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나가는 醫-藥간 전쟁 점화
- 데일리팜
- 2003-12-25 22: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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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협회가 최근 전국 시·도의사회장 회의를 열고 새해 벽두부터 대대적인 투쟁을 전개하기로 하고 이른바 ‘투쟁 로드맵’을 확정짓는 등 칼을 갈고 나섰다. ▶투쟁 로드맵의 골자는 내년 1월31일 임시 대의원총회, 2월초 전국의사대표자대회, 2월22일 전국의사 궐기대회 등이다. ▶의료계는 현행 의약분업을 전면 철폐하고 선택분업 시행을 강력히 들고 나올 작정이다. 의료계의 적나라한 표현을 빌리면 ‘조제위임제도’(분업)를 폐지하고 ‘약사조제료’(조제수가)로 생돈을 날리지 말자고 하는 대규모 시위다. ▶약사들 입장에서는 말도 안되는 주장이지만 상황을 모르는 국민들에게는 먹힐 수도 있으니 새 대한약사회 수장은 임기 시작전부터 ‘막가는 싸움’부터 해야 할 판이다. 앞뒤 안 가리고 전쟁하는 것이 유일하고 불가피한 전략일 수 있으니 의(醫)-약(藥)간의 막다른 전쟁은 이미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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