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약사회로부터 걸려온 전화
- 강신국
- 2004-10-28 06:4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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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의 시·도·구약사회 홈페이지는 약사들만의 커뮤니티에 가깝다.
즉 기자를 비롯해 일반인들에게는 상당히 폐쇄적인 공간으로 로그인 없이는 약사회 소개나 일반게시판 외에는 접근을 통제한다.
그런데 오늘 某지역약사회 관계자로부터 뜻밖의 전화 한 통을 받았다.
분회 홈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는 별도의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만들었다며 자주 들어와 달라는 것이었다.
홈페이지에 접속해 약사들의 소식이나 동정, 고민거리 등을 함께 공유하자는 게 주된 이유였다.
지역약사회 관계자는 "홈페이지에 특별한 내용은 없지만 방문을 언제나 환영한다"며 "홈페이지 및 약사회에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해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홈페이지가 더 좋은 기사를 쓰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홈페이지는 약사회 중요정책 공지나 행정업무를 위해 또 약사들만의 고민거리나 고충사항을 공유하는 데 홈페이지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이에 일부 약사들 중에선 비약사 네티즌이 홈페이지에 접속하는 것을 달갑지 않게 생각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번 지역약사회의 조치가 자의든 타의든 간에 기자에게는 상당한 의미 있는 일이다.
지역약사회에서 만들어 준 아이디와 패스워드로 생생한 약사들의 의견이나 생각을 접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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