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슈롬, 미국서는 약국 판매중단 요청해
- 윤의경
- 2006-04-16 03:2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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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진회수 의사는 없어, 제품책임소송도 직면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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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슈롬은 영구적 시력상실을 일으킬 수 있는 희귀 진균감염증에 대한 우려로 '리뉴 모이스처 록(ReNu with MoistureLoc)' 보존액의 배송을 중단한지 3일만에 주요 체인약국 및 소매업체에게 판매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바슈롬이 자진회수할 의사는 밝히지 않았다. 지난 주 미국 주요일간지에는 바슈롬의 최고경영자인 론 재렐라 회장이 보내는 편지 형식으로 성명서 형식의 광고가 등장, 바슈롬 모이스처 록 보존액과 진균 감염증에 대한 관련이 조사되는 동안 다른 제품을 사용하라고 제안됐다.
또한 지금까지 조사에서 아직 리뉴 모이스처 록와 진균 감염증 사이에 관련성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만약 문제가 있다면 알아내어 고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리뉴 모이스처 록 보존액과 진균감염증 사이의 관련성은 두달전 홍콩과 싱가폴에서 먼저 제기됐는데 미국에서도 이런 우려가 제기되자 미국 FDA와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조사에 착수함으로서 사태가 확대됐다.
바슈롬 모이스처 록 사용자에서 주로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이 희귀 감염증은 Fusarium에 의한 각막염으로 심한 경우 영구적 시력상실까지 초래할 수 있다.
한편 소송의 천국이라는 미국에서 이번 사태로 역시나 제품책임소송이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미국 뉴욕 연방법원에 제기된 이 소송에서는 바슈롬이 아시아에서 진균감염증 우려가 발생한 이후 이런 내용을 적합하게 알리지 않았다고 주장된 것으로 보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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