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시절 약국 도움 커 이제 보답할 때"
- 최봉선
- 2004-10-11 06:2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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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하 사장(대유신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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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약대를 나온 약사 출신의 CEO인 대유신약 이승하 사장(49세)은 약국의 반품문제를 적극 협력하여 상호 윈-윈 전략에 최우선을 두겠다고 밝혔다.
대유신약은 1998년 IMF 시절에 회사 존폐의 커다란 위기를 맞이했으나 그 당시 획기적인 조루증 예방치료제 '비엠겔'의 성공적인 출시로 IMF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었다.
어려웠던 시절 약국가의 도움이 컸기에 지금의 대유신약이 이만큼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가져왔다는게 이 사장의 설명이고, 이제는 반대로 약국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회사의 효자품목인 '비엠겔' 출시 직후 유사 경쟁품이 20~30가지 정도가 나왔을 정도로 반응이 좋았고, 현재 다른 제품들은 대부분 시장에서 퇴장했으나 비엠겔만큼은 아직도 이 시장에서 리딩품목으로 자리잡고 있다. 무명의 대유신약은 비엠겔이 나오면서 약업계에 알려졌고, 특히 이 제품은 올해 히트상품으로 일간지(세계일보)에 의약품 부문에 선정되기도 했다. 비엠겔의 연간 매출액은 대략 5억원.
"현재도 비엠겔은 일반약 중에서 회사의 최대 관심품목이자 역점품목이기도 합니다. 지속적으로 대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도 2/4분기부터 3/4분기 연속 신문광고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별도로 ETC품목에 대해서는 약국의 최대 애로사항인 낱알 반품에 적극 협조하는 등 약국유통에도 나름대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대유신약은 중외제약 계열사로 90년9월 일반의약품 전문회사로 연간 매출 10억대 이하의 회사로 출발하여 현재는 전문의약품 위주의 300억대 견실한 중견회사로 성장했다.
이 회사는 의약분업 이후 일반약 전문메이커에서 과감히 ETC분야로 사업영역을 넓여 적극적인 마케팅을 시작했다.
특히 초기 전문의약품 시장중 피부과와 비뇨기과를 주대상으로 시장을 세분화하여 마케팅을 시작했다. 먼저 병원에서 사용하는 원내제품부터 시작하여 점차 처방의약품으로 확대해 나갔다.
현재는 각종 항진균제와 항생제류, 피부연고제 등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고, 전체 개원의 피부과, 비뇨기과중 처방처를 약 70% 이상 확보하고 있을 정도로 이 분야에서는 탄탄한 영업력을 갖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소아과 이비인후과로 그 영역을 확대해 가고 있습니다. 점유율은 그다지 높지 않지만, 이 분야에서도 타사와의 제품 차별화를 통해 점차 신뢰를 쌓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자랑같습니다만, 개원처에서는 약을 어린이들이 잘 먹을수 있도록 맛있게 만드는 회사로 평가를 받고 있고, 이에 어린이들은 약에 대한 순응도가 높아 치료에 보다 도움이 된다는 말을 듣고 있을 정도입니다."
금년을 이분야에서 도약의 해로 정하고, 페셔날 시럽 등 20억대 이상 제품을 2~3개 출시하여 이 시장에서 확고하게 자리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의욕적으로 공장부분에 투자하여 올해 9월1일 송탄공장에 내용 고형제동 공장 증개축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금년 3월 착공돼 약 6개월간 증축된 정제, 캅셀제, 산제 생산공장으로 안정적인 제품 생산 체계를 구축했고, 이번 내용고형제 생산동 준공에 이어 2006년 완공을 목표로 외용액제 및 연고제 생산동 증축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공장 증축이 완료되는 2006년7월 이후에는 1,000억대 제품까지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이 완비된다. 대유신약의 현재 규모는 약 300억대이지만, 현재 중기 계획으로 3년내 500억대, 장기 계획으로 1,000억대의 계획을 갖고 있다.
이승하 사장은 "나름대로 노력을 기울인 덕인지는 몰라도 올해 영업실적이 목표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당초 매출목표인 310억보다 20억이 초과된 330억으로 전년대비 34% 성장이 예상되며, 순이익도 목표인 30억보다 초과된 35억 이상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때는 자본잠식은 물론이고, 회사의 존폐위기까지 몰렸던 대유신약이 이제는 순이익 35억, 외매 회전일 60일, 결제회전일 90일의 견실한 중견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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