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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업소 관리대상 된 의·약사

  • 데일리팜
  • 2003-07-17 12:13:45
  • 요약

▶건강보험공단이 소득을 축소·신고해 보험료를 적게 내는 의·약사들을 국세청에 요청하거나 검찰에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나선 것은 '걸리면 가만두지 않겠다'는 공단의 '칼춤'으로 비유될 만 하다. ▶한술 더 떠 공단에서 관리하는 전문직종을 고급 유흥업소 등의 고소득 업종과 함께 관리하는 방안도 강구되고 있다고 하니 일부 의·약사들의 돈 버는 실력이나 매출축소 실력이 참으로 많이 향상됐다. ▶23억여원의 재력가인 모 산부인과 의사는 5인미만 지역가입자로 편입된 뒤 월 63만원에서 불과 1만1,430원으로 보험료가 줄었고 26억원의 약사 재력가도 29만여원을 내다가 4만여원으로 줄어 공단의 감시망에 들어갔다. ▶소득을 축소신고하는 의·약사들은 남들보다 몇배 더 고생해서 돈벌었는데 왠 말들이 많냐며 항변하고 있지만 소득을 제대로 신고하는 대부분의 의·약사들은 바보란 말인가. 유흥업소 반열에 오른 의·약사들 심정 참 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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