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감염병 R&D 정책 협력 위한 정책포럼 개최
- 강혜경
- 2025-09-03 10: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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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터 기반 산학연관 협력체계 필수" 인식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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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감염병 대응을 위한 과학적 전략 수립을 위해 데이터 기반 산학연관 협력체계가 필수라는 인식이 확인됐다.
한국생명기술연구조합(이사장 박미영)은 지난달 29일 그랜드하얏트 제주에서 '한-일 감염병 연구개발 정책 포럼'을 개최하고, 양국간 의견을 공유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고 감염병 대응 혁신플랫폼이 주관한 이번 포럼은 강염병 R&D에서 과학적 근거를 어떻게 정책과 전략 수립에 연계하고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지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한국형 감염병 대응모델과 일본의 감염병 대응전략이 각각 소개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우선순위 감염병에 대한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자국의 연구현황, 전략 등이 발표됐다.
Yuji Tabata 박사는 일본이 기후변화로 인해 모기 분포가 북상함에 따라 뎅기열을 미래형 감염병으로 인식하고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대근 SML 바이오팜 소장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처럼 감염자 수가 많지 않은 질환은 산업계에서 개발 여건이 열악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대안으로 mRNA 플랫폼 기술의 유연성과 생산 효율성을 강조했다.
김기순 고려대학교 백신혁신센터 교수는 차기 팬데믹의 유력한 후보로 인플루엔자 백신 연구 중요성을 언급했으며, 홍기종 가천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한국의 투트랙 백신개발 전략으로 저장보관기술과 모듈형 생산기술을 소개했다.
Tomoki Gomi 박사는 일본 감염병 대응전략의 전주기 백신 개발 지원 시스템을 소개, R&D 투자 전략부터 규제기관과의 연계, 거점형 산학연 모델 구축 사례를 상세히 설명했다.
이후 진행된 패널토론에서는 '근거기반 감염병 R&D 실행조건과 협력모델'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다.
생명연구조합 측은 "이번 포럼의 논의를 바탕으로 차기 회의에서는 각국의 증거기반 감염병 R&D 정책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한일간 협력 경험과 정책사례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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