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자산 줄여 기업 수익성 극대화"
- 최봉선
- 2004-02-05 08:03:41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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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광순 회장(제약사 신용관리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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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부실채권을 회수하는 수준에 머물었다면 이제는 사후관리에서 사전관리 시스템을 강화하는 역할이 부각되고 있는 것입니다."
국내 32개 제약사 여신채권 담당 부서장들이 주축이 되어 1995년 결성된 제약사 신용관리협의회(제신회) 임광순 신임회장(건일제약 부장)은 제신회의 역할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임 회장은 지난해말 정기총회를 통해 만장일치로 추대되어 3대 회장에 올랐고, 부회장에는 삼일제약 신대철 부장, 총무에 유유산업 하백진 차장 등이 맡고 있다.
이들은 월 1회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회원사간 신용정보 공유로 회사에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채권관리시스템을 구축 운영하여 부실자산을 줄이고, 기업의 실질적 가치를 높여 수익성을 극대화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임 회장은 "전반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신용불량자 문제가 사회화되고 있는 시점에 기업 및 거래처들도 상당히 영향이 따를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신용평가관리에 역점을 두고 회원사간 내적 외적으로 정보공유에 노력하겠다"는 금년 제신회 사업목적을 설명했다.
그는 특히 채권관리자 하면 예전에는 마치 주먹이나 쓰면서 부실채권을 받아내는 역할로 비춰졌고, 아직도 이런 이미지가 남아 있어 이를 환기시키는데 노력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제약사마다 여신담당자들의 역할이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 약품출하에 콘트롤 기능보다는 사전에 거래선의 불량채권 등을 불식시켜 회원들이 각사의 영업과 마케팅을 지원하는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對도매거래선 여신문제에 대해서는 "재정적으로 투명한 업체에 대해 신용거래를 확대해야 한다는 필요성과 공감대가 확대되고 있다"면서 "담보 설정에 소요되는 부가비용은 불필요한 것이고, 업계의 이윤이 세어나가는 문제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어 각종 아이디어를 모색중" 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도매업계와 토론회와 같은 대화의 장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임 회장은 또 "분업이후 도매유통비중이 높아져 도매업계도 이제는 거래선에 대한 사전사후관리를 도입할 시기가 왔다"면서 "제신회 차원에서 이에 대한 노-하우를 도매업계에 전수하는 것도 공동의 발전을 위해 필요할 것 같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현재 제신회 회원은 건일제약, 광동제약, 근화제약, 대웅제약, 대원제약, 동화약품, 명문제약, 부광약품, 사노피신데라보, 삼일제약, 삼진제약, 상아제약, 신풍제약, 아주약품, 한국얀센, 영진약품, 유유, 유한양행, 일동제약, 일양약품, 제일제당, 종근당, 중외제약, 쥴릭파마, 태평양제약, 한미약품, 한일약품, 한화제약, SK제약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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