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상 1곳당 금융이자 2억3천만원 부담
- 최은택
- 2006-04-14 06:5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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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 매출액 대비 0.4%...매출액순이익률 1.7%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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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업계가 지난해 부담한 이자비용은 매출액 대비 평균 0.4%로, 1곳당 2억3,100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데일리팜이 금감원에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99개 도매상의 이자비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 업체들이 부담한 이자비용은 총 229억4,500만원으로 전체 매출액 대비 0.4%를 차지했다.
도매상 1곳당 평균 2억3,100만원의 이자를 부담한 셈이다.
전년과 비교해서는 이자비용은 20억6,900만원이 증가했지만, 금융비용부담비율은 0.42%에서 0.40%로 0.02% 감소했다. 매출액 증가율(15.8%)이 이자비용 증가율(9.9%)을 훨씬 앞질렀기 때문.
업체별로는 그린메디칼이 매출액 대비 이자비용(금융비용 부담비율)이 2.22%로 가장 높았고, 대주약품 2.14%, 여명약품 1.84%, 신영약품 1.76%, 우정약품 1.54% 등을 뒤를 이었다.
강산(1.45%), 제신(1.4%), 신영약업(1.29%), 영남(1.22%), 리드팜(1.17%), 동우약품(1.14%), 서웅약품(1.12%), 씨에라팜(1.08%), 세신(1.03%) 등 9곳도 1%를 넘어섰다.
이에 반해 보령·경일·수창·진주동원·선우·원일·신덕·부림·보나에스·신화 등은 차입금이 없거나 100만원 이하로 이자지출이 거의 없었다.
이와 함께 매출액순이액률은 전년 1.39%에서 1.71%로 0.32%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다.
그린메디칼이 13.22%로 매출액순이익률이 가장 높았으며, 유니온팜 11.97%, 원풍 8.43%, 소화 8.11%, 보나에스 5.1%, 경일 4.65% 등으로 다른 도매상에 비해 비교적 이익률이 좋았다.
한편 금융비용부담율은 매출액 대비 이자비용을 나타낸 것으로 기업분석 시 보통 3% 이하면 양호, 8% 이상이면 불량한 것으로 평가된다.
도매상들의 경우 모두 3% 이하로 금융비용부담율이 양호하다고 평가할 수 있지만 매출액순이익률이 평균 1.71%인 점을 고려하면 0.4%의 이자부담이 결코 적다고는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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