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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協 홍보는 도(道) 닦아야 하나

  • 데일리팜
  • 2003-05-25 23:35:27
  • 요약

▶기업이든 단체든 대외홍보를 제대로 하려면 공격적 홍보와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는 방어적 홍보를 적절히 안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런 면에서 제약협회 홍보실은 수동적 홍보에 치중하는 경향이 있어 전면적인 개혁 필요성이 대두된다. "제약사들이 자체적으로 홍보를 많이 하니 협회차원의 홍보가 필요없다"는 협회 모 인사의 홍보관은 말문을 막히게 한다. ▶홍보실 핵심인력을 소위 '협회 나리님'들의 대외 기고문 대필을 위한 서기 정도로 생각하는 발상이 홍보실 본연의 업무가 무엇인지를 의심케 하는 대표적 케이스다. 홍보실이 본업을 제대로 하도록 하려면 어떤 업무가 주어져 있느냐가 중요하지 인적 청산이 먼저가 아니다. ▶본업 보다 분위기 맞추는 시간이 많아지고 정치를 잘 해야 살아남는 이른바 도(道) 닦는 부서가 돼 가면 아군들의 총구 방향은 밖이 아니라 안으로 바뀐다. 일이 잘 될 턱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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