 맡아왔고, 2002년 8월경 보령메디앙스에 근무하면서 매출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0월 보령제약 마케팅담당 상무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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