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약사 비전 찾아주고 싶어요"
- 정시욱
- 2004-10-18 06: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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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시몽 대표(게이트웨이 인스티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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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외국에서 임상약학 과정을 배우려는 약사들도 있지만 여건상 국내에서 직접 약국일을 보면서 시간을 쪼개 미국의 팜디과정을 이수하려는 열의 또한 높다.
이에 국내외에서 겪었던 약사로서의 노하우를 두루 살려 선후배 약사들에게 팜디과정을 소개하고 플로리다대 팜디과정을 직접 운영하고 있는 게이트웨이 인스티튜트 주시몽 대표(36, 사진)를 만났다.
주 대표는 숙명약대를 졸업하고 4년여 동안 직접 온누리건강약국을 운영했다. 또 석박사 과정을 밟으면서 남편을 따라 방학기간마다 미국에서 활동하면서 한국과 미국의 약업환경을 두루 경험했다.
이같은 이색 케리어는 그가 팜디과정을 국내에 소개하는 회사를 운영하게된 직접적 계기가 됐다.
주 대표는 플로리다대 팜디과정을 국내에 도입하게 된 계기에 대해 "최근 국내 약국가는 의약분업을 시작으로 6년제, 법인약국, 시장개방 등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겪고 있다"며 "이같은 환경에 대해 약사들에게 가장 큰 경쟁력은 임상약학이라는 점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나 또한 국내에서 교육받은 약사로서 임상약학교육의 부재에 많은 고민을 하게 되었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한 방법으로 미국 약대의 선진임상교육과정을 도입하게 된 것"이라고 강조한다.
특히 최근 쟁점이 되고 있는 약대 6년제와 관련지어 "분명 약대 6년제가 성취될 것이고 이렇게 되면 새로운 학제에 따른 커리큘럼과 학위가 구성이 될 것"이라며 "법인약국이나 시장개방이 되면 자연스럽게 미국 등의 외국교육이나 임상과정을 경험한 약사들의 경쟁력은 엄청난 것"이라 설명한다.
주 대표는 말그대로 팜디과정은 약사들의 다가오는 변화와 도전에 극복하고 이를 호기로 만들 수 있는 아주 확실한 경쟁력이라고 힘을 준다.
내년 학기를 이용해 직접 팜디과정을 이수할 계획인 그는 이번 가을학기에 등록한 약사들이 근무처, 연령, 성별, 지역 등 정말로 다양한 배경을 가진 20명의 약사들을 소개한다.
또 영어와 인터넷으로 진행되는 외국대학 과정이라는 생소한 부분에 부담과 걱정으로 시작됐던 부분이 두달째가 맞으면서 열정과 적극성으로 바뀌어 간다는 점을 강조한다.
그는 "사실 업무와 가정 그리고 이 과정을 병행하는 것이 쉬운 것은 절대 아닐 것"이라며 "그러나 이 과정에 참여하시는 약사들의 공통점은 미래를 위한 자신의 경쟁력 향상이라는 저마다 목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한다.
"현재 약사들은 2주에 한번 모이는 스터디 모임을 결성하고 인터넷 카페를 개설하는 등 과제나 여러가지 학습과 관련된 사항들을 해결하기 위해 너무도 적극적으로 자부심을 가지고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에 오는 30일 내년 봄학기 입학생 모집을 앞두고 "만약 아무나 입학하고 누구나 졸업할 수 있다면 이 과정이 국내에서 진행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을 것"이라며 "확실한 퀄러티 컨츠롤이 되는 과정이야말로 졸업 후 국내에서도 인정받고 자기 스스로의 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질문에 주 대표는 "박사논문을 마무리하고 있는 단계로 개인적으로는 빨리 과정을 마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며 "회사차원에서는 약사들이나 국내 교육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다양화하는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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