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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업원이 불침번 서는 심야약국

  • 데일리팜
  • 2003-04-20 20:26:09
  • 요약

▶약국에 약사가 없으면 의약품 판매를 하지 말거나 약국문을 닫든지 해야 하지만 약사없는 소위 무주공산 심야약국들이 문을 버젓이 열어 환자를 받고 있다니 놀랍다. ▶약사 없는 심야약국 환자들은 종업원을 약사로 오인하는 술꾼들만 방문하는 취객 단골약국들이라고 생각해야 할 판 아닌가. 국가로 부터 면허번호를 부여받은 약사가 비어있는 약국이라면 '주인없는 구멍가게'이자 '번지없는 약국' 수준이라고 봐야 하겠다. ▶야간 근무약사를 구하기 어렵다고 해도 야간 불침번 격인 종업원에게 약사 위장막을 씌워놓은 뒤 자기자신은 코골며 자는 약사라면 약사면허를 내팽개치는 못난이는 분명한 듯 싶다. ▶약사만이 약국을 개설할 수 있고 약사만이 의약품을 판매할 수 있는 현행 약사법상의 '배타적 특권'을 약사 스스로 뭉게는 심야약국 일부 개설약사들은 당장 깨어나라. 번지수 잘못 찾은 환자들이 알까 심히 저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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