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히 다른 기전의 당뇨병 신약 나온다
- 윤의경
- 2006-02-17 02:43:5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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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PP-4 억제제 '자누비아', 체중증가 부작용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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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새로운 계열의 당뇨병약 자누비아(Januvia)에 대한 신약접수를 FDA가 받아들임에 따라 올해 10월 중에 최종승인 여부가 판가름날 전망이다.
DDP-4 억제제로 분류되는 최초의 약물인 자누비아의 성분은 사이타글립틴(sitagliptin). 자누비아는 GLP-1이라 불리는 인크레틴의 분해를 차단하여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생성을 증가시키고 혈당을 높이는 글루카곤의 생성을 감소시킨다.
자누비아는 인체가 자연적으로 혈당을 낮추는 능력을 강화하는 셈이어서 체중증가, 저혈당 등의 부작용이 적은 것이 특징. 임상에서 보고된 가장 흔한 부작용은 코막힘, 콧물, 목아픔, 두통, 설사, 관절통이었다. 이전 연구에서는 자누비아를 다른 경구용 당뇨병 치료제와 병용했을 때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일부 미국 증권분석가는 자누비아가 2009년까지 10억불 이상의 연간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으며 노바티스가 개발중인 동종 계열약인 '가브스(Galvus)'보다 시판이 빨라 시장 첫진입으로 인한 이득을 볼 것으로 예상했다.
원래 노바티스는 머크보다 DDP-4 억제제 개발에 6개월 빠른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머크가 먼저 신약접수함에 따라 오히려 3-6개월 뒤처진 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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