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성신약, 소액주주 반발에 감사선임 실패
- 박찬하
- 2006-02-24 17:5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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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문수 감사 선임안 표결 끝 부결...배당금은 원안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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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성신약이 배당금 문제를 공론화한 소액주주들의 반발에 부딪혀 24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결국 '감사추가 선임의 건'을 통과시키지 못했다.
회사측은 이날 김문수 감사를 선임하려 했으나 표결에서 의결권이 있는 108만3900주 중 68만8000주가 반대해 결국 부결됐다.
그러나 문제의 발단이 된 주당 400원 배당금 문제는 원안대로 통과됐다.
배당금 대비 순이익이 적다며 경제신문 광고를 통해 일성신약 문제를 제기한 바 있는 표형식씨는 "회사측의 소액주주 경시풍조에 경종을 울린 완벽한 승리"라며 "배당성향에 변화가 없을 경우 내년 총회에서 투자가들이 힘을 모아 능력과 도덕성을 갖춘 새 감사를 선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성신약은 지난해 총 281억여원의 순이익을 냈으며 주당 400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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