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약 환불사기범 극성...약국 7곳 피해
- 강신국
- 2006-05-10 12:30:1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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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달서구약, 30대 남성 사기범 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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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가에 일반약 환불 사기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10일 대구 달서구약사회(회장 김학동)에 따르면 지역 약국 7곳이 동일범으로 보이는 30대 남성 사기범에 피해를 당했다.
사기범은 약국에서 후시딘 1개, 한방파스 1개, 까스활명수 1개, 인사돌 1통을 구입해간 후 약국을 다시 방문, 인사돌이 두 번 계산됐으니 환불을 해달라는 억지 주장을 했다는 것.
사기범은 약을 구입할 때의 정황을 너무 정확하게 이야기해 약사들도 사기행각인 줄 모르고 당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울산, 경북 김천시에서도 유사 범행이 발생했던 것으로 알려져 경북·대구·울산지역을 대상으로 활동하는 약국 전문 사기범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달서구약사회는 회원약국에 음성 메시지 서비스로 사기 주의보를 발령했다.
김학동 회장은 "음성 메시지를 발송한 뒤 유사 피해를 당했다는 약국이 속출하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7곳의 약국이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어제(9일)도 피해를 당한 약국이 있는 만큼 회원약국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범인 인상착의는 호리호리한 체격에 표준어를 구사하고, 치아가 고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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