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유통가의 소리없는 전쟁
- 데일리팜
- 2003-07-21 10:4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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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과 약국의 경기불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견디지 못한 도매상들의 부도가 잇따르더니 '장사 못해먹겠다'며 아예 회사를 내놓는 매물건 마져 쏟아지고 있다. ▶우리나라 의약품도매상 수는 지난 2001년 규제개혁위원회가 시설평수 90평을 폐지한 이후 급격하게 늘어 현재 1,300곳을 상회하는 초유의 난립상태다. ▶최악의 경기불황에 경쟁마져 격화되는 상황에서 장사가 안되는 것은 당연하다. 조만간 폐업을 하거나 M&A되는 도매상 수가 크게 늘어나 전체 도매상 수는 현저히 줄어들 것이 확실해 보인다. ▶이러한 와중에 최근 도매상들이 대거 정리되기를 희망하는 제약사나 도매상들이 더 많아진 것은 아이러니다. 너나없이 상대가 망하길 바라는 전쟁국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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