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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 의-약 화합 시발점으로

  • 데일리팜
  • 2002-03-13 09:25:00
  • 요약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의료계 단체와 약사회가 함께하는 정보통신이사협의회가 구성됐다고 한다.

이들 의약 5단체는 EDI서비스 요금의 인하는 물론 전자처방전과 헬프라인에 대해 공동보조를 취해 나갈것이라는 내용의 성명도 발표했다.

이해를 달리하던 의약계가 정보통신문제에 대해 공동보조를 취한 것은 서로의 이해가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라지만 의약분업과 한약문제 등의 갈등 구조속에서의 화합이라는 점에서 향후 행보에 기대하는바가 크다.

더욱이 분업제도의 시행과정을 둘러싼 의-약계의 대립과 갈등이 날이 갈수록 첨예한 현실에서 정보통신에 공동전선을 구축하기로 한 것은 고무적이라 평가하고 싶다.

비록 정보통신이라는 한 문제에 국한됐다하지만 이것이 갈등과 대립을 풀고 분업정착의 공통분모를 찾는 화합의 출발점으로 발전했으면 한다.

과거 의약계는 의료일원화를 위한 합동결의대회를 가진 만큼 돈독한 관계를 유지했으나 분업이라는 제도의 시행으로 번번히 부딪혀온게 사실이다.

앞으로 양단체간 이해관계를 달리하는 정책도 남아있지만 수가인하와 의료일원화 실현 등 공동으로 풀어갈 과제 또한 많다.

수가인하에 대한 투표 결과가 양단체간 충분한 교류가 있었다면 쉽게 결정날 수 없었다는 점에서도 공동보조는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의-약간의 공동보조가 현실화된다면 처방전 발행매수 등 정책에 대한 이해갈등도 풀릴수 있다고 본다. 의-약간의 대립은 단체간의 갈등일뿐 개원의와 개국가의 모습은 이미 정보교류를 통해 유대관계가 이뤄지고 있음을 양 집행부는 명심해야 할것이다.

이번 정보통신협의회가 의-약단체간 화합할 수 있는 전환점이 돼 분업제도 정착에 공동보조를 취해 나갈 수 있기를 간절히 기대한다.

정보통신협의회가 의-약사간 흠집내기 투쟁이 종식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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