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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약, 저희 약국에서 가져갈께요"

  • 강신국
  • 2003-01-16 14:19:26
  • 요약
  • 최성애 약사(군포시약 여약사위원장)

"그 약품 저희 약국에서 가져 갈게요"

경기도 군포시약사회 홈페이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문구다. 군포시약은 시약 홈페이지 ( http://gp.kpline.com) 게시판과 약사회 및 회원약국에서 열리는 교품장터는 여느 분회와 차이가 없으나 활성화 정도에서는 따라올 분회가 없다는 평가다.

군포시약은 홈페이지 ‘재고약품 팝니다ㆍ삽니다’ 코너를 통해 99년 분업이후부터 지금까지 교품장터를 꾸준히 운영해 오고 있다.

이곳에서 주도적으로 홈페이지 관리 및 교품장터을 운영하고 있는 군포시약 여약사위원장 최성애(40) 약사는 교품장터 운영 외에도 약국경영, 시약회무, 대학원 공부 등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의약품 재고처리는 약국 경영에서 약사 분들의 최대 고민거리 중 하나입니다. 교품을 통해 재고처리도 해결하고 같은 지역 약사간 정보 교류 및 친분 쌓기에도 많은 도움이 되죠"

최 약사를 중심으로 10여명의 약사들이 주도적으로 의약품 교품 및 시약 홈페이지 업데이트를 담당한다.

“처음에는 약사회관에서 교품장터를 열었습니다. 하지만 교품에 참가하는 약국 20-30군데를 순회하며 모이기 시작 했습니다”

이렇게 약국을 순회하며 교품장터를 열다보니 각 약국의 장점을 배울 수 있는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된다고 한다.

“재미있는 재주를 가진 약사분도 많았어요. 사주를 볼 줄 아는 약사분, 아로마 요법, 대체요법, 각 약국별 약국 경영특성을 상호간에 교류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습니다”

군포시약은 약 11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 중으로 아담한 약사회다.

“봄이되면 더 조직적으로 의약품 교품장터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시약회원도 작은 만큼 회원 간 더 많은 친분을 쌓아 단합 잘되는 군포시약을 만들고 싶어요”

최 약사는 지금 대학원에서 임상약학을 공부하고 있다. 이곳에서도 최 약사는 대학원생 인터넷 카페를 만들어 대학원생 들의 상호교류에도 앞장서고 있다.

“대학원이다 보니 얼굴도 잘 모르는 경우도 있었어요. 그래서 카페를 만들기로 했죠. 곧 들어올 대학원 신입생들도 전부 가입시켜 환영회 행사 등을 개최할 생각입니다”

끝으로 최 약사는 인터넷 게시판 활용의 생명은 수시로 업데이트가 생명이라고 말했다. 하루에 한 개의 글이라도 올려야 한다면 아직까지 활성화 되지 못한 다른 분회의 홈페이지 운영을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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