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병원, ARB·아스피린·심바스타틴 선호
- 정현용
- 2006-06-01 06:2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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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대구로병원 박창규 교수...37개 종합병원 1,721명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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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구로병원 박창규 교수(순환기내과)는 최근 고대안암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부산대병원 등 전국 37개 종합병원에 입원한 55세 이상 85세 이하 고혈압 환자 1,721명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내 고혈압 환자의 향후 10년내 뇌졸중 발생 위험도를 측정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됐으며, 고혈압약 상용빈도, 항혈소판제 및 항지질제 사용빈도에 대한 조사도 함께 추진됐다.
연구에 참여한 환자 중 절반인 50.3%가 심혈관 질환을 갖고 있었고 당뇨병은 23.6%, 심방세동은 8.6%, 좌심실비대는 34%에서 확인됐다.
분석결과 항고혈압제 병용여부는 단일제 투여 사례가 52.8%로 가장 많았고 2개는 23.9%, 3개 이상은 14.4%인 것으로 집계됐다.
제제별 처방빈도는 ARB가 47.2%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CCB(칼슘채널차단제) 42.3%, BB(베타블로커) 32.2%, ACEI(안지오텐신전환효소억제제) 10.7%, 이뇨제(diuretic) 10.2% 등의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항혈소판제 57%, 스타틴 27.3% 처방
조사대상 고혈압 환자의 절반이 넘는 57%는 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해 '항혈소판제'를 복용하고 있었다.
제제별 비중은 아스피린(Aspirin)이 50.7%로 가장 높았고, 다음이 플라빅스(Pavix)로 9.4%, 실로스타졸(Cilostazol) 2.8%, 트리푸살(Trifusal) 1.9%, 티클리드(Ticlid) 1.1% 등의 순이었다.
또 스타틴제제는 27.3%의 환자가 복용하고 있었고, 심바스타틴(13.3%), 아토르바스타틴(9%), 프라바스타틴(2.9%), 페노피브레이트(1.9%), 로바스타틴(1.2%), 플루바스타틴(0.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박창규 교수는 "고혈압에서 위험인자 관리를 위한 아스피린과 스타틴 제제의 사용빈도가 그리 높지 않다"며 "향후 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해 적절한 항혈소판제와 항지질제 사용에 대한 교육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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